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통해 나만의 가방을 론칭하다 - 권감각 미니백 론칭을 축하합니다!

호련은 소셜미디어 콘텐츠 기획 일을 하고 있기에, 아무래도 다양한 콘텐츠를 많이 보고 모니터링을 하는 편 입니다. 하지만 개인블로그 콘텐츠들은 생각만큼 많이 읽는 편은 아닌데요. (아무래도 일반인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이 보긴 하겠지만요.. ^^;;) 그래도 꼭 포스팅을 챙겨보는 블로거들은 몇명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권감각의 블로그입니다!

블로그를 시작한 시기는 다른 파워블로거들에 비해 좀 늦은 편이지만, 매번 포스팅마다 소소한 일상 이야기를 어찌나 유쾌하고 코믹하게 다루던지! 게다가 무엇보다 블로깅을 참 재미있고 즐겁게 하는 게 느껴져서 덩달아 기분이 좋더라고요. 부지런하고 열정적인 권감각님의 모습을 보며 저도 힘을 얻곤 했습니다. 최근에는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 후보로도 올라 오셨더라고요. ㅎㅎ 

그래서 그동안 권감각님이 운영하는 사진클럽에도 가입해보고, 아트피버 카페도 가입해보고, 페이스북 친구도 맺으며.. (조용히 권감각님을 스토킹..쿨럭;;) 생각해보니 몇 년 동안 블로그도 자주 가고 페이스북에서도 근황도 잘 지켜보았는데 딱히 댓글을 달거나 말을 건 적은 없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토킹 맞는 듯. ( -_-;;) 

여하튼, 최근에 권감각님의 블로그에서 멋진 일이 있어 소개합니다. 바로 '권감각 미니백'인데요. 

얼마 전, 권감각님이 서른살 기념 프로젝트의 두번째로 '나만의 명품백'을 만들겠다는 포스팅을 올린 일이 있었어요. 서른살 프로젝트 첫번째로 권감각님이 진행한 스튜디오에서 사진 촬영하기 편도 참 재미있게 봤던 터라, 이번 프로젝트도 무척 기대가 되었는데요. 무엇보다 자신의 마음에 딱 맞는 가방을 직접 만들겠다는 그 열성이 참 예뻐 보였거든요.

그렇게 만든 자신의 미니백을 블로그와 페이스북에 소개했는데, 가방이 무척 예뻐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죠. 그러던 중 핑크라운드라는 쇼핑몰에서 권감각님께 연락을 해, 론칭을 요청해 이번에 그 가방을 직접 팔게 되었답니다. 

권감각 미니백 이야기 자세히 보기

권감각 서른살 프로젝트2! 나만의 명품가방 만들기!!
권감각 미니백!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명품가방 만들기! 권감각 미니백 디테일컷!
내가 만든 세상에 하나뿐인 권감각 미니백! 꼬맹공주 핑크라우드 론칭!

권감각 미니백 오렌지

권감각 미니백 블랙

가방과 카드지갑이 세트인데요. 카드지갑에는 권감각님이 평소에 잘 그리던 '우주소년'이 타고 있는 우주선이 그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우주선에는 PerLai..J (페르레이 제이, '지혜를 위한' 이라는 뜻) 이니셜이 새겨져 있습니다.

권감각님은 처음에 오렌지 컬러로 한 가지를 만들려다가, 디자이너의 제안으로 블랙 색상도 함께 만들었다고 합니다. 봄에는 비비드한 오렌지도 무척 잘 어울릴 듯하지만, 확실히 블랙도 참 멋스럽고 예쁘네요. 

스마트폰, 핸드크림, 파우더 등 소품을 알차게 넣을 수 있는 가방

이 가방은 이번에 론칭한 핑크라우드에서 구입하실 수 있는데요. 핸드메이드로 일일이 수작업을 하기 때문에 주문 후 2~3주 정도의 기간이 소요되고, 3월 18일 전에 주문한 사람에 한해 한정 수량만 제작된다고 합니다. 혹시 구매하실 분은 참고하세요. 잉, 저도 상당히 갖고 싶네요. ^^ㅋ;; 이왕이면 반응이 좋아서 앞으로도 꾸준히 쭉~ 여러 라인을 만드시면 좋겠습니다. ㅋㅋ

권감각님의 이번 가방 론칭까지의 과정을 지켜보며.. 좋아하는 활동이 멋진 결과를 얻는 그 모습에 제 가슴도 괜히 설레더라고요. 블로그를 통해 이런 일도 가능할 수 있다는 사실이 참 감탄스러워요. 

얼마 전에는 드라마 스토리 작가로 활동을 시작한 권감각님. 블로그를 통해 가방 디자이너로, 스토리작가까지 점차 발전하는 모습이 놀랍습니다. +_+) 앞으로도 멋진 행보 기대할게요. :D 

* 이 포스팅은 권감각님의 이벤트에 참여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