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여행 갈 때 꼭 들르는 '통나무집 닭갈비' 내돈내산 후기! 닭갈비 맛집

춘천은 여러 번 갔지만 갈 때마다 너무 좋은 거 같아요..!

가평, 춘천은 서울과 가까워서 당일치기로 가기에 무리 없고 정말 좋은 듯.

특히 가을만 되면 자꾸 춘천 생각이 나는데요..!

 

서울에서 1시간 반 정도면 금세 가니까 부담이 없어 좋네요.

며칠 전에는 '통나무집 닭갈비'가 먹고 싶어서 오후에 춘천에 급작스레 다녀왔습니다.

 

춘천 통나무집 닭갈비 본점 정보

강원 춘천시 신북읍 신샘밭로 763

033-241-5999

10:30 - 21:30 (20:30 라스트오더)

닭갈비 1인분에 15000원

 

 

춘천은 닭갈비 맛난 곳이 많다곤 하는데, 저는 통나무집 닭갈비를 전에 와보고는 그 맛을 잊지 못해서 또 왔답니다.

춘천에 총 3호점이 있는데요. 저는 1호점만 와봤어요. 올 때마다 웨이팅이 좀 있지만 대기가 금세 빠진답니다.

이날도 우리 앞에 20팀 정도 있다고 했는데 한 10분 정도 기다리니 금세 들어가더라고요.

 

대기실도 있어서 웨이팅할 때 앉아서 편히 기다릴 수 있어요~

 

대기표를 받으면 방송으로 크게 불러주니까 번호 알려주면 가면 됩니다. 

 

택배 포장도 되어서.. 택배도 사올까 진짜 고민함..

식당에서 먹는 것보다 가성비도 좋거든요! 주문은 2인분부터 가능하답니다~

 

이디야 커피가 있는데.. 영수증 가져가면 아메리카노 할인도 된다고 합니다.

 

저희는 별관으로 안내 받아서 들어가게 되었어요~

 

김치나 채소는 셀프존이 있습니다. 더 먹고 싶으면 자유롭게 먹음 되는데요..!

 

 

제가 지난 주에 ㅎㅎ 명륜진사갈비 갔는데...ㅋㅋ 거긴 아예 상추류를 빼버렸던데.. 비싸서 수급 어렵다며..ㅋㅋㅋㅋ

여긴 풍족하게 마음껏 갖다 먹을 수 있네요. 요새 채소 비싼데..ㅋㅋ 반가워요.

 

닭갈비에 우동사리를 추가했습니다.

이전에 왔을 땐 막국수도 먹었었는데.. 막국수도 맛 괜찮았어요! 

근데 밥도 볶아 먹을 거기 때문에.. 둘이서 다 먹기엔 양이 많음;;

 

닭갈비가 왔네요. 엄청 신선해보여요~

 

우동사리입니다. ㅎㅎ 라면 사리가 따로 없더라고요~

 

앉으면 서빙되는 마늘, 채소, 장류..

 

신선한 물김치~

 

볶아주시기 때문에 인내심을 갖고 기다립니다.

맛이 참 깔끔해서 좋아요. 통나무집은... 재료도 딱 신선하고...

대체 왜 우리 동네 닭갈비집은 이런 맛이 안 나는가..ㅠㅠ 하.. 닭갈비 맛집 좀 근처에 있음 좋겠다.

 

우동은 뒤늦게 섞어 주시더라고요~

 

아주 맛있어요..! 또 먹고 싶당;;

 

제가 최근엔 닭을 별로 안 좋아하는데..ㅋㅋ (남편이 너무 치킨을 먹어서 질려 죽겠음)

여기 닭은 신선하고 육질이 좋아 맘에 드네요.

 

밥은 1개만 볶았습니다. 아주 맛있어요. 

 

싹싹 다 비움.

 

통나무집 닭갈비 근처에는 '감자밭' 카페가 있는데요~!

 

후식으로 여기도 들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감자빵도 맛있고 카페가 꽤 이뻐요.

 

저희는 이전에 와본 곳이기도 하고 일정이 빡빡해서 바로 이동해야 해서

이번엔 커피는 패스했는데~ 넘 예쁘니까 좀 아쉽더라고요.

 

이번엔 빵만 사오고 이동했네요.

 

통나무집 닭갈비 추천합니다~ :) 담엔 가족들도 데려가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