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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강 토마토 메일 56.백조의 발
    빨강 토마토 메일/빨강 토마토 이야기 2009. 8. 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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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련의 빨강 토마토 메일 56.백조의 발 >

     

     

    #1.주어진 것을 소중히

     

     

    백화점이나 쇼핑센터는 매장 진열매대를 바꾸거나 리뉴얼을 할 때 한밤중에 작업을 합니다.

    낮에는 고객들이 있으니 할 수가 없지요. 

    덕분에 호련도 예전 직장에 있을 때 가끔 일요일 밤 12시에 백화점, 토요일 새벽3시에 이마트에 있기도 했지요.

    특히 명절과 같은 대목이 있을 때 유통업계 분들은 허다하고 밤을 새곤 한답니다. 

    호련은 다른 선배님들이 배려해주셔서 자주 밤을 새진 않았지만,

    새벽까지 현장에서 일하고 다시 정시에 회사에 출근하는 선배들을 보면

    정말 혀를 내두를 정도로 어떻게 저렇게 일하나 싶었지요. (-ㅠ- 낼름)

     

    쇼핑을 다닐 때의 백화점의 반짝반짝한 모습과 달리,

    한밤중의 백화점은 진열매대를 바꾸느라 숨어있던 먼지들도 잔뜩 보이고,

    살짝 어수선한 분위기입니다.

     

    예전에는 백화점은 늘 진열이 잘 되어있고 깨끗하고 세련되었다는 느낌뿐이었는데,

    막상 일을 해보니, 그런 것들이 다 사람들의 노력에 의해서 그렇게 된 것이라는

    아주 당연한데도 미처 깨닫지 못한 것들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래서 사람은 고생을 해봐야 안다죠.-_-;;)

     

     

    그런 느낌 있잖아요.

    부모님은 꼭 원래 처음부터 '엄마', '아빠'였던 것 같은 느낌.

     

    혹은, 여름철에 지하철이나 식당이 더워서 에어컨을 안 튼다고 화를 내는 것처럼,

    무언가를 아주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거죠.

     

    모든 것이 저절로 다 그렇게 되는거라고 생각했는데,

    누군가의 노고 덕분에 많은 것들을 얻어왔다는 것을 알게 되면,

    약간 세상이 달라보입니다. 그리고 더 감사하게 되는 것 같아요.

    오늘도 제 메일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 화려함과 함께 노력도 기억해요.

     

     

    한국의 성공자들은 꿈 속에서조차 일을 하는 사람들입니다.
    영혼이 오직 일을 향한 열정과 사랑으로 가득 차 있다 보니 그들의 일은 꿈 속에서도 계속됩니다.
    많아야 5시간이고 평균적으로 3~4시간을 자는 한국의 성공자들은 일에 치인 사람들이 아닙니다.
    그들은 너무너무 기쁘고 감사하고 행복한 가운데서 일을 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그 행복을 단 일초라도 놓치고 싶어하지 않는 것이고
    바로 그 염원이 꿈 속에서도 재현되는 것입니다.

    한국의 성공자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18시간 몰입의 법칙'을 실천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하루 3~4시간만 자게 되고 꿈 속에서조차 행복한 얼굴로 일을 하게 되는 경지에 이르게 된다고.

     

    - 이지성 <18시간 몰입의 법칙>

     

     

    명성있는 굉장한 사람을 만나면, 존경심이 마구마구 솟아나며,

    마치 저 사람은 나와는 다른 사람과 같다는 생각이 드는 사람이 있지요.

    처음부터 당연히 저렇게 성공했을 것 같은 사람, 저렇게 멋졌을 것 같은 사람.  

     

    하지만 그런 사람들의 이면에는 1만여의 시간과 노력이 있었다는 것을 기억해요.

    여기 발레리나의 발이 굳은 살로 흉하게 변한 것처럼 말이죠.

     

     

    <발레리나 강수진의 발>

     


    역사가 쉼 없이 우리에게 가르치고 있는 것처럼

    우리가 원하는 미래를 창조하는 데 가장 큰 경쟁자는 '안락한 과거'이다.

     

    - 앤드류 라제기 <리들(The Riddle)(비즈니스 창의성을 깨우는 부와 성공의 수수께끼)>

     

     

    호련도 아무리 졸려도 토마토 메일을 쓰려고 하면 눈이 말똥말똥(+_+)하답니다.

     

    신나는 금요일 행복한 하루 되세요.

     

    호련 드림.







    <졸졸 쫒아다니는 토마토 메일 뒷 이야기>

     

    #1. 호련의 근황

     

    눈은 말똥말똥하다지만,

    호련이 1년만에 감기가 걸렸습니다. (꺄악)

    요즘 살짝 긴장이 풀려가지고는 개도 안걸린다는 여름감기를..이게 다 지나친 에어컨 바람 때문이겠죠.

     

    지나치면 모자람만도 못하다는 건 정말 맞는 말 같아요.

    무엇보다 위에는 에어컨 안 나오면 화낸다고 써놓고 여기엔 바람 많이 쐰다고 화내는군요. 흥!! 간사해.

     

    #2. BICOF2009 블로그를 새로 열었습니다.

     

    축제와 함께 즐거운 내용들이 가득 담길 예정입니다. 놀러오세요.

     

    제12회 부천국제만화축제 공식블로그 http://bicof.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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