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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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그라피 전시회 '모둠전' 이모저모와 오프닝파티캘리그라피 2015. 5. 11. 01:23
지난 번에 포스팅했듯이, 5월 9일부터 13일까지 서촌갤러리에서는 캘리그라피 전시회 '모둠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모둠전, 온기를 모으다' 전시회는 다자란소년 신동욱 작가의 캘리그라피 아카데미인, 다자란소년 樂카데미의 일반과정 수료전인데요. 자칭 수제자이자 다자란소년 樂카데미 수료생들의 모임인 다락회의 초대회장을 맡을 예정인 호련도 이곳에서 첫 전시를 했답니다. 지난 5월 9일, '모둠전, 온기를 모으다'의 오프닝 파티가 열렸는데요. 오늘은 전시 이모저모와 오프닝 파티 이야기를 해드릴게요. 엑스배너가 예쁘게 있는 이 건물 2층이 서촌갤러리입니다. 골목으로 조금만 들어가면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어요. 이 포스터의 글씨와 디자인은 신동욱 작가님 작품~ 2층에 올라가시면 이렇게 도록을 구입하시고, 방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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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련의 전자책 『여자, 세상을 읽어라』 2쇄 증쇄호련/프로필 2012. 10. 8. 00:25
비아북스라는 곳이 있습니다. http://www.viabook.net 이곳에서는 블로그의 글을 모아 전자책을 만들어주는데요. 한번은 비어북스에서 저에게 제 블로그 글을 모아 책을 만들어 주신다길래, 허락해 놓고는 한참을 잊고 있었는데요. 출판일이 작년 12월인데, 저는 올해 여름에서야 책의 존재를 알았습니다. 앜ㅋ ㅋ 비아북스 메일이 스팸함에 있어서 몰랐네요. 1쇄에 100권 씩인데 얼마 전 1쇄는 다 나가고 2쇄를 찍었네요. 책이 조금씩이긴 하지만 꾸준히 팔리고 있네요. 책값도 무료입니다. 비아북스에서도 도서 분야 파워블로거라고 막 소개도 해주고 (요즘은 서평을 거의 안 올리고 있는데 뜨끔! -_-;;) 나름 베스트셀러 10위권 안에 들은 적도 있어서.. (실은 무슨 홍보하기 인가 버튼을 눌렀더니 그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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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9월 8일 목요일, 대구 경북대학교에서 강의합니다호련/프로필 2011. 9. 5. 01:07
호련이 대구에 갑니다. 9월 8일 목요일, 대구 경북대학교에서 강의가 있거든요! 제 강의는 6시 20분부터 7시 20분까지 1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며 강의 후 Q&A가 있을 예정입니다. 함께 강의를 하는 임희영 작가님은 지난 3월에 'The 20's Talk Show'에서도 함께 강의한 일이 있었는데.. 또 함께하게 되었군요. 이런 영광이! (아마 임희영 작가님은 저를 모르실 듯 ^^) 서울이 아닌, 지방에서 하는 첫 강의인 터라 저도 기대되네요~ ㅎㅎ 부디 실수없이 잘 해야 할텐데.. 이번처럼 지방에 계신 분들이 교육이나 세미나를 마음껏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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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사진에 재미를 더하다고양이 아리에티&킹 2011. 4. 23. 08:30
