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세무천계 世貿天阶(shì mào tiān jiē 스마오티엔지에) 환상적인 뷔페 <골든재규어>

호련이 태어나서 가 보았던 가장 좋은 뷔페 레스토랑이 어디였느냐고 묻는다면,

세무천계 世貿天阶(shì mào tiān jiē 스마오티엔지에) 의 골든재규어라는 곳이라고 말하겠다.

(베이징 중앙CCTV타워 안의 레스토랑을 갔었더라면 달라졌을지도 모르겠지만..
그 곳 직원들과 씨름하다가 결국 못갔다.-_ㅜ)

일단 스마오텐졔가 어떤 곳인지 살펴볼까.

스마오텐제는 거대한 쇼핑몰..온갖 종류의 브랜드들이 모두 모여 있고,
멋진 레스토랑, 와인바, 커피점들이 밀집해 있는 곳이다.
사진만 봐서는 베이징같아 보이지 않는다. (^_^)




우리가 갔을 때는 아직 많이 입점 안 되어 있고, 공사 중인 곳도 있었지만..
그 엄청난 크기와 화려함은 정말 눈물날 정도로 굉장했다.
(이 순간에는 베이징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천장에 보이는 것은 조명쇼다. 환상적이다.





이 때가 베이징 올림핑 한달 전이라 곳곳에 저렇게 귀여운 (ㅠ_ㅠ) 마스코트



골든재규어는 베이징에 3곳이 있다. (스마오텐졔, 왕푸징, 야윈촌亞運村)
호련은 2008년 여름 베이징에 갔을 때 왕푸징 근처 호텔에 묵었는데, 알고보니 같은 블럭에 골든재규어가 있었다.



<골든재규어 팜플렛 일부>

가격은 2008년 여름 당시 환율로 (1위엔 150원) 35,000원으로 기억한다. 중국으로 치면 꽤 비싼 곳이다.

아래는 골든재규어 내 사진들인데, 흔들리고 많이 못 찍었다. (직원이 사진을 찍지 말아달라고 해서 -_ㅠ)

서비스가 무척 좋았다.

사람 수대로 작은 집게를 주는데,
스파게티나 스테이크, 혹은 쌀국수 등등을 시키고 집게를 주면 직접 서빙해주는 식이었다.

친구가 서빙 온 직원에게 팁을 주려고 했는데 절대 안 받았다. (팁은 못 받도록 되어있는 모양이었다. )



중국의 유명한 음식들은 다 있었고,
정말 온 나라 음식이 다 있었다. 양식, 중식, 일식, 태국, 인도, 한국, 대만, 베트남.....생전 처음보는 과일들..
호련은 접시를 들고 뛰어다닐 정도였다. -_- (진짜 뛰었다 ㅇㅅㅇ;;.. 100미터 달리기도 가능할 듯)



< 각 나라별로 코너가 마련되어 있다.>


그야말로 온갖 세계진미가 다 모여 있다.



술은 맥주를 무한대로 먹을 수 있다.
와인도 적포도주, 백포도주 두 종류가 있었고..칵테일도 있었던 것 같다.





굉장히 많은 종류의 과일들이 있었다.

튀긴 두리안도 있었다. (두리안 처음 먹어봤는데 역시 어려웠다;;)



가운데 깨강정처럼 보이는 것은 생선을 튀겨서 겉에 깨를 두른 것이다. (-.-)



큰 스프.
스테이크도 실컷 먹을 수 있다. ㅎㅎ




여기 위에 보면 한국어도 함께 쓰여 있다. ^_^

아쉬웠던 점은
골든재규어의 구석에 한국음식도 있었는데, 김치볶음밥, 떡볶이..이런 음식들이었다. -.-;;;;
 (참 맛없어 보이게도 있었다. 나도 안 먹었다;;) 

서양음식과 함께 중앙 통로에 있던 일식코너와는 상당히 대조적인 모습이었다. (ㅠ_ㅠ)



이 물고기 중에 하나를 택하면 요리를 해주는 것 같다.
(그 때 당시는 이 물고기를 회를 떠 준다고 이해했었는데, 왠지 지금 다시 생각해보니ㅇㅅㅇ..회는 아닌거 같은데;;)




<골든재규어 내부 지도>


그 어마어마한 크기에 많이 놀랐다.
과연 몇 평이나 될런지.. -.-)ㅋ

거기 직원이 사진을 못 찍게 해서..정말 많이 못 찍었는데,
이 사진들은 새발의 피다. (ㅠ_ㅠ) 종류도 많고 양도 무척 많고 크기도 컸던 골든재규어.

베이징 가시는 분께 정말 강추-_-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