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이 아리에티의 일상] 의자를 좋아하는 아리에티고양이 아리에티&킹 2014. 3. 8. 15:51반응형
제가 집에서 즐겨 앉는 의자가 있는데.. 어느날부터 아리에티가 앉기 시작했습니다.
뭘보냥? 여긴 내가 앉을거다냥.
내 의자인데.. ㅠ.ㅠ 난 어디 앉으라고..
아리에티가 의자에 앉아 있는 아래... 방을 뛰어 다니는 토끼 봉고. 토끼라 빠릅니다.
그리고 그런 봉고를 지켜보는 아리에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봉고는 당연히 의자 위엔 못 올라옵니다.
훗, 나님이나 되니까 이런 의자에 앉는거다냥~
며칠 전에도 계속 의자에 앉아 있는 아리에티.
아리에티야... 나 앉게 좀 비키면 안될까??
들은 척도 안하고 고개를 돌립니다.
제가 옆에 힘겹게 엉덩이를 밀어 넣어 앉아 보았는데 다행히 의자가 커서 한 사람과 한 냥이가 앉을 순 있군요.
그런데 자리가 좁아진 게 마음에 안 드는지 성질내면서 결국 비킴...
요즘 봉고는 아리에티 캣타워 안에 들어가서 아리에티의 분수대 물 마시는 것을 좋아합니다.
어느새 아리에티의 물건이 하나씩 봉고의 차지가 되어가는데.... (아리에티는 그런 봉고를 늘 지켜보기만 하네용ㅋ)
아리에티는 요즘 방바닥에서 자주 뒹굴거립니다. 방이 조금만 따뜻해지면 자주 누워 딩굴거림을 시전.
처음 이사왔을 땐 불안해보이는 모습이 역력했는데 점점 집을 편안하게 여기는 듯해 다행이에요.
특히 요즘은 힘이 세지고 튼튼해져서 걸음걸이도 매우 재빨라졌답니다. ㅎㅎ
반응형'고양이 아리에티&킹'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반려묘 생활] 리본맨 고양이 아리에티와 길고양이 예쁜이 (4) 2014.06.21 뒷태를 보자! 아리에티 (0) 2014.04.22 [아리에티 이야기] 아리에티는 자는 게 좋아~ (0) 2014.02.02 [아리에티 이야기] 인기고양이는 힘들다냥! (2) 2014.01.29 [고양이와 토끼의 하루] 아리에티, 봉고를 습격하다 (2) 2014.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