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호련이 소개할 맛집은 바로 '카페 마마스'라는 곳입니다! 이곳에서는 파니니, 샌드위치, 샐러드 등을 먹을 수 있어요. 또 직접 갈아 만든 생과일 주스도 있고요! 체인점이라 서울 여기저기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카페 마마스는 워낙 인기가 많아서 식사 시간에 가면 늘 기다려야 하더라고요. 막 1시간씩 기다리라길래 결국 포기하고 다른 집에 간 적도 있어요. 그래서 테이크아웃을 하거나 식사 시간을 피해갈 때도 있답니다.
얼마 전에 들른 역삼점 카페 마마스는 오전 11시 즈음에 갔는데도 한참을 기다려서 들어갔네요. 카페 안은 자리가 그럭저럭 넓은 편이었지만 이미 사람들로 가득했습니다.
제가 카페 마마스에서 완전 홀릭한 음식은 바로 이 '리코타 치즈 샐러드'랍니다. 보들보들한 빵에 담백한 리코타 치즈를 듬뿍 발라 먹을 때의 그 맛을 잊을 수가 없어요. ( T_T)b 게다가 아몬드와 크랜베리가 푸짐하게 뿌려서 샐러드 채소를 잘 섞어서 먹을 때의 이 맛이란.. 말랑말랑한 이 빵은 한 번 리필할 수도 있어서, 꼭 추가해 먹습니다. 함께 발사믹 소스도 나오는데 이 소스에 빵을 찍어 먹으면 되요.
수프는 이날 처음 먹어보았는데.. 가격은 5,800원 쯤 했던 걸로 기억해요. 큼직한 빵 덩이가 들어 있고 치즈가 들어 있어 쫀득하고 걸쭉하고.. 참 맛있었습니다. 그런데 가게에 숟가락이 다 떨어져서 ( -_-)ㅋ 바로 먹을 수가 없었어요. ㅋ 아침부터 손님이 얼마나 왔으면 숟가락이 다 떨어지는 건지;;
이 날은 마마스에서 한정 메뉴로 연어 샌드위치를 팔고 있었습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보드라운 빵 사이에 연어가 들어 있어요! 그런데 저는 이건 조금밖에 못 먹었네요. ( T.T) 조금 잘라 먹었는데 나머지는 일행들이 이미 처묵처묵.
맛있는 음식이 가득한 테이블은 참 보기 좋군요. 냐하핫 ^0^)
함께 주문한 햄치즈 샌드위치입니다.
호밀빵에 두툼한 토마토와 햄과 치즈가 들어 있어요. 보기만 해도 건강해지는 기분이 드네요.
이것은 모짜렐라 토마토 파니니입니다.
쫀득한 모짜렐라 치즈와 토마토의 만남! 치즈와 토마토를 좋아하는 저에겐 정말 딱인 메뉴에요. 정신없이 먹었어요. 허니 까망베르 파니니도 참 맛있어요. ( +_+)
네 명이서 정말 정신없이 먹었습니다. 음료는 따로 주문하지 않았는데..(저는 탄산음료나 주스 같은 건 잘 안 먹는 편이라;; 죽어라 커피만 먹곤 하죠 ㅎㅎ) 여긴 생과일주스도 유명한데, 특히 청포도 주스가 유명한 편이더군요. (쉽게 볼 수 없는 주스라 더 그런 듯?)
이건 다른 날 먹었던 필리 치즈 스테이크 샌드위치입니다. 샌드위치 속에 스테이크 고기가 듬뿍 들어 있어서 맛있고 무척 배불러요.
카페 마마스는 한 달에 한 번 이상은 정기적으로 갔던 듯해요. 혼자서도 먹으러 가고 테이크아웃도 하고 ( -_-); 리코타 치즈 샐러드를 너무 좋아해서.. T_T 아쉽게도 저희 집근처에는 카페 마마스가 왜 안 들어서나 몰라요. (아무래도 집에서 리코타 치즈를 만들어 먹어야할 지경;;)
가격은 음료를 주문하지 않으면 한 사람당 만 원 정도 나옵니다. (호련처럼 많이 먹거나 메뉴를 두개 시키는 사람은 이만원~) 파니니나 샌드위치는 8,500원에서 1만원 선, 리코타 치즈 샐러드는 1만원 선입니다.
카페 마마스는 역삼점 외에도 강남점, 시청점, 서소문본점 등 여러 곳에 있으니 가까운 곳을 찾아주세요. 카페 마마스 역삼점은 역삼역 2번 출구로 나와 강남 파이낸스 빌딩 뒤편에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