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야나 리조트 추천 수영장 - 리버풀, 꾸부비치 후기, 스파, 부대시설 후기

인도네시아 발리 여행, 신혼여행으로 발리 많이 가시죠?

그 중에서도 아야나 리조트를 무척 많이 찾으시는데요~

 

저도 지난 5월에 아야나 세가라 리조트로 신행을 다녀왔어요!

저희는 수영을 너무 좋아하는데 아야나 리조트는 수영장이 무려 14개라...

안 갈 수가 없었답니다.

 

게다가 해변도 바로 있어서 놀기 진짜 좋아요~

물 좋아하신다면 아야나를 강력 추천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수영장 후기를 들려드릴게요!

 

아야나는 너무 넓기 때문에 이런 버스를 타고 다녀야 합니다. 물론 투숙객은 무료인데요!

10분에 한대씩 오는데 가끔 기다리기 좀 지칠 때도 있어요. ㅠ

그래서 너무 가까운 거리는 걸어다니기도 함..ㅋㅋ 

수영복 입고 타도 괜찮아요!

 

리버풀에서 사진 촬영하기

 

다들 아야나 오면 필수로 사진을 찍는 이곳 ㅋㅋㅋ

저도 고민하다가 줄 서서 사진 찍었습니다. 

오전 6시 반부터 9시까지인가 사진 촬영이 가능한데요~

 

그 이후 시간에는 사진 찍는 장소를 폐쇄해둡니다.

기다리는 게 싫으시다면 최대한 일찍 가시는 게 좋아요!

 

저는 고민하다 7시 반쯤 갔다가 30분쯤 기다렸네요. 흑흑...

 

이때는 사진 촬영만 가능해서 수영장에서 노는 사람이 없어요~ ㅋㅋㅋ

한 사람당 사진 촬영하는 시간을 대략 3분 정도?? 주는 거 같아요. 

직원 분이 시간을 체크하고 계시더라고요..ㅋㅋㅋ

 

한국인들 진짜 많고요!

한명은 찍어주고 한명은 포즈를 취해야 합니다. ㅎㅎ

 

주의할 점은 너무 끝에 앉았다간 밑으로 떨어질 수 있어요!

제 앞의 앞에 사람은 욕심내다가 아래로 풍덩 떨어짐;;;

 

크게 다칠 거 같진 않은데.. 좀 무섭더라고요?

그리고 한번 떨어져버리면 사진 촬영을 더 못하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ㅋㅋㅋ

 

저도 그래서 떨어질까봐 너무 가까이에선 안 찍었네요. 캬캬 

 

 

저 멀리 줄 서 있는 게 보이시죠? ㅎㅎ 사진 촬영 줄입니다. 

 

다들 사진에 대한 열정이 가득하구먼..

 

짜잔~ 리버풀은 근데 낮에 놀기에도 괜찮았어서 저희는 낮에 또 갔답니다~

 

수영장이 깊진 않은데 나름 모양도 특이하고 쉴 곳도 많고 해서

여기서 오랜 시간 머물렀어요.

 

어딜 가나 벤치가 비어 있으면 그냥 가서 자리 맡으면 되고요. 타올도 바로 가져다 주셔서 좋습니다. 

 

배고파서 오징어 튀김 하나 시켜 먹었어요.

가격은 1만원 초반대인 듯. 그럭저럭 먹을만 함.

술을 못 마시기 때문에 주류는 따로 안 시킴 ㅠㅠ

 

대신 우붓 코코마트에서 사온 라임 음료를 챙겨 가서 마셨습니다. 

여유롭고 즐거워라~

 

 

림바 어퍼 풀 - 조식 먹고 놀기 좋은 널찍한 수영장

 

아야나 리조트는 조식 식당이 4곳 있는데요!

그 중에서 가장 인기인 곳이 바로 '토게' 레스토랑입니다.

림바 리조트 구역에 있는데, 뷔페이고 종류가 많고 한식도 있어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갑니다. 

