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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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여행] Jacques bonsergent 역 근처에서 만난 피시앤칩스 레스토랑여행기/파리,스위스, 독일 2015. 9. 14. 02:02
2015년 초봄, 파리에서 5박 6일을 머물렀고 4일 동안 관광을 다녔다. 혼자 여행을 할 땐 점심을 대충 때울 때가 많은데 (길거리 음식을 잘 사먹다 보니 끼니 때를 놓쳐서) 파리 마지막날도 역시 점심을 소시지빵으로 때웠고,저녁은 간단히 숙소 근처 까르푸에서 사먹을 생각이었다. 그러다가 까르푸 근처에서 발견한 이 집은...... 아주 작은 식당이었다. 주 메뉴는 피시앤칩스. 잠깐 고민하다가 여러 명의 프랑스 여자들이 우루루 들어간 후,나도 혼자 용기를 내 들어갔다. 가게 안은 사람이 많았고 테이크아웃을 하는 손님들도 있었다. 재미있는 것은 카운터 앞에서 열렬히 키스를 하는 연인이 있었는데, 계산하는 직원에게 제지를 받았고, 그들은 카운터 앞이 아닌 옆에서 키스를 했다. 프랑스 여행 며칠 다녀 보니,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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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 PP카드로 이용한 김포공항 라운지, 중국 수도 공항 라운지여행기/파리,스위스, 독일 2015. 2. 28. 21:25
지난 2월 11일 부터 9박 11일 동안 다녀온 유럽 여행! 어디부터 이야기를 시작해야할지 모르겠으니, 일단은 공항 라운지 이야기부터 꺼내볼까 합니다. 유럽 여행을 떠나기 얼마 전, 현대카드 레드를 만들었어요.3년 전부터 외환 크로스마일 카드를 쓰고 있어서 PP카드는 있었고, 그걸로 인천공항 라운지도 이용하고 했는데...이번에 현대카드를 제로에서 레드로 바꾸면서 외환카드는 해지했습니다. (제게는 외환카드보다는 레드카드가 혜택이 더 괜찮은 것 같아 바꿨습니다) 레드카드도 PP카드가 나와서 이번 여행 동안 공항 라운지를 야무지게 이용하기로 마음 먹었죠.ㅋ(하지만 결과적으로는 두 번밖에 이용 못했다는... ^^;;) 여행 출발지는 김포공항. 도착하자마자 일단 항공권부터 끊었습니다.공항 라운지는 항공권이 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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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여행] 전주에서 맛본 현대옥 콩나물국밥과 길거리음식들 :)여행기/국내 여행기 2015. 1. 19. 13:04
2014년 10월에 다녀온 전주여행!전주는 처음 가봤었는데요. 역시 듣던 대로 먹거리의 천국이라능 ( ;_;) 전주에서 먹은 음식들을 올려 보아요~ 먼저 유명한 현대옥!현대옥은 분당에 있는 분점은 다녀왔었는데 실제 현대옥은 꽤 작네요. 맛났습니다.오징어도 추가해 먹었어요. 수란도 빠질 수 없죵~ 궁금했던 길거리야 바게트 샌드위치. 이것도 맛나네요. 집 근처에 있었으면 엄청 자주 사 먹었을 듯..그런데 속 재료는 좀 차가웠어요. 이건 보리빵 안에 아이스크림이 들어 있는 것! 블루베리가 푸짐하게 들어 있었죠. 그리고 몸에 좋다는? 과일도 하나 있었는데 이름이 뭐더라...왼쪽에 있는 건 방향제에요. 방향제도 선물로 받았어요. 완전 신났던 슬러시 맥주 테이크아웃.워낙 맥주를 좋아하다보니 이렇게 슬러시 맥주를 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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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여행 묘미! 길거리 음식 - 허유산 망고쥬스, 에그타르트, 비첸향육포여행기/홍콩 2015. 1. 11. 14:33
