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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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수다' - 한국취업신문 김홍태, 성공멘토 찰스 박원철, 구글러 김태원 토크콘서트자기계발 생활/세미나 후기 2013. 1. 1. 22:22
2012년에는 자기계발 세미나류는 많이 참석 못했었는데요. 지난 12월 23일, 아는 동생님의 권유로 함께 다녀온 곳이 있습니다. 바로 '청춘수다'라는 이색 힐링 토크 콘서트입니다. 여섯번째로 열렸던 이 청춘수다는 한국취업신문 김홍태, 성공멘토 찰스 박원철, 구글러 김태원과 함께 한 토크콘서트였습니다. '이색 토크 콘서트'를 표방한 이 청춘수다는 여느 강연회와는 좀 다릅니다. 보통 강연자들이 강연을 한 후 청중에게 질문을 받는 형식으로 진행이 되는 반면, 청춘수다는 먼저 질문을 받은 후 콘서트에 참여한 청중들이 직접 나서서 자신이 생각한 해결책을 이야기합니다. 일방적으로 '듣는' 형식이 아닌, 서로 자신의 의견을 이야기하고 쌍방으로 소통하며 해답을 찾아가는 방식인 것이죠. 이 해결책은 여러 사람들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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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현명한 여성들을 위한 조언 '아름답게 욕망하라'자기계발 생활/서평 2011. 12. 7. 07:17
도서명: 아름답게 욕망하라 저자: 조주희 출판사: 중앙books '아름답게 욕망하라'라는 책에 대해서는 일찍부터 알고는 있었지만, 큰 관심은 없었는데요. 마침 지난 9월, 2011 코스모 커리어 포럼에 참여하면서 책의 저자인 조주희 기자의 강의를 듣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조주희 기자의 강의를 들으면서 느끼는 바가 컸고, 당당함과 아름다움을 갖춘 그녀의 모습이 제게 큰 매력으로 다가왔습니다. 그 후 바로 책을 샀고 한달음에 읽었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큰 탈 없이 살아왔을 듯한 조주희 기자의 삶은 뜻밖에 꽤 험난했습니다.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가해지는 부당한 차별과 부모님의 편견을 이겨내야 했고, 기자생활의 혹독한 생활을 즐겨야 했습니다. 조주희 기자가 ABC뉴스의 전 세계 7명의 글로벌 디지털 기자 중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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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 토마토 메일 117. 한결같음빨강 토마토 메일/빨강 토마토 이야기 2011. 9. 16. 22:24
안녕하세요. 호련입니다. 지난주, 호련은 대구 경북대학교에서 '꿈꾸는 나, 지금 만나러 갑니다' 라는 주제로 강의를 하고 왔습니다. 회사는 오전 근무만 하고(반차) 서울역에서 KTX를 타고 내려갔다 왔죠. 잠깐 강의하러 왔다갔다하다니, 이제 대구도 참 가까워졌네요. 다시 서울로 올라가는 길, KTX 안에서 노트북으로 회사 일을 재빨리 마무리 짓고, 쉬고 있으니 이런저런 생각이 솟아나더군요. 잠깐 대구 다녀온 게 무슨 여행 축에 들겠느냐만은, 그래도 현실 세계에서 잠깐 벗어난 기분에 잠깐 기분 전환할 수 있던 모양입니다. 처음 빨강 토마토 메일을 쓰기 시작한 때는 첫 회사를 그만두고 무직 상태였습니다만, 지금은 책도 내고 강의도 하고 회사에서도 우스갯소리로 중견사원입네 말할 수 있고, 블로그도 좀 할 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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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빅터'- Be Yourself, 너 자신이 되어라자기계발 생활/서평 2011. 9. 14. 07:00
도서명: 바보 빅터 저자: 호아킴 데 포사다 출판사: 한국경제신문사 '바보 빅터'는 '마시멜로 이야기'를 지은 호아킴 데 포사다의 세번째 책이다. 그냥 무심코 꺼내 든 책이었는데, 단숨에 읽을 수 있었다. 내용이 쉽고 빠르게 읽히면서도 재미있다. '바보 빅터'는 우화 형식으로 엮은 자기계발서이다. 멘사 명예회장이 된 빅터 세레브리아코프가 17년간 바보로 살았던 실화를 다루었으며, 트레이시라는 여성의 사연을 엮어 화제가 되기도 한 책이다. 또 책 중 등장하는 애프리의 테일러 회장은 스티브 잡스의 삶과 닮았기도 하다. 하지만 대부분 사람들은 세상의 기준에 자신을 맞추지. 학력, 직업, 패션, 자동차… 심지어는 인생의 동반자까지. 그들은 시대의 흐름에 맞춰 산다고 안도하지만, 결국 세상의 기준에 끌려 다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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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인 힘을 북돋아 주는 '조혜련의 미래일기'자기계발 생활/서평 2011. 6. 24. 08:00
