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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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 로비 라운지 원더아워(wonder Hour)일상 속 축복/호련의 멋집맛집 2012. 10. 14. 18:13
코텍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은 회사에서 꽤 가까운데, 지난 여름날 저녁 이곳 호텔 로비 라운지에서 근사한 식사를 했습니다. (이미 다녀온 지 몇개월 되어 포스팅을 하기가 좀 염려스러웠지만, 몇년 전부터 꾸준히 하고 있는 듯해 기록으로 남겨봅니다.) 이전에 한 번 블로그에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 스카이 라운지를 소개하기도 했었죠. 원더아워는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 라운지에서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진행하는 세미 뷔페입니다. 와인과 맥주, 핑거 푸드를 무제한 즐길 수 있습니다. 와인은 레드와인 2종류, 화이트와인 1종류, 샴페인 1종류가 마련되어 있고, 맥주는 아사히 생맥주가 있지요. 저는 마시지 않았는데 샹그릴라도 있다고 하네요. ㅋ 테이블에는 다양한 컵이 미리 놓여져 있습니다. 이 컵에 와인을 따라 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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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마닐라 여행] 마닐라 하버 뷰(harbor view) 씨푸드레스토랑여행기/필리핀 마닐라, 세부 2012. 10. 14. 17:24
마닐라에 도착해 호텔에 짐을 맡긴 뒤, 처음 간 곳은 '하버 뷰'라는 이름의 레스토랑입니다. 바닷가에 있는 이 레스토랑은 바다 위에 길게 선상 테라스가 있어 마치 배 위에서 식사를 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버 뷰를 찾는 사람들은 외국인이 상당 수였습니다. 현지인이 오기엔 부담스러운 가격일 듯합니다. 바다 위이기 때문에 바닷 바람이 많이 불어 테이블에 올린 종이 위에 저렇게 접시를 덮어 놓았더군요. 비가 오면 지붕에 달린 천막을 내려서 비를 피합니다. 입구에는 하버 뷰를 찾은 유명인사들의 액자가 걸려 있습니다. 액자 수가 상당히 많은 걸 보니 꽤 인기 있는 집이긴 한 듯합니다. 주방과는 별도로 스시를 만드는 곳이 따로 마련되어 있네요. 필리핀의 케이크는 이렇게 무시무시할 정도로 큽니다.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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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포대 맛집] 강릉 경포 비치 횟집에서 먹은 아침 식사일상 속 축복/호련의 멋집맛집 2012. 10. 8. 00:41
경포대에 있는 경포비치횟집에 다녀 왔습니다. 여기는 테라로사 경포대점 옆에 있는 횟집인데, 테라로사를 먼저 찾아 두고 배가 고파서 밥부터 먼저 먹기로 했습니다. 테라로사 옆에 바로 붙어 있는데 아침식사가 된다고 해서 바로 들어갔어요. 식당 앞 벽이 아예 개방된, 테라스같은 공간에 테이블이 있었습니다. 아침이라 사람도 거의 없고 아침 햇살도 들어오니 나름 운치 있어 보이기도 하네요. 앉은 테이블 자리에서 바로 해수욕장이 보입니다. 넘실거리는 바다를 바라보며 아침을 먹을 수 있으니 이것만으로도 만족스럽네요. 칼국수, 물회, 회덮밥을 주문했습니다. 메뉴는 15,000원 이하입니다. 전날 밤에도 회를 잔뜩 먹었지만 회가 또 먹고 싶었습니다. 밥을 따로 넣지 않았는데도 대접에는 회가 푸짐합니다. 물회에도 가득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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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호텔 브런치, 파크 하얏트 서울 호텔 코너스톤의 브런치 엣 더 파크일상 속 축복/호련의 멋집맛집 2012. 10. 4. 00:11
최근에 몸이 좀 피곤하기도 하고, 가을이 되니 맛있는 것 좀 먹고 싶기도 하고, 꿀꿀한 기분도 어떻게든 확! 바꿔버려야겠다 싶었는데요. 마침 생일이 다가오고 있기도 했고요. 그래서 얼마 전 주말, 파크 하얏트 서울 호텔에 브런치를 먹으러 다녀 왔습니다. 마침 세부 여행 가기 전이라 잠시 코엑스 면세점 구경한 다음 걸어갔어요. 파크 하얏트 서울 2층에 코너스톤이라는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가격은 좀 ㅎㄷㄷ한 곳이에요. 코너스톤에는 'BRUNCH AT THE PARK'라는 브런치가 있습니다. 토요일, 일요일 오전 11시 반부터 오후 2시 반까지 한다고 하네요. 저는 12시에 갔습니다. ㅎㅎ 에피타이저나 간식은 뷔페로 먹을 수 있고 메인 요리를 고르면 자리로 갖다 주는데요. 오래 전에 가본 적 있는 탑클라우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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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 맛집] 삼성동에서 괜찮은 뷔페를 찾는다면? 비자비일상 속 축복/호련의 멋집맛집 2012. 7. 30. 07:50
