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하면 냉면 냉면~ 냉면덕후 존박만큼은 아니지만, 냉면 참 좋아합니다. 카페에서 빙수로 유혹하듯 식당마다 다양한 냉면 메뉴로 방문객을 끌고 있는 요즘. 맛있고 다양한 만두로 유명한 북촌손만두에서도 피냉면을 팔고 있습니다.
날이 참 무덥던 날! 1차로 카페에서 빙수를 가볍게 한 그릇 비우고 2차로 물냉면 먹으러 왔네용. ㅎㅎ
북촌손만두의 메뉴판인데요. 비빔냉면은 양념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500원을 더 받는 걸까요? 아무튼 물냉면보다 조금 비싸요.
어찌되었든 제 선택은 늘 물냉면입니다. 가끔 식당 냉면육수가 조미료라는 말이 있어 물냉면은 피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북촌손만두는 그러지 않기를 바라며.. ( ㅠ_)m 피냉면 매운맛으로 주문했는데 보기엔 참 먹음직스럽네요. ㅋ
육수에 슬러시같은 얼음이 가득!
오이와 무채와 삶은계란과 양념장이 든 평범하지만 먹음직스러운 물냉면~
튀김만두도 함께 주문했습니다. 북촌손만두가 추천하는 물냉면의 찰떡궁합이 이 튀김만두라고 하네요.
냉면과 칼국수, 만둣국을 먹는 설명서도 적혀 있네요.
냉면,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제가 한 번...마구마구 섞어보겠습니다.
바삭바삭 고소한 튀김만두는 매우 맛있어요.
물냉면과 튀김만두, 친구랑 둘이 나눠 먹었는데 빙수를 먹고 온 탓인지 꽤 배부르더군요. 올 여름 자주 먹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