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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대 '고양이 마루' 사랑스러운 고양이들이 가득한 고양이 카페
    고양이 아리에티&킹 2012. 3. 12.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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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부터 포스팅해야지 마음만 먹다가.. 오늘에서야 하는 고양이카페 '고양이 마루' 방문기! 건대에 있는 곳인데, 한번 가보고 마음에 들어 종종 가서 놀다오곤 한답니다. 집에 고양이를 기르고 있는데도! 고양이카페의 고양이들이 그리워지는 건 어쩔 수 없는 모양이에요.. ㅋㅋ 그럼 고양이 마루의 고양이들 사진을 공개할게요! 먼저, 지난 10월에 찍은 사진들입니다.


    눈이 참 예쁜 녀석. 


    심각한 표정을 하고 있네요. 


    뭔가 뾰루퉁?


    이 고양이는 레이캣 님의 야웅군과 같은 종인 듯해요. ㅎㅎ 닮았네요.


    얘는 왜 이리 털이 꼬질꼬질한지.. 


    예쁘게 찍힌 녀석! 귀가 작고 얼굴이 동글동글해서 무척 귀엽습니다. 


    이 녀석은 카페에 올 때마다 늘 이렇게 계산대 앞에서 식빵을 굽고 있더라고요. 한번도 내려오는 걸 못 봤어요. ;; 
    덩치도 크고 묵직해서 좋아하는 고양이입니다. (아리에티도 이렇게 좀 커졌으면!!) 


    고양이 마루는 그야말로 고양이 천국이랍니다. 천장에도 바닥에도 벽에도 고양이들이 뒹굴뒹굴하고 있죠. ㅋㅋ 

    고양이카페의 재미는 갈 때마다 고양이들이 무럭무럭 자라 있는 걸 볼 수 있다는 사실! 며칠 전 고양이카페를 다시 방문하고 그사이에 훌쩍 큰 고양이들을 보면서 깜짝 놀랬어요. ㅎㅎ 지금부터는 며칠 전에 찍은 사진입니다. 


    째려보는 녀석! ㅋ 목걸이를 하고 있는 게 부러웠는데.. (아리에티는 목에 뭘 씌우질 못하게 하죠;;;)
    고양이 마루에서 이렇게 목걸이를 하고 있는 고양이들은 아픈 고양이라고 합니다. 이런 고양이들에게는 간식도 주면 안돼요.  


    까망이는 지난 번에 왔을 땐 참 작았는데.. 언제 이렇게 컸는지!!  
    (실제 이름은 까망이가 아닌데, 제가 맘대로 까망이라고 부르는..;;) 


    아이패드로 후르츠닌자를 켜니 덥썩 낚이는 이 녀석!!
    이 고양이는 예전에 왔을 땐 다른 고양이랑 엄청 싸워대면서 우다다다를 하더니, 이번에 방문했을 땐 상당히 얌전해졌네요.
     


    후루츠닌자 게임을 해줬더니 무아지경으로 아이패드를 바라보더라고요. ㅋㅋ
     


    고양이와 함께 게임을 하는 제 모습도 상당히 신나보이는군요. ㅋㅋㅋㅋ
    저희 집 고양이 아리에티는 이제 후르츠닌자를 거들떠 보지도 않는데.. ( ;ㅁ;)
    이렇게 진지하게 아이패드에 몰입하는 모습을 지켜보니 어찌나 기쁘던지 게임을 한 세판은 한 듯합니다. ㅎㅎ 


    얘는 몸이 아픈가봐요. 얼굴에 손을 못대게 저렇게 깔대기를 씌워 두었네요. 안쓰러워라.. 


    천장 위 선반에서 우릴 지켜보고 있는 고양이.

    고양이 마루엔 고양이들이 몇십마리나 되는데..
    다들 이렇게 어딘가 숨어서 자고 있느라고 활동하는 고양이는 몇 마리 안 되더라고요. 흠 ㅋ


    ㅎㅎ 모처럼 카페에 왔으니 고양이랑 사진 찍겠다고 머리도 묶고 예쁘게 단장했습니다.   
    하지만 왼쪽 팔엔 며칠 전 아리에티에게 긁힌 상처가 남아 있네요.  엉엉.. 


    야웅군을 닮은 고양이가 바닥에서 자고 있어요. 

     


    손가락으로 슥슥 턱을 문질러주니.. 느끼고 있어요. 표정 좀 보세요! 


    지난 10월에 왔을 땐 목걸이를 하고 있던 이 고양이는 이젠 훌쩍 커 있네요.  침대 안에서 뒹굴뒹굴~ 


    하지만 같이 사진을 찍으니 오묘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해줍니다. 꺄아.. 포토제닉 고양이 같으니!! 

    고양이 마루에는 러그가 깔려 있어서 앉아서 고양이들과 놀 수 있는데요. 
    하지만 러그에 고양이 털이 너무 많아서... 한번 앉았다가 일어나니 스타킹이 흰색으로 바뀔 지경이었던;; ㅋㅋㅋ
    털 제거용 테이프가 많이 있으니, 슥슥 없에주면 됩니다. 


    고양이카페는 1인당 8,000원씩이에요. 커피 등의 음료수를 줍니다. 음료 리필은 3,000원이랍니다.  
    커피, 홍차, 녹차라떼 등.. 음료도 종류도 많고 꽤 괜찮아요.

    저는 일반 커피점은 시끄럽고 북적여서 싫을 때, 일부러 고양이카페에 와서 글쓰기도 했었죠.. ㅎㅎ
    (하지만 털 날리고 고양이랑 노느라 글이 잘 써지지는 않긴 하더라고요. ㅋㅋ) 
    야외 테라스도 있어서 여름에 오기에도 좋을 듯해요. 


    고양이 마루는 이렇게 무료 Wifi도 됩니다.  꼭 고양이랑 놀지 않아도 오기 괜찮은 곳이에요.

    배려해 달라옹~ 우린 인형이 아니라옹~
    이라는 고양이의 말처럼,
    고양이카페에 와서 고양이를 놀아주는 건 좋지만, 고양이를 장난감처럼 대하거나 괴롭히면 안되겠죠? ㅎ.ㅎ
    잠자는 고양이를 함부로 깨우거나 고양이를 향해 플래쉬를 터트리는 것도 금지! 

    몇가지만 잘 지켜도 고양이카페의 고양이들이 행복할 듯하네요.
    북적북적 고양이들이 모여 지내는 모습을 보니, 저도 나중에 이런 고양이카페나 한번 차려볼까 싶은 생각도 솔솔 들네요. (* -_-)*
     
    고양이 마루 / 서울시 광진구 화양동 9-76 4층 / 070-8743-5170 / 영업시간 12:00 ~ 23:00 / 연중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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