회사 전체 회식날, 코엑스 2층에 있는 뷔페, 비자비(VIZAVI)에 다녀왔습니다. 코엑스는 회사에서 십분 거리지만 다같이 차를 나눠타고 고고씽. ㅎㅎ 여긴 워커힐에서 운영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미리 예약해둔 별실로 안내를 받았습니다. 접시와 물은 미리 세팅되어 있네요~ 잠시 자리에 앉아 다른 일행들이 오길 기다렸다가, 다같이 음식을 가지러 나갔습니다. ㅎㅎ 다양한 종류의 샐러드. 사진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인삼도 있더군요. 훈제 오리 샐러드 올리브 훈제 연어 연어, 광어 등의 회. 싱싱한 회를 즉석에서 바로 떠주기 때문에 상당히 맛있습니다. 여러번 접시에 담아 먹었어요. 하지만 회보다 더 좋았던 것은 바로 이 대게! 통통하고 촉촉한 게살이 듬뿍 든 대게가 가득 준비되어 있어요. 대게가 있는 뷔페는 많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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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 '화기애애'에서 즐기는 화로구이 - 건대 맛집일상 속 축복/호련의 멋집맛집 2012. 7. 5. 07:35
호련의 아지트(?!)인 건대입구에는 호련의 단골집들이 몇곳 있는데요. 맛집을 자주 소개하는 저이지만 요상하게 진짜 자주 가는 단골집은 잘 안 소개하게 되더라고요. ㅎㅎ (너무 자주 가는 집이라 그렇기도 하고, 혼자 가고 싶은 심정?일지도요) 제가 좋아하는 고깃집을 한곳 소개할게요. 화롯불에 고기를 구워 먹는 화기애애랍니다. 원래는 1층과 지하 뿐이었는데, 언제부터인가 공사를 하더니 2층도 터냈어요. 평일에도 저녁 늦게 가면 기다리는 일도 종종 있답니다. 그런데 평범한 고깃집이라 예약은 안 받아요. (단체만 받는다는군요 ㅎㅎ) 대개의 화롯불에 구운 고기를 와인과 함께 먹는 고깃집(신씨화로 같은 ㅋ)과 별 달라보이는 점은 없는 듯한 집이에요. 하지만 요상하게 갈 때마다 맛나게 먹기도 하고 마음이 편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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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동 코엑스 앞 레스토랑 '라그릴리아(LAGRILLIA)'일상 속 축복/호련의 멋집맛집 2012. 2. 20. 12:30
지난 금요일, 친구들과 약속이 있어 삼성동을 찾았습니다. 다들 회사가 강남 근처이기도 하고, 날도 추우니 코엑스가 있는 삼성동이 약속장소로 안성맞춤이다 싶더군요. 삼성동에서 일하는 친구가 미리 맛집을 찾아놓겠다더니, '라그릴리아'를 예약해 두었네요. '라그릴라'인 줄 알았더니 '라그릴리아'인 건 비밀~ 코엑스 가시는 분들이 한번쯤 봤을 듯한, 자라 매장 옆 레스토랑입니다. 지나가다 보기만 했는데, 온 건 이번이 처음이었어요. '비프온더스톤'을 추천하고 있네요. 빕스에서 맛본 '애플 얌스톤 스테이크'랑 비슷한 스테이크인 모양입니다. 도착하니 친구들이 메뉴도 주문하지 않은 채 기다리고 있더군요. 제일 늦어서 미안하더라고요. ( =_=) 오자마자 인사하고 메뉴부터 빨리 주문주문.. ( 0ㅁ0) 사진에는 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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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맛집] 매콤 오징어불고기, 바삭 오징어튀김, 고소미 볶음밥! '군산오징어'일상 속 축복/호련의 멋집맛집 2012. 2. 7. 07:01
회사에서 자주 가는 밥집 중, '군산오징어'가 있습니다. 잠실 석촌호수 근처 맛집인데요. 잠실 근처 사는 친구들 사이에서도 꽤 알려져 있더군요. 가끔 매운 것이 생각날 때 가는 곳인데 제 입맛에는 심하게 맵진 않지만, 매워서 잘 못 먹는 이들도 있더라고요. 주로 먹는 건 점심에 정식으로 나오는 오징어불고기입니다. 1인분 가격은 7,000원이죠. 특이한 건 갈 때마다 맵기 정도가 조금씩 다르단 겁니다. 어떤 날은 하나도 안 맵고, 어떤 날은 매워 먹기 힘들고.... 아마 양념 탓인 모양이에요. 군산오징어가 좋은 첫번째 이유는 신선한 샐러드를 마음껏 먹을 수 있다는 것! 건포도는 싫지만 양배추 샐러드를 많이 먹을 수 있어요. 맛있는 두부반찬도 있었는데, 언제부터인가 미역으로 바뀌어서 조금 아쉽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