얼마 전, 홍대에 일이 있어 방문했다가 저녁식사를 하러 제너럴닥터를 들렀습니다. 제너럴닥터는 이전에도 블로그에 맛집 포스팅을 올린 적이 있는데요. 그땐 커피와 빙수만 먹었는데 지인 분께 들으니 식사 메뉴가 있다고 하더군요. 안 그래도 호련이 요즘 고양이에게 홀딱 빠져서 제너럴닥터의 플리커를 이웃맺기를 하고 괭이 사진들을 열심히 감상하고 있던 터라, 신이 나서 후다닥~ 제너럴닥터로 저녁을 먹으러 갔습니다.
제너럴닥터의 메뉴판

제너럴닥터의 메뉴판

제너럴닥터는 원래는 병원입니다. 병원에서 커피도 팔고 밥도 판매하던 것이 커져서 지금에 이르게 되었다고 하네요. 메뉴판이 상당히 독특하죠?! :)
제너럴닥터 독특한 메뉴 설명

독특한 메뉴 설명

메뉴에 대한 설명이 참 자세하게도 적혀 있네요. 2번의 제닥 소고기 덮밥도 맛있어 보이고...1번의 희미하게 쓰여 있는 글씨가 보이세요? '함박 오덕 스테이크'라고 적혀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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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박 오덕 스테이크?

바로 덕심으로 만든 함박스테이크라고 설명되어 있네요. 호련의 저녁 메뉴는 이것으로 결정!
제너럴닥터

잠자는 나비

마침 제 자리 앞에는 나비가 앉아 자고 있었습니다....라기 보단, 제가 잠자고 있는 나비 앞에 자리를 하고 앉았습니다. 플리커 사진으로 감상하고 했던 나비를 마음껏 볼 수 있는 기회였죠. (냐하하..)
제너럴닥터 나비

쿨쿨

어디선가 고양이는 24시간 동안 20시간을 잔다는 말을 들었는데요. 정말 고양이들은 참 잘 자는 것 같아요. 저희 집 고양이 아리에티도 일하다 문득 보면 곧잘 졸고 있곤 합니다. 아직 새끼 고양이라 그런지 20시간 씩은 자지 않는 듯 하지만요 (실은 제발 좀 많이 자줬으면 좋겠어요).
제너럴닥터의 카레덮밥

제너럴닥터의 카레덮밥

드디어 주문한 메뉴가 나왔습니다. 위 사진은 동행이 주문한 메뉴, 카레덮밥입니다. 반숙의 계란후라이가 얹어져 더욱 먹음직스럽네요. (+ㅠ+)
제너럴닥터의 함박오덕스테이크

제너럴닥터의 함박오덕스테이크

그리고 이것이 바로 함박오덕스테이크입니다. 짜잔~
홍대 제너럴닥터

두툼두툼

덕심으로 만들어서 그런지 아주 두께가 두툼한 양질의 함박 스테이크입니다. 와웅, 맛있었어요. (ㅠ_ㅠ)
홍대 제너럴닥터

먹음직먹음직

그리고 곁들여 나온 로메인 시저 샐러드, 감자 구이, 밥입니다. 워낙 로메인과 토마토를 좋아하는지라 남김없이 먹었습니다. ^^)~
제너럴닥터의 피클

제너럴닥터의 피클

피클도 참 아삭아삭하니 괜춘하더군요. 보기에도 예쁘게 물든 것이 맛있어 보이죠? >_<
홍대 제너럴닥터

난 오덕이란 말이 좋아, 사실이니까, 하지만 날 오덕이라고 놀리는 건 참을 수 없어

음식 앞에는 고양이가 얌전히 앉아 있었습니다. 고양이를 구경하며 먹는 스테이크의 맛. 물론 고양이를 구경하며 먹는다고 특별히 더 맛있어지진 않을테지만, 사랑스러운 고양이를 구경하면서 먹으니 기분이 참 좋더군요.
일어난 나비