홍콩에서는, 맛있는 딤섬과 크랩요리, 완탕면과 함께 다양한 길거리 음식들을 맛볼 수 있었다. :) ~홍콩 거리 구경을 하며 먹었던 음식들을 소개해보는 시간! ^0^ 홍콩의 명물 망고쥬스 허유산! A1노젤리로 먹었는데 걸쭉하고 진하다.함께 먹은 것은 티라미슈 푸딩. 맛은 그닥... 독특한 건 음식을 받아서 자리에 앉아서 먹을 경우 자릿세를 내야한다. 홍콩의 명물 에그타르트. 먹을만했다! 그러나 식은 뒤엔 별로 맛이 없다. 식기 전에 먹는 것을 추천! 한국에서... 한때 너무 너무 사랑했던 공차 블랙펄 밀크티. 홍콩에서는 가격이 훨씬 저렴하다. 3,000원이 안 되는 가격으로 기억. 그리고 역시 한국에서도 쉽게 먹을 수 있는 비첸향 육포. 이건 맛이 약간 독특해서... 나는 그냥 한 개만 먹고 말았다. 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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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여행] 침사추이에서 먹은 완탕면과 허유산 망고쥬스여행기/홍콩 2014. 12. 20. 20:55
여행은 확실히 어디를 가느냐도 중요하지만, 누구와 함께 가는 지도 무척 중요하다.동행이 누구인지에 따라 확연히 다른 여행이 되어 버리곤 하니까. 출발 2주 전, 홍콩행 비행기표를 끊었을 때 난 여행에 대해 별 생각이 없었다.그 당시에는 마음이 꽤 지쳐있어서, 새로운 걸 보고 마음을 좀 쉬게하고 싶었다. 호텔까지 예약하고 나니 호텔에 한 명 더 묵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너도 갈래?"란 한 마디에 갑자기 동행이 생겼다. 그리고 그 동행과 침사추이를 갔을 때,그는 갑자기 나를, 침사추이에 있는 한 허름한 식당으로 데려왔다. ( 'ㅂ')...보기에는 우리나라 시장 안에 있는 만둣국집 같은 풍경. 벽에 붙어 있는 메뉴판. 난 여행지에서는 입맛이 극악하게 까다로워져서 겉보기에 구린 데는 잘 안 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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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여행] 코즈웨이베이의 파라다이스 다이너스티, '레전드 오브 샤오롱바오'를 맛보다여행기/홍콩 2014. 11. 29. 15:58
홍콩 코즈웨이베이에서.. 딤섬을 먹으려고 길을 찾다가 지도에 나온 집을 못 찾겠어서 그냥 근처에 괜찮아보이는 딤섬집을 가기로 했다. 타임스퀘어 빌딩에 마음에 드는 밥집이 없어서 (정확히는 괜찮은 딤섬 파는 가게를 못 찾겠어서) LEE GARDENS 빌딩에 있는 레스토랑을 찾았다. 이름은 파라다이스 다이너스티. 파는 음식이 이렇게 많지만.... 그 중에서도 레스토랑에서 가장 자신있게 소개하는 메뉴는 샤오롱바오. 심지어 레전드 오브 샤오롱바오라고 지칭할 정도. 과연 전설의 레전드 맛일지 보자마자 궁금! 메뉴 주문은 메뉴판을 본 다음에 이렇게 번호에 체크 한다. 테이블에 있는 기본 그릇. 주전자 앞에 있는 것은 생강. 생강이 한 가득 담겨 있다. 일단 차를 마시면서 음식이 나오길 기다림. 기본으로 나오는 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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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여행] 세부에서 호핑투어를~ 스노쿨링, 바다낚시 이야기여행기/필리핀 마닐라, 세부 2014. 8. 7. 20:22
필리핀 세부에 다시 가고 싶다. 블로그를 뒤적이다 예전에 세부에 놀러 갔을 때 호핑투어 하던 사진을 발견했다. 다시 놀러가고 싶은 마음에 오늘은 세부 호핑투어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ㅎㅎ 호핑투어는 친구가 미리 예약을 해둔 덕분에, 우리의 숙소인 블루워터 워터프론트로 미니 버스가 아침 일찍 데릴러 왔다. ( 이 버스를 지프니라고 부르는 모양) 호핑투어 장소에 도착. 눈 앞에 이런 바다가 펼쳐진다. +_+ 아쉽게도 이날 날씨가 살짝 흐렸다. 