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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핵심인재 입사후 1년이 결정한다
    자기계발 생활/서평 2008. 10. 21.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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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인재 입사후 1년이 결정한다 2007/03/18 22:14

    줄거리:

     입사 시작후 1년간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직장생활을 보내야 하는지 가르침을 적은 책이다. 가령, 목표를 확실히 가지고 업무에 임해라. 컴퓨터 활용능력을 길러라, 프리젠테이션 실력을 갖추자. 리더십을 기르자 등등의 구절로 이루어져 있다. 읽으면 뻔한 내용이겠구나 생각할 수도 있지만, 막 입사해서 얼마 안된 신입사원이나, 구직활동을 하며 막상 어떤 자세로 회사생활을 해야겠는지 플랜이 없는 사람이나, 입사 후 1,2년 쯤 지나 나태해진 생활로 타성에 젖어드는 직장인에게 망종을 일깨우는 책이다. 

    화려한 이력을 가진 김난희씨의 이야기가 주로 많다. 모토로라 시절 , 휴렛패커드 인사 담당자 시절 등등.. 여성이 직장생활을 하며 썼기에 직장 여성들에게 도움될만한 이야기들도 있다.

     

    입사후 3년과 비교:

     

    읽으면서 <입사후 3년>과 많은 비교가 되었다. 굳이 비교를 한다면, 입사 후 3년은 직장 생활을 하며 처음 신입사원으로서, 그 뒤 3년차, 6년차까지 미래 설계를 하기에 좋은 책이다. <핵심인재....> 이 도서는 현실에 입각한 책이라 할 수 있다. 현재 내가 직장인으로서 어떤 자세로 업무에 임하고, 회사 동료들과는 어떤 관계로 지내며, 무엇에 중점을 두어야 하는지를 토대로 쓰여있다. 입사후 3년은 많은 직장인들의 예시가 쓰인 반면, 핵심인재..는 주로 김난희씨의 이야기와 그녀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토대로하여 쓰여진 것이 특징이다.

     

    아쉬운 점:

     

    책이 짧은 분량에 많은 이야기들을 담으려 했기 때문에 추상적이게 되었다. 리더십을 기르자. 등등의 말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이야기다. 구체적인 직장인의 예시라던가, 전문적으로 더 깊이를 넣었어도 좋았을 뻔 했다. 추상적인 가르침은 비현실적이 되고 무쓸모성이 될 수도 있다. 물론 이 책은 많은 도움이 되고 무척 재미있어서 짧은 시간에 쉽게 읽을 수 있다. 하지만, 너무 본인에 치우친 이야기이기도 하다.

     특히 아슬아슬 짧은 치마를 입고 일하는 여자가 일만 잘하면 그 치마길이 따위는 아무 문제 되지 않는다는 주장은 약간 이해부족하다. 일을 잘 못하는 여자가 매일 짧은 치마를 입고 와서 욕을 먹었지만 그녀는 그 치마길이를 끝까지 유지하고 대신 일을 잘 해서 주변에서 인정을 받게 되었다는 이야기인데, 자신이 무슨 옷을 입든 어떤 상관이냐 일만 잘하면 되지의 논리이다. 하지만, 회사생활은 집단 생활이고, 나름의 예의를 갖춰야 하는 것인데 일하는데 불편한 짧은 치마를 굳이 입으며 전문성을 외쳐야 했을까. 외국회사 문화와 국내회사 문화의 차이점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상당히 거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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