일어난 나비

떠들면서 밥을 앞에 두고 사진을 찍어 두니 나비도 깨어 났어요. 제너럴닥터의 고양이들은 교육을 참 잘 받은 모양인지 음식에 덤비지 않네요. :) 게다가 사람도 본체만체... (하긴 얼마나 많은 손님을 상대할까요 ㅠ.ㅠ 갑자기 측은해집니다)
매서운 눈의 나비

매서운 눈의 나비

나비야, 여길 보렴. (나비는 남자래요~)
째려보는 나비

째려보는 나비

별로 귀엽게 생기지는 않았습니다. 눈매가 날카로운 게 카리스마 있네요. ;ㅅ;)
홍대 제너럴닥터

제너럴닥터의 테이크 아웃 아메리카노

커피가 포함된 저녁식사 메뉴를 선택했는데요. 테이크 아웃 컵에 받았습니다. 이날 야외에서 취재가 있는지라 오들오들 떨 뻔 했는데 따뜻한 커피를 들고 나가니 따뜻하더군요. 특히 제너럴닥터의 커피는 맛 좋기로 소문나있죠. 흐뭇~ ^_^
홍대 제너럴닥터

자고 또 자고

고양이를 사랑하시는 분들, 홍대 제너럴닥터에서 고양이도 만나고 맛있는 함박오덕스테이크와 커피를 즐겨보시면 어때요? 아무래도 제너럴닥터는 계속 단골집이 될 듯 합니다. ^_^

*제너럴닥터의 플리커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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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덕심충만 스테이크!!!! 우걱우걱 먹고싶다. ㅋㅋ

    2011/01/12 08:15 [ ADDR : EDIT/ DEL : REPLY ]
  2. 우와 고양이와 함께.. 색다른 맛이겠군요,,.

    2011/01/12 08:28 [ ADDR : EDIT/ DEL : REPLY ]
    • 넹! 여기 분위기 참 좋네요 ㅎㅎㅎ ^^

      2011/01/13 01:03 [ ADDR : EDIT/ DEL ]
  3. 여기 혹시 메뉴판이 비닐로 되어서 안에 메뉴가 스크랩북처럼 들어있는 곳 아닌가요? 전에 친구랑 들어갔다가 '다른데 가자'고 해서 나왔던 기억이..그때 먹어봤어야 했는데!!!!!!! ㅠㅠ

    2011/01/13 06:50 [ ADDR : EDIT/ DEL : REPLY ]
    • 스크랩북은 아니에요~ 포스팅 가장 윗 사진처럼 파일 형식으로 되어 있답니다. ^^ 다음에 한번 방문해보세요!

      2011/01/13 23:15 [ ADDR : EDIT/ DEL ]
  4. 으헝헝 맨 위에 사진은 고양이 보다가 놓쳤네요 난독증 으헝헝..

    2011/01/14 03:20 [ ADDR : EDIT/ DEL : REPLY ]
    • 앗 ㅎ 댓글 늦게 봤네요 ㅋㅋ 괜찮습니다. :)

      2011/02/05 19:44 [ ADDR : EDIT/ DEL ]
  5. 가격은 어때요? 맛나겠어요 흐흐

    2011/01/14 15:01 [ ADDR : EDIT/ DEL : REPLY ]
    • 가격이.... (-ㅁ-) 스테이크와 커피가 합쳐서 10,000원 가량이었던 듯 해요. ^^ 커피를 안 드시면 더 저렴~하고요 ㅎㅎ :)

      2011/01/15 03:24 [ ADDR : EDIT/ DEL ]
  6. 한국에 가서 가 봐야 할 곳에 추가해야겠네요. 잇힝-

    2011/01/20 21:00 [ ADDR : EDIT/ DEL : REPLY ]
  7. 새벽에 이 사진을 보고 말았어요,... ㅜㅜ
    냥이 오래 키워서 냥이들 넘 좋아하는데...
    예쁜 냥이들이 주변에서 느긋하게 낮잠을 자고,
    맛난 스테이크를 먹음 넘 편안하고 즐거울 것 같아요....
    3분요리 스테이크라도 먹고 싶어졌어요... ㅜㅜ

    2011/02/24 01:48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