 

토게 레스토랑 근처에 어퍼 풀이 있어서 조식 먹고 바로 여기서 수영하면 좋답니다~

꽤 넓죠? 사람도 별로 없어요! 그늘도 있어서 만족쓰~

 

저희는 조식 먹으러 갈 때 수영복을 챙겨 갔어서

식사 후에 바로 수영하러 갔답니다! ㅋㅋㅋ

 

아야나 리조트는 어딜 가나 사람이 별로 없어서 수영할 맛 나더라고요!

동남아는 이래서 가는 거 같아요~ 가격이 저렴한데 사람이 한국에 비해 별로 없어요. 

 

반응형

아야나 리조트 쿠부비치, 해수욕 즐기기 좋은 곳

 

아야나 리조트에는 해변도 있습니다. 

바로 쿠부비치인데요~ 여기도 버스 타고 이동하면 됩니다. 완전 예뻐요!

 

 

입구에 이런 포토 스팟도 있어요~ 이쁘죵..

 

다만 파도가 좀 쎄서.. 여기서 수영하는 사람은 많진 않아요!

 

여기도 썬베드를 잡으면 타올을 가져다 주시고

식사나 음료수를 주문할 수도 있어요.

근처에 발 씻는 곳과 샤워실도 있어서 더 좋았답니다. 

 

진짜 외쿡 갬성 제대로죠? ㅎㅎ

투숙객들만 와서 조용하고 놀기 좋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스노쿨링용품도 챙겨 갔는데

파도가 너무 쎄서 물 속에 뭐가 하나도 안 보이더라고요. 아쉽당..ㅋㅋ

 

바다도 즐기고 수영장도 즐기고 아야나는 한 곳에서 다양하게 놀 수 있어 좋아요.

 

해변에 이런 웅덩이도 있어서 사진 찍음..ㅋㅋㅋㅋ

 

여기서만 하루종일 놀기에도 좋긴 하겠더라구요 ㅠ,ㅠ

 

 

탈라소 테라피 풀 - 60분 코스 즐기기 

 

수영을 아침부터 온종일 했더니 이제 쉬는 타임~

저희가 리조트 예약할 때 테라피 풀 이용권을 주셨어요!

그래서 궁금해서 가봤답니다~

 

바로 저기서 바닷물로 마사지를 받는 건데요.

한국 목욕탕에서 막 수압으로 마사지 받는 거 있잖아요? ㅋㅋㅋ

그거를 1시간 동안 받는 거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냥 재미로 받아볼만 했어요. 저흰 40분쯤 받은 듯..

내부를 막 돌아다니면서 발목부터 어깨까지 온 몸을 물 마사지를 해줍니다. 

 

주의할 점은 밝은 수영복을 입으면 이염될 수 있다고 해요~

이에 대해 책임지지 않겠다는 서명도 해야 합니다.

근데 제 옷은 밝았는데 다행히 이염 안 되더라고요..ㅋㅋ 비싼 수영복은 안 입고 가는 게 좋을 듯!

 

 

 

아야나 리조트 내 인피니티 엣지 풀

 

여기는 저희가 특히 맘에 들었던 인피니티 풀입니다.

이곳에서 이틀째에는 일몰을 감상했어요~

 

여기 수영장이 제일 큰 듯!

 

수영장 끝에 바다가 보입니다. 

 

감상만 해도 이쁘죵...

 

하루종일 수영하느라 지쳐서 여긴 거의 앉아있기만 함..

 

노을질 때쯤 촬영해봤습니다~

 

여기가 천국이구먼...

 

그림 같쥬~

 

일몰 명소로 추천합니다!

 

 

루나 루프탑 수영장 - 밤 늦게 수영하기 좋은 곳 

 

저희는 이어서 저녁을 바깥에서 먹고 와서는

루나 루프탑 바에도 올라 가봤는데요!

 

아야나 리조트는 단점이 수영장을 저녁 7시까지 밖에 안해요. 흑흑..

