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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련의 빨강 토마토 메일 31. 감정을 소중히
    빨강 토마토 메일/빨강 토마토 이야기 2009. 2. 20.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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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련의 빨강 토마토 메일 31. 감정을 소중히> 

    #1. 황금을 캐는 심정으로 감정을 관리하라. 

    안녕하세요. 한주 잘 보내셨나요? 호련입니다. (-ㅁ-)v
    호련은 친구들을 만나면 종종 고민 상담을 들어주게 되는데,
    고시 공부하는 친구들이 우울증 초기 증세를 겪는다거나
    회사를 다니는 친구들이 동기나 상사 때문에 힘들어하는 경우가 참 많네요. 

    저 역시 혼자 공부하고 글을 쓰다보면 나쁜 감정의 나락으로 빠져들 때가 있지요.
    특히 영업하며 훨훨 돌아다니다가 혼자만의 시간을 충분히 갖는 건 괴로운 일이예요.(-ㅁ-악!)
    그래서 최근 감정관리가 무척이나 중요함을 다시 상기하게 되었고,
    오늘의 메일 주제를 감정관리에 대한 내용으로 보내드립니다.
     

    이성적인 판단은 생각처럼 그리 주도적인 기능을 하지 못한다.
    우리의 선택은 이성이 아니라 감정에 의해 좌우된다.
    엄밀하게 말하면 객관적인 정보들은 감정적인 선택을 정당화시켜주는 보조 자료에 불과하다.

    2002년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사람은 대니얼 카너먼이라는 심리학자다.
    카너먼은 인간의 행동이 이성에 지배를 받기보다는 감정에 의해 더 많은 영향을 받는다고 가정했다.
    그래서 인간을 합리적인 존재로 보는 기존의 고전 경제학 이론에 정면으로 도전했다.
    불확실한 조건에서의 판단과 의사결정에 대한 실험 연구를 통해 인간은 합리적으로 결정하는 존재가 아니라
    감정에 쉽게 흔들리며 주먹구구식으로 판단을 한다는 결론을 도출해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했다.
     

    -이민규<끌리는 사람은 1%가 다르다.>

     경제학에서도 논하길, 소비자는 사실 전혀 합리적이지 않으며 객관적인 구매를 하지 않는다고 하지요.
    (잭 트라우트, 마케팅 불변의 원칙)  다만 자신이 그때그때 인지하고 판단한대로 소비할 뿐이라는 것인데,
    우리를 이끄는 것은 이성인 것처럼 보이지만 감정인 경우가 많답니다. 많은 선택 역시도 감정에 기인한 것이지요.
     

    우리는 모두 감정의 동물이며, 그것은 우리를 경제적을 '파괴할 수도 있고 생성시킬 수도 있다.'
    즉 추진력이 될 수도 있고 파괴력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마치 황금을 캐는 심정으로 감정을 관리해야 한다.
    왜냐하면 감정이야말로 우리의 가장 귀중한 재산이기 때문이다.
    혼란스러운 생각과 감정, 행동은 정신력까지 흐지부지하게 만들어버린다.
     

    -캐서린 폰더 <부의 법칙> 

    황금을 캐는 심정이라는 말이 무척 비장하게까지 들리기도 합니다.
    자신이 어떤 감정상태에 놓여 있느냐가 자신의 현재와 미래를 모두 바꿀 수 있는 것이죠.
    (결론은 제가 메일에 늘 쓰는 말, 긍정을 선택하라는 말이네요.-ㅁ-)
     

    #2. 기분전환 도우미


    <기분을 조종하라>
     

    행동은 기분에 좌우된다.
    꼭 움직여야 하는데, 움직이고 싶지 않을 때가 있다.
    그러나 자신의 기분을 좌우할 줄 알면 자신의 행동을 컨트롤 할 수 있다.

    목욕을 하거나, 맛있는 음식을 먹거나, 좋아하는 곡을 듣거나,
    좋아하는 장소에 가거나....
    자신의 의욕을 끌어낼 스위치를 많이 만들어두어라. 

    처음 시작하는 일은 일부러 천천히,
    지나치다 싶을 만큼 정성스럽게 해도 된다.
    예술작품처럼 완벽하게 완성하겠다고 마음먹고,
    그러다 보면 마침내 그 세계로 들어간다.
    나머지는 흐름에 몸을 맡기기만 하면 된다.
     

    -야마자키 다쿠미 <인생의 프로젝트>

     
    스스로 자신의 기분을 조정할 줄 아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자신의 기분을 잘 컨트롤 할 줄 아는 사람이 일도 흐트러짐이 없게 잘할 수 있다는 거죠.
    아래 기분 전환 도우미 목록이 참 재미있습니다.
     

