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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사카 여행] 멋진 전망을 자랑하는 오사카 베이 타워 호텔!
    여행기/일본 도쿄 오사카 2011. 12. 20.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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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포스팅에서 오사카 베이 타워 호텔 벼룩시장 방문기 이야기를 들려 드렸는데요. 그러면 오늘은 본격적으로! 오사카 베이 호텔에 대해 소개해 드리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ㅋ 여행 준비를 하면서 호텔 예약에 많이 고심을 했는데요. 혼자 가는 여행이라 싱글룸을 예약해야 하다보니, 아무래도 여럿이 갈 때에 비해 숙박비가 부담스러운 부분이었습니다. 그럼에도...  유난히도 제 마음을 끄는 호텔이 바로 이 오사카 베이 타워 호텔이었습니다.  


    오사카 베이 타워 호텔 싱글룸은 1박에 6,000엔 정도입니다. 여기에 조식은 포함되어 있지 않고요. 여행 경비를 좀 더 아낄까 하다가.. 모처럼 휴가를 내서 가는 여행인데, 쉬는 건 좀 편하게 쉬고 싶었습니다. 또 평을 보니 호텔의 시설은 그렇게 훌륭한 편은 아니었으나, 호텔 스카이라운지 조식과 전망에 대한 칭찬이 자자하더군요. 이 점도 상당히 마음을 끌었습니다. 



    오사카 베이 타워는 수영장, 서점, 마트 등 다양한 상가 등이 모여 있는 곳이었습니다. 무엇보다 편리한 점은 지하철 역과 바로 연결된다는 점이었죠! 늦은 시간에 호텔로 돌아올 때도 안심하고 다닐 수 있었습니다. 


    예쁜 빵을 팔고 있는 베이커리 전문점입니다. 새벽에 일어나 오후 2시가 다 되도록 삼각김밥 두개 밖에 못 먹었지만.. 식욕을 잃은 저는 구경만 했습니다. 그리고 결국.. 빵은 여행 내내 구경만 하고 마는 사태가 벌어지고 맙니다. ㅋㅋㅋ


    일본의 유명한 100엔샵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한국에 있는 것과 별 차이는 없네요. 휘리릭! 둘러 보고 나왔습니다. 


    서점이 있길래 가보았습니다. 만화책과 잡지책이 상당히 많더군요. ( /;ㅁ;)/


    이곳은 요리 코너네요. 홍차, 일본차, 중화요리, 양식 등... 종류별로 구분해 두었습니다. 


    체크인 시간이 되어 호텔로 돌아가는 시간, 문에 비친 제 모습을 찍어 보았으나.. 다행인지 흔들렸네요. 평소에는 셀카를 잘 찍는 저였으나... 일본 여행에서는 이게 처음이자 마지막 셀카였습니다. (하하;; 제 사진 찍을 틈이 없었어요;;) 


    다시 호텔 로비로 돌아갔습니다. 현관 위에 있는 저 피아노는 장식용이겠죠? ㅋㅋ


    로비는 꽤 예쁘장하게 생겼습니다.


    스텐드와 작은 쇼파가 오래된 듯하면서도 멋이 나네요.


    여기는 호텔 1층의 커피점입니다. 밖에서 찍기만 했습니다. 꽤 썰렁하네요. 


    로비 통유리창 앞에도 쉴 수 있는 공간이 있어 더욱 마음에 드는 로비였습니다. 호텔 시설은 로비가 가장 좋은 듯해요;;  


    한켠에는 이런 할인쿠폰이 모아져 있었습니다. 식당이나 유원지 등을 할인해줍니다.  쿠폰을 보고 필요한 게 있으면 자유롭게 가져가면 됩니다. 저는 '우메다 공중 공원' 에 입장할 때, 이 할인 티켓으로 입장료를 할인받았습니다. 
     

    드디어 체크인! 제 방은 4526층입니다. 무려 45층이죠. 호텔 예약할 때 일부러 높은 층의 방을 달라고 했는데, 요청한 대로 높은 층을 줘서 만족했어요. ^_^ 


    드디어 방에 들어 왔네요. 트렁크는 미리 호텔에 맡겼더니 방 안에 가져다 두었더군요. 일본답게 방은 작습니다. 아담하네요. 침대 옆에는 전화기와 라디오가 있습니다. (저 라디오는 욕실과도 연결되는 듯하더군요)
     

    화장대와 커다란 TV, 탁자와 쇼파도 있었습니다. TV는 5초 동안 켰다가 꺼버리고.. 영영 안 켰습니다.  ( 0_0)...


    욕실 모습입니다. 새것은 아니지만 깨끗하고 있을 건 다 있습니다. 게다가 물도 콸콸 나오고 뜨거운 물도 잘 나오더군요.


    덕분에 3일 동안 뜨거운 물에 목욕을 하며 여행의 피로를 싸악~ 풀었답니다. ㅎㅎ


    옷장 안에는 섬유탈취제도 있네요. 주전자에는 새 물도 받아두고 차 티백도 두개 있습니다. 오른쪽 뒤편엔 얼음통이 있는데요. 호텔 방 밖 복도로 나가면 얼음이 나오는 기계가 있으니, 거기서 받아오면 됩니다. 


    탁자에 가보니.. 창 밖 건물들에 대해 적힌 종이가 놓여져 있습니다. 제가 오사카 베이 호텔을 선택한 이유는, 바로 이 전망 때문입니다. 그럼 전망을 함께 감상해볼까요?


    가운데 보이는 큰 지붕은 교세라 돔 오사카입니다. 그 왼쪽은 신시아바시 거리, 오른쪽은 님바 거리입니다.
     

    이쪽 방향으로는 텐노지 지역이 있습니다.


    사진 속 긴 레일은 한신고속도로입니다. 그리고 그 너머로 오사카성이 있습니다만, 낮에는 잘 보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사진 왼쪽 끝에는 우메다 스카이 빌딩이 보이네요. ㅋㅋ


    이 사진은 3일째 되던 날, 아침 6시 경에 찍은 사진입니다. 날씨에 따라 꽤 다양한 풍경을 보여주더군요. 


    이 풍경은 호텔 엘리베이터 창가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베이에어리어 쪽이 보이네요. 멀리 WTC 코스모 타워와 함께 대관람차가 보입니다. 


    조식을 신청하면 호텔 스카이라운지에서 이 풍경을 바라보며 아침을 먹을 수 있습니다. 저는 호텔 체크인을 할 때 이틀치의 호텔 조식을 신청했습니다. 


    호텔 전망은 밤에 더욱 빛을 발했습니다. 이 야경은 호텔방에서 바라본 것입니다. 


    마치 별들이 촘촘히 모여있는 듯한 모습이죠?


    호텔 엘리베이터 쪽 창가에서 찍은 야경입니다. 화려하다 못해 불이라도 날 듯 빛나네요. ( ;ㅁ;) 아름다워요.


    그리고 이런 야경을 감상하는데, 맥주를 빼놓을 수 없는 법이죠. 호텔에서의 삼일밤 내내 맥주를 함께 했니다. ㅋ 오사카 베이 타워 호텔! 다음에 또 오사카로 여행 올 기회가 있다면, 그때도 이 호텔을 선택하고 싶네요. 


    호련의 오사카 여행기는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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