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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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 맛집] 다양한 일식 도시락, 벤또를 먹을 수 있는 '미야비'일상 속 축복/호련의 멋집맛집 2010. 10. 6. 11:00
미야비는 건대 근처에 있는 자주 가는 맛집입니다. 바로 벤또 요리를 먹을 수 있는 곳인데요. 은근 일식을 꽤 자주 먹는 것 같아요. 물론 초밥이나 오코노미야끼 등을 좋아하기도 하지만..요즘 주변에 일식집이 한식집보다 더 흔한 것 같습니다. 건대 주변에서 한식을 먹으려면 고깃집이나 김밥 등의 분식점이 대부분이네요. 전라도식의 반찬 많은 한정식을 먹고 싶어라...(ㅠㅠ) 눈물흘리는 척 하지만 그래도 일식도 꽤 좋아합니다. 미야비는 인테리어가 참 예뻐요. 식당 앞에 있는 강아지 인형은 꼭 진짜 멍멍이 같아서 처음에는 적잖게 놀랐습니다. 실내에도 아기자기하고 깨끗하게 꾸며 놓았어요. 벤또를 주문하면 고구마스프를 줍니다. 좀 밍밍한 국물인데 살짝 고구마 맛이 나요. 일식에는 미소장국이죠. 제 입맛엔 보통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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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 맛집] 저렴하고 맛좋은 수제 햄버거 '밸런스 버거' valance burgers일상 속 축복/호련의 멋집맛집 2010. 10. 6. 08:00
지난 휴가 때, 건대 주변을 산책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수제 햄버거 가게가 있습니다. '밸런스 버거'라는 곳인데 언젠가 한번 가야지..하고 마음 먹다가 이번에 드디어 방문했어요. 입구는 다른 패스트푸드점과 비슷해요. 이곳에서 햄버거를 주문하고 계산도 선불입니다. 안쪽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앉으니 메뉴판을 가져다 주셔서 메뉴를 고른 다음 카운터로 가서 주문했어요. 눈 앞에서 햄버거를 굽는 모습을 보니 믿음직스럽고 주방이 꽤 깨끗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실내도 꽤 깔끔하고 조용합니다. 햄버거는 밸런스 버거 세트와 슈퍼사이즈 버거를 주문했어요. 지난 몇개월간 햄버거를 거의 끊다시피 했는데..정말 오랜만에 먹었어요. 평소에도 즐겨 먹는 편은 아니지만, 수제버거는 참 맛있네요. (ㅠ.ㅠ) 무엇보다 두툼하고 신선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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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맛집] 저렴하고 자유로운 일식집 '후쿠야'일상 속 축복/호련의 멋집맛집 2010. 10. 6. 06:30
홍대에 일이 있어 갔다가 우연히 가게 된 일식집 '후쿠야' 저렴한 가격에 튀김정식을 먹을 수 있다고 해서 갔다. 이곳은 약간 푸드코트같은 느낌의 일식집인데, 발권기에서 메뉴를 골라 식권을 뽑아 갖다 주면 음식을 내준다. 먼저 선불로 음식을 발권기에서 뽑아 와야 한다. 물도 셀프. 덴뿌라 정식을 주문하니 이렇게 한개씩 튀겨서 그릇에 담아 준다. 정말 갓 튀긴 튀김을 먹을 수 있어 좋았다. 위 사진의 오른쪽은 호박튀김. 바삭한 튀김옷이 일품이다. 이와 함께 공기밥도 나왔던 듯. 밥과 장국은 추가로 더 달라고 하면 준다. 맛있어서 더 주문해 먹을까 하다가... 이미 너무 늦은 밤이라 참았다. (-_-)ㅋ 가게 안에는 의외로 나이든 분들도 꽤 많았다. 다들 맥주와 함께 음식을 즐기고 있었다. 다음에 또 와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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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맛집] 철판 오코노미야끼 전문점 '후게츠'일상 속 축복/호련의 멋집맛집 2010. 10. 5. 17:00