    '기분 전환 도우미'목록을 남몰래 준비하라.
    기분 전환 도우미란 당장 기분이 바뀌게 해주는 것들을 말한다.
    아름다운 추억, 미래의 사건, 웃기는 사건, 자연, 사랑하는 사람, 좋아하는 음악 등이 될 것이다.
    화가 나거나 짜증이 나거나 기분이 좋지 않을 때, '기분 전환 도우미' 목록을 보면서 거기에 집중하라.
    각각의 것들은 각기 다른 상황에 맞아떨어질 테니까
    한 가지가 효과가 없으면 다른 걸 써보라.
    고작 1~2분만으로 기분이 확 달라진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론다 번<시크릿>
     

    ☞호련의 기분 전환 도우미를 소개합니다. 

    1. 영화관가기
    (최고의 기분 전환 도우미. 함께 간 일행도 좋으면 완벽 그 자체지만 혼자서도 잘 갑니다.)
    2. AFN, 드라이브
    (부슬비가 내리는 약간 선선한 날, AFN을 들으면서 강변북로를 달리면 눈물나게 기분 좋지요.ㅠ_ㅠ 지금은 차가 없네요.)
    3. 런닝머신 타면서 3개 TV 동시에 보기. 요가
    (이때가 유일하게 TV보는 시간인데, 리모콘을 들고 채널을 돌려가며 온갖 프로그램을 봅니다. 요가는 정말 정신건강에 좋아요.)
    4. 커피 마시며 생각하기. 좋아하는 사람과 수다
    (맛있는 걸 먹는 것도 엄청나게 좋아하는데, 커피점에서 향기좋은 커피 마실 때가 기분 전환이 훨씬 더 잘 되는 듯.
    마음에 맞는 사람들과 커피점가서 지치도록 이야기할 때 행복해요.)
    5. 블로깅하기, 도서관가기, 책 읽기, 샤워하기. 

    회사 다닐 때, 갑갑할 때면 강변북로를 드라이브하며 소리를 지르곤 했어요.(살짝 밟아주면서..-.-;;)
    "나는 부자다." , "나는 잘할 수 있다." , "나는 CEO가 된다." , "내가 최고다.", "나는 예쁘다."등등...
    (온갖 좋은 말을 다 합니다.)
    소리높여 외치고 나면 자신감도 생기고 스트레스도 풀리고 금세 활력이 생기곤 했답니다.
     

    출근할 때마다 비즈니스와 사업의 방향성에 대해 낙관적인 생각을 갖는 것은 어떨까?
    새로 채용하려는 사람에 대한 좋은 이야기나 사무실을 이전할 장소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어떤가?
    당신의 좋은 기분을 사람들이 감지하면 그들 스스로도 낙천적인 생각을 갖게 된다.
    당신이 행복하면 행복할수록 당신과 일하는 사람들도 행복해지고 즐거워진다.
    그렇게 될 때 고객들도 행복해하며 걱정 근심 없이 돈을 쓰게 되는 것이다.

    -스티브 챈들러<리치웨이>

     
    자신이 어떨 때 쉽게 기분이 좋아질 수 있는지 평소에 잘 알아두면,
    지치고 힘들고 우울할 때 힘이 될 수 있을거예요.
    물론..알콜도 좋은 도구가 되긴 하지만, 기분 안 좋을 때 마시는 술은 더욱 기분 안 좋게 만드는 경우가 많은 듯 해요.
    (호련도 적당한 알콜은 좋아합니다. ㅇㅅㅇ/)
     

    우리는 행복한 삶을 살고 좋은 태도를 유지하기로 선택해야 한다.
    잊지 말라. 행복은 선택이다.

    -조웬 오스틴 <긍정의 힘>


     

    <빨강 얼룩말님의 '스마일'- 토마토메일과 잘 어울리네요^^>
      

    #3. 화를 내는 대신 감정 선택하기 


    나는 지혜롭게 화내는 법을 터득했다.
    예를 들면 내가 내 운명을 지배하기 위해서는 날 도와줄 사람들을 내 편으로 끌어들이고,
    날 해칠 사람들에게도 두루 베풀어야 한다는 점을 알고 있었다.
    따라서 나는 사람들이 나에게 화를 내는 게 아니라 나를 사랑하도록 만들어야 했다.
     

    -니나 디세사 <유혹과 조종의 기술>
     

    오뚜기시절 제 두번째 상사이신 이준열 지점장님께 배운 영업의 기술 중 하나는
    "절대 먼저 화를 내서는 안된다."였습니다.
    거래처를 상대하다보면, 갑이든 을이든간에 밀고 당기기를 하다 보면 분쟁은 피할 수 없는데요.
    이 때 먼저 화를 내고 큰 소리를 치는 사람이 이기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이득을 더 많이 가져가는 사람은 끝까지 화를 내지 않고 참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특히 영업을 하는 사람은 감정 컨트롤의 대가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고 싶은 말을 못하고 속으로 삭이며 지내자니 스트레스가 쌓여 죽겠다'는 생각 대신에
    '하고 싶은 말을 참으니까 상대와 마찰없이 잘 지낼 수 있는 거야.
    싸움을 벌이지 않는 게 나의 장점이지'하고 뒤집어 생각해보자.

