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청첩장 모임 추천 - 마노디셰프, 파스타 피자 맛집으로 소개팅 장소로도 딱!

요즘 청첩장 모임을 하느라 바쁜데요!

검색할 때 지역 + 청첩장 모임 키워드로 맛집을 찾아보고 있어요~

 

사람들이 청첩장 모임을 하러 만나는 장소들이 있더라고요!

 

 

청첩장 모임 장소 선정 꿀팁

 

1. 가급적 예약 가능한 식당으로 고른다.

 

여러 사람이 만나는 만큼, 만났는데 웨이팅이 많아 기다려야 하거나 한다면 낭패겠죠?

모임 주선자가 미리 예약을 해두면 편하게 만날 수 있어요~

 

2. 메뉴는 호불호 적은 것으로, 따로 먹을 수도 있는 것으로 정한다.

 

이건 너무 당연한 말이긴 한데요. ㅎㅎ 여러 사람이 다 좋아할만큼 호불호 적은 메뉴를 고르는 걸 추천합니다.

저는 태국 음식이나 터키 음식 같은 것도 좋아하는 편이긴 한데

친구들이 많이 모이면 그 중에 하나는 꼭 못 먹는 아이도 있을 수 있으니~

다들 무난하게 좋아할 음식점으로 고르는 게 좋아요!

 

따로 먹을 수도 있는 것으로 정하는 이유는, 사람이 많이 모이다보면 갑자기 지각하는 친구들도 생겨요.

30분 늦게 오는 친구는 따로 단일 메뉴를 시켜서 줄 수 있도록 하고

또 친구들이 5분, 20분 늦게 오더라도 메뉴를 계속 추가해서 시킬 수 있는 게 낫더라고요~

 

그래서 한번에 다 같이 시키는 세트 메뉴보다는 단일 메뉴를 여러개 주문하게 되었습니다.

 

3. 서비스는 좋은 곳으로, 너무 시끄럽지 않은 곳으로

 

좋은 날 의미있게 모이는 만큼, 친절한 식당으로 골라서 다들 기분 좋게 식사할 수 있게 해야겠죠?

오랜만에 여러 친구들이 모이다보니 서로의 말이 잘 들리도록 

식당이 너무 시끄럽지 않은 곳으로 고르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 한 자리에 오래 머물더라도 눈치 안 보는 곳으로 골라주세요~

 

 

이 모든 조건을 충족하는 강남역 맛집 마노디셰프

저는 얼마 전 마노디셰프에서 청첩장을 했는데요~

#내돈내산 ! 비용은 총 5명이 모였고 19만원 나왔습니다~

근데 저흰 메뉴를 좀 넉넉히 시켰어요 ㅎㅎ

 

강남역에서 살짝 걸어야하는데 올만 합니다.

강남N타워 지하에 있는데 1층엔 블루보틀도 있어서 2차로 가기에도 좋답니다.

찾아오는 길도 어렵지 않아서 다들 잘 오더라고요~

 

여기가 마노디셰프 입구입니다!

 

네이버에서 강남역 청첩장 모임으로 검색해보니 이 집 많이 나오더라고요~

저는 미리 네이버 예약을 하고 갔어요!

 

원래 여기 말고 '을지다락'도 예약하려 했었는데,

거긴 예약이 다 차서 웨이팅을 해야 하더라고요. ㅎㅎ 패스!

 

저희 자리가 미리 잘 세팅 되어 있었습니다~

 

음식 메뉴는 2만원대예요!

 

이건 브리타 치즈가 올라간 스파게티인데 이거 강추입니다!!

이건 다음에 또 와도 주문하려고요~

 

블루베리 피자가 너무 먹고 싶어서 주문~

적당히 맛있었어요!

 

친구들이 다들 조금씩 늦어서 우선 2~3개만 먼저 주문해서 먹으며 수다 떨었어요.

 

샐러드도 하나 시켰습니다. 아보카도 잘 나오네요! 

아보카도 샐러드인데 위에 토핑을 치킨, 새우 등 고를 수 있어서 새우로 시켰는데

새우 아주 잘 구워져서 나오더라고요. 

 

이건 참버섯 뇨끼입니다.

전 요새 뇨끼가 너무 좋아요~ 마노디셰프 베스트 메뉴라는데

기본적인 크림 뇨끼입니다. 

 

친구들이 마저 다 와서 음식을 추가로 시켰어요~

마르게리따 피자입니다. 이거 맛있더라고요.

 

이건 봉골레 파스타인데요.

얘는 쏘쏘였어요. ㅠ 담에 가면 이건 안 시킬 듯..ㅋㅋ

 

친구 두 명은 맥주도 주문했는데, 

마노디셰프에서는 스텔라, 빅웨이브 등을 팔고 있었습니다.

 

다들 너무 맛있게 먹어서 청모는 대성공~

여긴 나중에도 또 갈 거 같아요. 정말 맛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