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13 - 다양한 캐릭터를 만나는 세상!

서울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2013에 다녀 왔어요. 오는 21일까지 열리는 행사인데요. 미피, 곤, 코코몽, 뽀로로, 타요 등 많은 캐릭터 업체가 참여했습니다. 무려 170여개의 국내외 캐릭터, 라이선스 관련 기업이 참가했다고 하니 꽤 큰 규모인데요. 정말 다양한 캐릭터를 만나고 왔답니다.

박람회는 자주 가니까 몰랐는데, 이 행사는 특히 아이들에게 인기가 꽤 많더군요. 부스마다 아이와 함께 온 부모님으로 가득했어요. 그래서 무척 붐비더군요. @_@

이벤트를 여는 코코몽, 어린이들에게 인기!

여전히 사랑받는 포켓몬스터

이건 요즘 인기 많던 아기 사슴 인형 푸치바비. 귀엽습니다.

바비인형 전시관도 있었는데, 예쁜 한복을 입은 바비인형도 있더군요. 한복을 입으니 더욱 예쁘죠? ㅎㅎ

기업 외에도 일러스트레이터나 작가 개인이나 대학교에서도 참여했더군요.
 

이건 고구마를 캐릭터화한 것인데 꽤 귀엽습니다. +_+

예쁜 양인형이 있길래 슬쩍 사진 찍어 봤습니다. ㅋㅋ 양이 정말 귀엽게 생겼어요. ( ㅜ_ㅜ) 하지만 가격은 꽤 ㅎㄷㄷ할 것 같은... 나중에 큰 집으로 이사가면 복도 같은데 두고 싶은 인형이네요. 앙증맞아요. ( //ㅅ//)

전시 외에도 캐릭터 관련 상품을 직접 구매할 수도 있어요. 원래 가격보다 조금 저렴하게 팔고 있었는데.. 아쉽게도 제가 살만한 건 많지 않네요. ( ㅠ_ㅠ) 텀블러나 필통 정도...

뽀통령이라는 별명 답게 어마어마했던 뽀로로관! 이건 뽀로로 캐릭터를 사용한 기업 제품을 한 데 모은 것인데.. 정말 많더라고요. 뽀로로 부스가 어찌나 넓던지,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_*;

그리고 뽀로로를 캔디팝으로 조금 변화한 모습도 눈에 띄었어요. 다양한 뽀로로 캐릭터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뽀로로 텀블러 참 귀엽네요. ㅎㅎ 

뽀로로 캐릭터를 예술의 경지로 승화시키는 전시품들도 구경하고 왔습니다. ㅎㅎ 빈티지 뽀로로도 참 멋지죠?

어린 시절 좋아하던 이빈 작가의 작품 '안녕 자두야' 캐릭터와 함께 사진을 ㅋㅋ '안녕 자두야'는 만화책으로 재미있게 읽었는데 반갑네요. 같이 사진 찍으려다보니 자두 키가 작아서 좀 꾸부정하게 찍고 말았습니다. -_-;

이건 쿤토이라고 하는 건데 굉장히 다양한 인형들이 모여 있었어요. 표정이 귀엽네요.

어마어마한 크기의 건담도 만났습니다. 3D 프린터를 이용해 만든 모양이더라고요. 대단!

큰 병아리 인형과 찰칵

많은 사람들을 외롭지 않게 해준 심심이도 캐릭터로 나왔습니다. 심심이가 캐릭터로 나올 줄이야! ㅋㅋ

인형 외에 머그컵과 천연비누, 향초 등 제품 종류도 다양하더라고요.

이건 윙클 베어라고 ㅋㅋ 이렇게 머리에 인형 탈을 쓰고 사진 찍을 수 있어요. ㅋㅋㅋㅋ 

이건 아우디 R8을 본 따 만든 미니카입니다. 요즘 아이들은 아우디를 타고 다니는군요. ( ㅜ_ㅜ)

큰 공연장도 있고 자잘한 오락기도 많고 '타요' 부스에는 교통법규 체험 같은 것도 해볼 수 있어요. 아이들은 진짜 눈이 휘둥그레하니 신날 듯. 다만 사람이 정말 많기 때문에 어딜가나 북적이긴 합니다.

재미있긴 했는데 기대했던 것보다는 규모는 좀 작게 느껴지더라고요. 그래도 다양하고 재미있는 캐릭터를 잔뜩 구경하고 왔으니 위안 삼아봅니다~ ㅎㅎ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는 이번 주 일요일까지 코엑스에서 진행 되니 기회 되시면 다녀와보세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21일 일요일은 오후 5시까지) 열립니다. 입장료는 성인은 8,000원, 아동은 4,000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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