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CN천년뷔페웨딩홀 시식 후기! 하객 참석해서 먹어본 솔직 후기

얼마 전에 인천 주안역 근처에 있는 CN천년뷔페웨딩홀에 다녀왔어요! 

건물 전체가 웨딩홀인데다가 그날 하루 예식만 10개가 넘는 거 같더라고요.

인천에 인구가 정말 많네요.. ㅎㅎ 신기했음!

 

서울에 비해 홀도 꽤 크고 화려했습니다. 인천 분들 부럽네요. ^^

주안역과 완전 가까워서 교통도 편리하고요.

저희는 차를 가져갔는데.. 건물에 도착하면 차 키를 두고 내리면 주차를 알아서 해주시더라고요.

 

서울에서 아침 일찍 병원 검진 갔다가 급히 인천으로 갔는데..

아슬아슬하게 도착하는 터라 주차가 걱정이었는데 다행이었어요.

 

다만 나중에 차 뺄 때는 20분은 기다린 거 같아요. ^^;; 웨딩홀 가실 때 이 점은 꼭 염두에 두고 가세요~

 

연회장 모습입니다. 평범해요~

서울은 연회장이 너무 빽빽하고 하객이 붐비는 곳이 많은데..

여긴 그럭저럭 너무 심하게 붐비지 않아 좋더라고요.

 

아쉬운 건 혼주석이 따로 방이 마련되어 있진 않아서, 불편할 순 있겠어요~

저는 제 결혼식 때 혼주석이 아예 방 형태로 따로 준비 되어 있어서.. 굳이 뷔페 뜨러 나가지 않아도 되어서 편했거든요.

 

지인이 여기 웨딩홀이 뷔페가 맛있다고 해서 기대하고 갔는데요!

막 고급스러운 정도까진 아닌데 먹을만한 게 좀 있긴 했어요.

(제 입맛은 좀 까다로운 편입니다.)

 

회나 초밥, 롤, 중식, 일식, 스테이크 등 음식 종류는 다양한데요~

퀄리티는 그럭저럭인 것도 있고.. 굳이 왜 갖다놨나 싶은 것도 있었어요. ㅎㅎ

 

저희가 좋아한 것은 바로 꽃게찜입니다!

꽃게찜이 정말 맛있었어요. ㅋㅋㅋ 이거만 한 4접시는 갖다 먹은 듯..

원랜 인천 온 김에 소래포구 같은데라도 갈까 했었는데.. 여기서 꽃게를 다 먹어 버렸네요. ㅋㅋㅋ

 

1년 먹을 꽃게를 여기서 다 먹은 듯.

 

뷔페에서 가장 인기 있던 메뉴는 스테이크인데요~

스테이크는 줄이 참 길었어요.

 

소고기랑 양고기 스테이크가 나오는데... 저는 맛 보니까 그냥 그래서 안 먹었는데

동료는 정말 좋아했어요! 두번 갖다 먹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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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류도 잘 되어 있는 편이예요~

 

저는 출산 직전이라 회나 간장새우 같은 건 일부러 좀 피했습니다. ㅎㅎ

 

튀김류도 괜찮았어요~

 

메밀국수나 잔치국수도 있고요!

 

수육은 일본식 수육도 있고 한식 스타일 수육도 있고,

새우찜, 꽃게찜 등 다양하게 있었어요~

 

배불러서 못 먹은 중식 코너입니다. 도가니탕도 있고.. 음식 종류는 정말 많더라고요.

 

디저트류도 잘 되어 있었는데 너무 배불러서 손도 못 댔네요~

 

마카롱도 떨어지니 바로 바로 갖다 주시더라고요!

 

제가 좋아하는 샐러드 코너.

 

먹을만 합니다.

 

인천에서 가성비 있게 결혼식 준비하시는 분들께 좋은 참고가 되길 바랍니다.

엄청 고퀄은 아니지만, 종류도 많고 먹을만한 것들이 꽤 있었어요.

 

과일도 꽤 많은 편.

 

다만 타코야키 같은 거는 왜 있나 싶을 정도로 맛이 없더라고요.

떡도 서울에서 사와서 내놓는 거 같은데 정말 맛 없었어요. ㅠㅠ

차라리 가짓수를 줄이고 퀄을 높이는 게 나을 지도..ㅋㅋ

 

인천 주안역 근처에서 결혼 준비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

 

CN천년뷔페웨딩홀은 1층에 카페도 또 있어서

지인들과 식사 후 1층에서 커피 마시며 수다도 떨 수 있어 좋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