도서명: 조혜련의 미래일기 저자: 조혜련 출판사명: 위즈덤하우스 내가 처음 미래일기를 쓴 것은 4년 전이었다. 그때는 남 보여주는 것도 아닌데도 어쩜 그렇게 일기 쓰는 게 멋쩍던지, 솔직하게 원하는 걸 글로 적는다는게 왠지 부끄럽기도 했다. 일기를 누가 볼까 노심초사하기도 했다. 나의 미래일기에는 거창한 꿈도 있고 약간 우스울 정도로 사소한 일도 있었다. 조금 유치하게 느껴지고 쑥스럽기도 했지만, 미래일기를 쓸 때면 늘 기분이 좋았다. 그동안 썼던 미래일기를 다시 읽어볼 때도 마찬가지였다. 어느 날 MBC 황금어장의 무릎팍도사 프로그램에 조혜련이 출연한다는 기사를 읽었다. 조혜련이 자신의 미래일기에 무릎팍도사를 촬영할 날짜를 미리 예언해서 썼다는 내용의 기사였다. 그 기사를 읽기 전에도 조혜련의 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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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꿈은 무엇입니까? <생각만큼 어렵지 않다>자기계발 생활/서평 2011. 4. 6. 08:00
엘링 카게 지음, 강성희 옮김 라이온북스 출판사 "여기서 대체 어떻게 내려가지?" 내가 에베레스트 정상에 올라섰을 때 가장 먼저 들었던 생각이다. 그리고 다음으로 든 생각들 가운데 하나는 앞으로는 꿈을 꿀 때 좀 더 조심해야겠다는 것이었다. 꿈은 이루어질 수 있으니까 말이다. -p235 1. 모든 것이 가능하다 남극점과 북극점 그리고 에베레스트 정상, 지구상의 세 극점을 전 세계 최초로 모두 다 정복한 사람이 여기 있습니다. 일반 사람에게는 세 곳 중 한 곳만 가는 것도 목숨을 걸 만한 일인데 이 사람은 세 곳 모두를 도전했고, 또 모두 성공했죠. 게다가 이 세계적인 탐험가는 변호사이기도 하고 출판사의 CEO이며 작가이기도 합니다. 또한 미술품 수집가이기도 하죠. '세상에 어떻게 저런 사람이 다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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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 토마토 메일 109. 정성도 습관이다빨강 토마토 메일/빨강 토마토 이야기 2011. 1. 29. 00:19
호련의 빨강 토마토 메일 109. 정성도 습관이다 여성 운전자가 몰던 중고차는 잘 안 팔린다는 속설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이유가 여자들은 운전을 살살 하기 때문에 엔진도 적은 속력에 길이 들어 버리기 때문이라네요. 그렇게 길이 든 엔진은 속력을 내도 잘 움직이지 않는다는군요. 여자는 운전을 살살~한다는 그 편견이 조금 얄밉지만, 이유는 조금 그럴 듯해 보입니다. 새 차를 운전할 때, 평소에는 살살 몰아도 가끔 일부러 고속도로에서 고속으로 몰아줘야 엔진이 길이 잘 든다고 합니다. 조심스럽게만 운전한 차는 나중에 속력을 내려고 해도 엔진이 따라주지 못한다고 하더군요. 사람도 마찬가지죠. 어느 날 갑자기 하지 않던 노동을 하거나 무거운 물건을 들면 몸에 무리가 오잖아요. 평소에 일을 '적당히' 하던 버릇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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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 토마토 메일 106. 행동의 유연성빨강 토마토 메일/빨강 토마토 이야기 2010. 10. 17. 16:24
오늘은 톰 피터스의 에 나오는 행동의 유연성을 소개합니다. 행동의 유연성은 생각지 못한 극단적인 상황이 발생해도 잘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합니다. 계획할 수 없는 일을 계획하고 설령 어떤 일이 생기더라도 예정을 차질 없이 진행하도록 말이죠. 톰 피터스는 행동의 유연성을 키우기 위해서는 중복성, 여유, 비용, 평정심의 네 가지 전략이 필요하다고 했는데요. 그럼 이 네가지가 어떤 것인지 자세히 살펴볼까요? #1. 중복성의 원칙 이것은 혹시나 발생할 여러 가능성에 대비하는 것입니다. 가령 출장을 간다면 항공편을 여러 항공사를 예약하고 여권 사본과 컴퓨터, 전화기를 여분으로 준비하는 것 등을 말하죠. 랜디 포시는 저서 에는 준비성이 철저한 친구의 일화가 나옵니다. 친구가 수업시간에 과제 발표를 하던 중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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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 토마토 메일 105. 존중빨강 토마토 메일/빨강 토마토 이야기 2010. 10. 9. 12:09
#1 고등학교 점심시간 이야기 고등학교 때의 일입니다. 여느날처럼 점심시간에 친구들과 모여 수다를 떨며 점심을 먹고 있었습니다. 여고생들이 그렇듯 별 이야기 아닌 것에 떼구르르 구르며 웃곤 하잖아요. 이 날도 친구들과 서로를 놀리며 이런 저런 농담을 하던 중 한 친구가 청소부에 관한 말을 했습니다. (10년 전이라 잘 기억은 안나지만 어쩌면 친구가 아니라 저였을지도 모르겠어요) 아마 '넌 나중에 청소부랑 결혼해라!!', '그럼 너는 붕어빵 장수에게 시집가라' 이런 말이었던 것 같아요. 순간 갑자기 한 친구가 단호하게 조용히 하라고 하더군요. 그 친구는 누가 혹시 아버지가 청소부인 사람이 들을 수 있지 않냐며, 그 친구가 얼마나 상처받겠냐고 했죠. 물론 우리는 어떤 직업을 비하할 의도도 아니었고, 그저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