간단하게 차를 마시고, 호핑투어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우리가 예약한 곳은 '포세이돈 다이브 샵'. 스노쿨링을 하고, 점심을 먹고, 낙시를 즐기는 일정. 안에는 수영복 차림을 한 채로 배에 탑승~ 힘차게 노를 저어 간다. 호핑투어에 동행한 필리핀 남자들은 태양빛 때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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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나는 평생 여행하며 살고 싶다'를 읽고 진짜 여행을 알다자기계발 생활/서평 2014. 6. 17. 00:37
나는 여행은 좋아하지만, 세계여행을 갈 자신은 없다. 인도나 네팔 같은 나라나 아프리카 같은 오지를 다녀올 용기가 없기 때문이다. 인도는 나에게 궁금한 땅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잠시라도 머물고 싶지 않은 나라이기도 하다. 더럽고 냄새나고 병에 걸리기 쉽거나 위험한 곳이라는 염려가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편협한 여행관을 갖고 있는 나지만 그래도 가끔 인도나 예만 같은 나라에 대해 호기심이 동할 때는 있다. 나는 평생 여행하며 살고 싶다 / 박 로드리고 세희 글, 사진 / 라이팅하우스 '나는 평생 여행하며 살고 싶다'에서는 사람 냄새가 난다. 이 책은 분명 여행에 대한 책인데 이상하게도 사람 냄새가 많이 났다. 그리고 뭔지 모를 그리운 향수가 피어오른다. 이 책의 저자 박 로드리고 세희의 고향은 전세계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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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 4. 부산 인기 떡볶이집 '다리집'과 광안대교, 스타벅스여행기/국내 여행기 2014. 5. 5. 16:43
부산의 분식집을 참 좋아한다. 맛있는 부산 오뎅과 가래떡, 쌈장을 찍어 먹는 순대가 참 독특했다. 서울에서 먹는 것과 다른 그 메뉴와 맛에 부산에 갈 때마다 분식집을 들르는 것을 잊지 않았다. 이번 여행 때도 어떤 맛집을 가볼까 블로거들의 여행기를 찾다 발견한 곳이 바로 이 '다리집'이다. 저녁에 가보니 분식집 앞에 주차장이 널찍한데 많은 차가 주차 되어 있었다. 차를 끌고 와서 찾는 집이라니. ㅋㅋㅋ 전국 맛집 경연 왕떡볶이 부문에서 1위를 했다고 한다. 실내도 꽤 넓고 테이블도 많다. 여행 다녀와서 본 글 중 모 커뮤니티에서 부산에 사는 어떤 분이 '부산에 와서 가지 말아야할 곳' 중 세 군데로 쌍둥이 돼지국밥과 자갈치 시장의 음식점, 다리집을 꼽은 것을 봤다. 다리집을 가지말아야할 이유는 가격이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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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에서 즐기는 크리스마스 - 모두투어 서포터즈 10기 모집일상 속 축복/호련의 추천 2013. 11. 16. 20:18
여행을 꽤 좋아하는데.. 국내 여행은 주말에 다녀오기 쉬워도 해외에 다녀오는 게 참 쉽지 않은 듯해요. 회사원에서 자영업자(?!!)로 바뀌면 일정을 좀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을 줄 알았더니, 그래도 일정이 늘 빠듯 ㅠ.ㅠ 블로거들이 많이 참여하는 여행 서포터즈 활동도 한 번도 해 본적이 없네욥. 체코로 떠나는 서포터즈 활동이 있어서 한 번 지원해보려고용. 꺄~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가득한 체코라니 낭만스러워요! 여러분도 참여해보세요. ^_^) ~ 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해당 이벤트 페이지로 갑니다. 이벤트 바로 가기 >> 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