    -사토 아야코 <사랑받는 여자들의 27가지 좋은 습관>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마음이 맞지 않는 사람과 함께 온 종일 지내야하기도 하지요.
    보통 자신이 싫어하는 사람은 그 사람 역시도 자신을 싫어하는 경우가 많아요.
    먼저 자기 자신이 상대방을 좋아하려는 노력을 많이 해야해요.
    최대한 자신을 세뇌시키세요. 상대의 좋은 점만 보고, 좋은 점을 찾도록 노력하세요.
    (코의 점이 고소영을 닮았구나, 그래도 나쁜 냄새는 안나니까. 안경테 모양이 예쁘다..등등)
    아무리 싫은 사람도 좋은 점은 있기 마련!!

     
    회사 사람들과의 관계가 어렵다면,
    주변에 심술 사나운 경쟁자와 상사들만 우글거린다면, 이렇게 이야기해보자.
    "오늘 샌드위치를 많이 가져왔는데요. 좀 드시겠어요?"
    우리가 아무리 최선을 다한들, 주변에는 몰래 칼을 갈고 있는 사람이 있기 마련이다.
    이런 사람들을 원망하는 것은 호랑이에게 채식주의를 권하는 것만큼이나 의미없는 행위다.
    하지만 이런 사람들에게 평소에 작은 배려를 한다면 어려운 문제에 부딪혔을 때 도움을 얻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데보라 노빌 <감사의 힘>
     

    오늘도 기분 좋은 하루 보내세요.
    호련의 메일은 여기까지입니다!! 둥둥둥!!! (?)

     

    sincerely,  

    호련(瑚璉) 

     

    <빨강 토마토 메일 뒷이야기>

     
    #1.포동포동한 호련
     

    조금 전에 헬스클럽 트레이너 아저씨가 갑자기 저에게... 좀 살찌신 것 같아요.라고 말해서..
    정말 기겁한 호련입니다. "네?! 네, 네;;네;;"  ☜진짜 이렇게 말했어요. ㅠ_ㅠ
    물론 살은 쪘지만, 대체..왜..왜..그런 말을 (ㅇㅁㅇ) 으아아아악!! 어떻게 그런 말을 @ㅁ@ 꺄아아악!!!
    3개월 뒤면 이 헬스클럽을 다닌지 2년이 되어가지만..여전히 트레이너 아저씨들이나 운동하는 분들이 인사하거나 말을 걸면 엄청 당황합니다. (저만 그런가요? ㅎㅁㅎ!!! 왠지 땀을 흘렸는데 누가 말 걸면 엄청 부끄럽지 않나요?ㅠㅁㅠ??)오, 제발 저에게 말 걸지 말아주세요. 제발 인사도 하지 말아주세요. ( ㅠ_)m  제발...
      

    #2. 화내는 기술
     

    오뚜기시절 제 두번째 상사이신 이준열 지점장님께 배운 영업의 기술 중 하나는
    "절대 먼저 화를 내서는 안된다."였습니다.


    첫번째 지점장님은 때론 일부러 대리점에 가서 화를 내며 소리를 치라고 가르치시기도 했죠.
    영업을 오래하신 대리점 사장님들은 눈치가 빠르셔서 '요녀석 호련이 화난 척 연극을 하는구나'하고 다 알아차렸지만,
    그래서 더 잘 먹히기도 했지요. (-.-)a 능글능글
    필요할 때는 화를 적절히 내는 것도 때로는 좋은 기술이라고 생각해요. (^ㅁ^) 


    #3. 호련의 근황
     

    풀 매코믹의 <생각을 바꾸면 인생이 바뀐다>를 다시 읽고 명상에 빠져들었는데,
    수양이 부족해서인지 역시 가만히 앉아서 하는 명상은 어려워요. ㅇㅅㅇ...(잠만 자요.)
    오히려 걷거나 운동을 하거나 샤워를 할 때가 생각 정리가 잘 되네요. (아니면 직접 마인드맵을 휙휙 그리거나)
    아무튼 명상은 참 소중한 것 같아요. 감정을 잘 컨트롤 하고 해소하는데도 큰 도움이 되네요. >_<)a
     

    #4. 호련의 포스팅 보러가기
     

    - 박현우 CEO의 강의후기 포스팅 ☞ 박현우 <대한민국 20대, 일찍 도전하라> 저자 강연회
    -경남 진해 안민고개 야경 포스팅 ☞ 경남 진해 안민고개에 올라서..
    -빨강 얼룩말의 애완토끼 봉고 포스팅 ☞ 봉고를 먹으면서

     

    <호박만한 토마토사진>

     <호련의 빨강 토마토 메일 후원> 호련의 메일을 후원해주세요 :-)  

    V-CORE Academy of Blog Communications  http://v-co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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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성미디어 Blue To Sky  사랑/여행/요리/취미를 주제로 하는 Teamlog  http://www.blue2sky.com
    청년창업교육원 청년 1인 기업가 양성 목적의 세종로포럼 소속 교육기관 http://civo.net
    언제나 가슴 가득히 애니메이터 빨강 얼룩말님 http://blog.naver.com/hotdog_zz
     

     <통영, 거북선 안에서 충무공 아저씨 팔짱 낀 호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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