하지만 그 이후 시간에도 수영을 하고 싶다면 루나 루프탑에 가시면 됩니다!

 

여긴 오후 9시에 갔는데도 수영하는 사람이 있네요..ㅎㅎ 

 

한쪽에서는 술을 마시고 있고, 그 옆에서는 수영을 할 수 있어 근사합니다. 

 

저희는 맥주랑 목테일 주문하고 썬베드에 누워서 달을 봤어요.

 

분위기 좋음!

 

달도 구름도 예쁜 발리~

 

루나 루프탑 수영장이 맘에 들어서 다음날 또 갔습니다!

마침 세가라 리조트에 있기 때문에 거리도 매우 가깝거든요.

 

낮에도 풍경 미쳤네요.........

 

여기 뷰도 좋고 사람도 없어서 수영하기 좋아요!

밤에 여기에서 일몰 보기에도 좋을 듯...

 

아야나에서 루나 루프탑 웰컴 드링크 쿠폰도 주셔서 

음료 마시면서 수영했습니다~

 

수영을 계속하니까 너무 힘든 거에요..........

썬베드에 앉아서 쉬기................

휴양지인데 왜 이렇게 피곤하냐;;;

 

근데 하늘이 진짜 꿀잼이네요. 너무 이쁨...

 

수영장에 사람 없는 것 보이시죠?

여기도 꼭 가보세요~

 

 

 

세가라 리조트 1층 수영장

 

다음은 세가라 리조트 1층에 있는 수영장인데요!

이곳을 추천하는 이유는 안쪽에 실내로 연결이 됩니다. 

그늘에서 덥지 않게 수영할 수 있고, 풀이 굉장히 길어요~

 

저 건물 안까지 수영장이 있어요. 엄청 길죠? 대신 깊진 않음..

 

이쪽 풍경도 너무 좋네요.

 

저희는 체크아웃을 하고 여기서 더 수영을 하기로 했습니다~

 

제 남편은 물개인가 수영을 이틀 내내 계속 하네요. 안 힘든가..

 

여기는 아이들하고 같이 와서 노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물이 얕아서 그런 듯...

 

 

아야나 세가라 리조트 내 피트니스 클럽 

 

아야나 리조트 안에는 여러 부대시설이 있는데요!

헬스장도 몇 군데 있고 테니스나 골프를 즐길 수 있는 곳도 있어요.

 

수영만 하기에도 바쁘긴 한데, 저희는 수영복 갈아입을 겸 헬스장에 가봤습니다. 

 

은근 여기서 운동하는 남자분들이 꽤 있더라고요?

여기선 정수기에서 물도 마실 수 있어요~

(발리에서는 정수기 보기가 힘들어요!)

 

수영을 오전 내내 하고 와서는 헬스 기구도 해보겠다는 남편...

 

마지막까지 알차게 시설을 즐기고 왔네요!

 

아야나 리조트에서는 총 2박 3일을 있었는데요.

마지막날에는 오후 7시까지 있을 수 있긴 한데, 저흰 너무 놀아서 4시쯤 나온 거 같아요~

 

짐바란에 스테이크 맛집을 발견해서 거기에 이틀 연속 가느라 바빴거든요. ㅎㅎ

근데 마지막날까지 일몰도 보고 왔어도 좋았을 뻔 했다는 아쉬움도 있네요.

 

아주 재미있었는데 3박까지 갔으면 좀 심심하기도 했을 거 같고..

2박이 참 알차게 보낸 느낌입니다. 

 

추천합니다~ :)

 

아야나 세가라 리조트 투숙 후기

https://tomatomail.tistory.com/1674

발리 여행 - 짐바란 '아야나 리조트 세가라' 투숙 후기! 아야나라면 역시 세가라

 

 

아야나 락 바에서 일몰 즐긴 후기

https://tomatomail.tistory.com/1675

발리 신혼여행 | 아야나 리조트 '락 바'에서 노을 감상 추천해요! 락BAR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