최근에 어째서인지 갑자기! 인스타그램(http://instagr.am)에 푹 빠져 버렸습니다. 이전부터 써왔던 아이폰 사진 앱이었지만, 요즘은 인스타그램을 하기 위해 일부러 사진을 찍을 것 없나 기웃거리곤 하죠. 인스타그램은 틸트와 필터를 활용하면 얼마든지 다양하고 재미있는 사진을 만들 수 있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게다가 친구들과 소셜 네트워킹이 가능하고 전세계 사람들이 찍은 인기 사진도 실시간으로 볼 수 있죠. 페이스북과 트위터, 플리커와 메일로 사진을 한번에 전송할 수도 있습니다. 그럼 호련이 찍은 인스타그램 사진을 함께 보시겠어요? 후훗~ 일상, 풍경 회사 건물 지하 동물병원 호텔에 묶고 있는 강아지입니다. 혀를 낼름낼름하는데 무척 귀여워요! 롯데백화점에 파는 슈, 맛나요! 요즘 거의 매일 먹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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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 토마토 메일 109. 정성도 습관이다빨강 토마토 메일/빨강 토마토 이야기 2011. 1. 29. 00:19
호련의 빨강 토마토 메일 109. 정성도 습관이다 여성 운전자가 몰던 중고차는 잘 안 팔린다는 속설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이유가 여자들은 운전을 살살 하기 때문에 엔진도 적은 속력에 길이 들어 버리기 때문이라네요. 그렇게 길이 든 엔진은 속력을 내도 잘 움직이지 않는다는군요. 여자는 운전을 살살~한다는 그 편견이 조금 얄밉지만, 이유는 조금 그럴 듯해 보입니다. 새 차를 운전할 때, 평소에는 살살 몰아도 가끔 일부러 고속도로에서 고속으로 몰아줘야 엔진이 길이 잘 든다고 합니다. 조심스럽게만 운전한 차는 나중에 속력을 내려고 해도 엔진이 따라주지 못한다고 하더군요. 사람도 마찬가지죠. 어느 날 갑자기 하지 않던 노동을 하거나 무거운 물건을 들면 몸에 무리가 오잖아요. 평소에 일을 '적당히' 하던 버릇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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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 토마토 메일 108. 어릴 적 꿈을 소중히빨강 토마토 메일/빨강 토마토 이야기 2010. 12. 17. 22:46
당신의 꿈은 진행형입니까? 호련은 어릴 적 만화가와 작가가 꿈이었습니다. 용돈을 모아 만화도구와 작화 책을 사서 날이 새도록 그림을 그렸죠. 또 밤새 책을 읽거나 소설, 시, 시나리오 같은 것을 끄적였습니다. 친구들은 종종 제 자작시를 자신의 노트에 옮겨 적기도 하고, 제 만화를 보러 다른 반에서도 학생이 찾아올 때도 있었습니다. 그림과 글을 무척 좋아했지만, 스스로 소질 있다고 생각을 해본 적은 없었는데요. 만화를 배우러 미대를 가고 싶었지만 잘할 자신이 없어 성적에 맞춰 대학교 인문학부에 입학해 중어중문학과를 갔죠. 대학 때는 원하는 인생과 거리가 먼 길을 걷고 있다는 생각에 방황을 많이 했습니다. 결국 나중에 국어국문학을 복수전공으로 선택했지만 꿈을 좇기보단 현실에 타협한 삶에 대해 꽤 회의감이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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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도전! 고양이와 함께 사진찍기, 아리에티와 호련의 사진고양이 아리에티&킹 2010. 12. 12. 17:03
반려동물 아리에티. 아리에티의 사진을 찍는 것은 쉽지가 않은데, 그 이유는 온종일 후다닥 후다닥!! 도망을 가기 때문이다. 아리에티를 찍기 가장 좋은 때는 '뭔가를 먹을 때', '졸릴 때', '잠잘 때' 세 가지다. 이외에는 계속 돌아다니거나 장난감을 갖고 놀거나 날 괴롭히느라 바쁘다. 얼마 전에도 친구가 집에 놀러와 아리에티를 찍으려고 도전했으나, 결국 실패하고 내가 나중에 사진을 보내줬다. (ㅠㅠ) 이렇게 사진을 찍기도 힘들다보니, 정작 주인인 나와 함께 찍은 사진 따위 존재할리가... 하루는 아리에티와 함께 사진찍기를 도전해보기로 했다. 아리에티를 들고 찍으려고 하니, 어찌나 바둥거리고 할퀴는지... 한 손으로 NEX-5를 들고 아리에티를 들고 찍자니.. 여간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래서 결국 누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