홍대의 맛집 후게츠는 일본에서 이미 유명한 오코노미야끼 전문점이라고 한다. 한국에는 명동, 강남과 함께 홍대가 있는 모양이다. 이곳은 세번 가봤는데, 처음 갔을 때는 갑자기 웬 인테리어 공사를 이틀간 한다고 해서 못 먹었던 슬픈 기억이 있다. (ㅠ.ㅠ) 최근에 홍대갈 일이 많아서 두번 다녀 왔다. 예상대로 맛있었다. ㅋㅋ 두번째 갔을 땐 그냥 들어갔는데, 세번째 갔을 때는 웬 세테이블이 이미 대기하고 있었다. 하지만 밖에는 비도 부슬부슬 내리고..다른데를 새로 찾아갈 자신이 없어 그냥 기다리기로 했다. 번호표를 받고 15분 쯔음 기다렸나...겨우 자리가 났다. 이곳의 장점은 테이블마다 철판이 있어서 직접 오코노미야끼를 구워준다는 것!! 일본에 다녀와 본 친구의 말에 의하면, 일본에서 먹은 것보다 이곳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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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 맛집] 바삭한 튀김과 맥주가 있는 '바삭' Bar삭일상 속 축복/호련의 멋집맛집 2010. 10. 5. 12:00
건대입구 근처에는 골목 구석구석 맛집들이 숨어 있죠. 대학을 입학한 스무살 때부터 건대 주변이 놀이터가 되다 보니 샅샅이 다닌다고 해도 놓치는 장소들이 꽤 있어요. 며칠 전에도 친구들과 함께 '대체 건대에는 왜 이렇게 맛집이 없담' 하고 잡담을 하기도 했지만, 숨은 장소들을 찾기가 쉽지는 않네요. Bar 삭도 그런 곳 중의 하나입니다. 이전에 몇번 갔던 호프집이 어느새 새단장을 한걸 이제서야 발견했네요. 바삭은 홍대가 1호점입니다. 그동안 한번도 가본 적 없었는데 블로그를 돌아다니다가 리뷰만으로도 이미 익히 알고 있던 곳이죠. 건대에도 체인점을 냈는데, 알고보니 이곳이 2호점이더군요. 바삭은 2층 건물입니다. 1층은 금연석이고 2층은 흡연석이네요. 저희는 1층에 자리를 잡았는데, 깔끔한 실내에는 의자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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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커피와 고양이가 있는 병원, 제너럴닥터일상 속 축복/호련의 커피점 2010. 10. 5. 08:00
홍대에 있는 제너럴닥터를 방문했습니다. 이곳은 원래 병원인데, 커피점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고 하네요. 의자와 테이블이 여기저기. 굉장히 자유로운 느낌을 주는 곳입니다. 그래서인지 괜시리 마음이 편해지는 공간이네요. ^^ 제너럴닥터는 커피가 맛있기로 유명하더군요. 아이스 카페라떼를 주문했는데 따뜻한 카페라떼로 주문이 잘못 들어갔지만, 친절하시게도 다시 만들어 주셨어요. (ㅠ.ㅠ) 제너럴닥터에는 고양이가 살고 있습니다. 태어나서 고양이를 처음 만져본 것 같네요. 조금 무섭기도 했지만... 강아지랑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쿨럭;;) 고양이를 좋아하신다면, 조금 특별한 커피점을 원한다면 홍대의 제너럴닥터를 방문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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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맛집] 체코의 맥주 맛을 느낄 수 있는 '캐슬프라하' 두번째 방문기일상 속 축복/호련의 멋집맛집 2010. 10. 4. 17:00
지난 번에 캐슬프라하 리뷰를 올렸더니, 방명록에 웬 글이 하나 올라왔다. 알고 보니 캐슬프라하에서 블로거리뷰 이벤트를 자체적으로 하고 있던 것. 그래서 안주 쿠폰을 하나 받았다. 기간이 짧아서 마침 홍대 갈 일이 있고 하여 캐슬 프라하를 또 갔다. (-ㅁ-) 마침 지난 번에 찍은 올림푸스 DSLR 사진이 마음에 안 들었는데...이번에 NEX-5를 영입하게 되어 사진을 또 찍었다. ^^;; 팜콘을 직접 튀겨서 굉장히 맛있다. 저번에 왔을 때는 팝콘에 입도 대지 않아 이 맛을 미처 몰랐다. ^^;; 극장에서 판매하는 팝콘보다 더 나았다. 이런 멋진 NEX-5 같으니!! (ㅠ_ㅠ)!! 굉장히 어두웠지만 ISO 6400으로 두고 찍으니 사진이 무척 마음에 든다. 우리가 주문한 맥주는 '그라낫'인데, 필스너와 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