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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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 토마토 메일 82. 당신의 대화가 당신을 말합니다빨강 토마토 메일/빨강 토마토 이야기 2010. 2. 13. 14:56
#1. 무엇에 대해 말하는가 지난 크리스마스 때 양평 마나스 아트센터에 갔다가 화장실 벽의 액자가 마음에 들어 사진을 찍어왔습니다. 내용은 현명한 사람은 이상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보통의 사람은 사물에 대해 이야기를 하며, 어리석은 사람은 다른 사람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는 내용입니다. 액자의 글이 말하는 것은 단순히 대화주제가 무엇인가가 아닌 평소 어떤 것에 대해 더 주의를 기울이느냐를 나타내는 것이죠. 전 아직은 '사물'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는 편이죠. 예쁜 물건이나 전자제품 등, 사물에 대한 이야기는 꽤 즐거워요. 앞으로는 가급적이면 '신념'이나 견해, 이상에 대해 더 초점을 맞춰야겠다고 다짐합니다. 또한 다른 사람을 몇 가지 잣대로 함부로 평가하지 않아야 하겠습니다. 당연히 비판이나 험담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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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 토마토 메일 80. 나만의 보석세공법 찾기빨강 토마토 메일/빨강 토마토 이야기 2010. 1. 29. 21:51
#1. 자신의 보석을 알기 우리는 모두 보석입니다. 한 사람 한 사람 예쁜 보석이지요. 아니라고요? 멋진 진주도 조개 속에 들어가기 전엔 모래나 이물질이었죠. 아름다운 은도 공기 중에 방치하면 새카맣게 변해버려요. 아직은 빛나고 있지 않지만, 곧 영롱한 진주가 될 모래이거나 지금은 색이 변한 보석일지도 모릅니다. 이 보석을 연마할 것인지, 세공할건지, 스스로 조개 속에 뛰어 들건지, 혹은 윤이 나도록 닦을 것인지는 우리가 결정합니다. 잘못된 관리방법은 오히려 보석을 망칠 수 있습니다. 진주를 식초에 담그면 녹아 버리는 것 처럼요. 혹은 다이아몬드인 자신을 몰라보고 진주가 되겠다고 조개 속에 들어갈 필요는 없죠. 그림을 잘 그리는 능력을 갖고 있으면서 공사장에서 삽질을 못하는 자신을 책망하지 마세요.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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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고 위험하고 대담한 목표 (BHAG's) 빨강 토마토 메일 74빨강 토마토 메일/빨강 토마토 이야기 2009. 12. 18. 13:13
#1. 한계 넘기 막다른 골목에서 우리는 제2,제3의 호흡, 즉 '생명의 예비군'을 동원시킬 수 있다. 열정과 집념, 그리고 욕망이 합쳐져 편성된 그 군대는 우리의 잠재력을 깨우고 계발시킨다. 그래서 전에 보지 못하던 것을 보게 하고, 듣지 못하던 것을 듣게 하고, 느끼지 못하던 것을 느끼게 하며, 내지 못하던 힘을 내게 한다. - 강헌구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서는 먼저 한계에 부딪혀야 합니다. 그래야 자신의 한계가 어디인지 알 수 있습니다. 한계를 알 때, 넘어설 수 있는 법이지요. 사람들은 대부분 자기들이 가능하다고 믿는 것만 손에 넣으려고 합니다. 하지만 당신은 이것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손에 넣을 수 있습니다. 당신이 도달할 수 있는 범위는 당신의 손길이 닿는 곳을 넘어서야 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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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 토마토메일 62. 하고싶은 일을 선택하는 힘빨강 토마토 메일/빨강 토마토 이야기 2009. 9. 26. 09:15
#1.늦은 메일쓰는 호련 안녕하세요. 호련입니다. 전날 무슨 글을 쓸지 생각하다가 기절에 가깝게 잠을 자버리는 통에 밤새 불을 켜둔 채 쓰러져 잠들고 말았네요. (덕분에 메일이 엄청 늦어버렸습니다. 안타까워라) 오늘의 메일을 시작합니다. #2. '해야만 하는 일' 대신에 '하고 싶은 일' 매일 폭포처럼 많은 일들이 쏟아집니다. 그 일들 중 '반드시' 해야만 하는 일들 때문에 스트레스가 많거나 우울하다면, 해야만 한다는 부담감 대신에 스스로 하고 싶은 일로 여기고 움직일 수 있는 토마토 여러분이 되세요. 환경이 이러이러하기 때문에,누군가가 시켰기 때문에 하기 대신에 왜 이것을 하는지를 곰곰히 생각하고 스스로 하고 싶다는 마음이 우러나서 행동할 수 있도록 주체적인 능동으로 바꿔보세요. 우리의 인생에 반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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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h> 커피전문점일상 속 축복/호련의 커피점 2009. 9. 7. 09:10
뽈랄라 수집관의 현태준씨를 인터뷰하는 차라 들렀던 홍대입구의 h라는 커피전문점. 혼자 앉아서 열심히 노트북을 두들기며 글을 썼다. 그런데 아침도 안 먹고 나와서..베이글하고 아메리카노 먹어야지 하고 좋아했는데, 가격이 너무 비쌌다. (진짜 가격표 보고 나갈 뻔 함ㅡㅡ;;) 그러나 왠지 홍대 커피점들은 다들 비슷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참고 앉아서 시켰다. 이런 분위기 참 좋아. 귀여운 자전거 (크다) 기린하고 코끼리 친구 아메리카노. 아메리카노에는 베이글 크림치즈. (하지만 4,000원 ㅠ_ㅠ) 테이크아웃은 30% 할인해준다. 아메리카노 리필은 1,000원 (ㅠ_ㅠ) 호련의 맛집점수 : 10점 만점에 7점 (홍대 4번출구에서 쭈욱 꽤 많이 올라가서... 뽈랄라 수집관 근처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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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 토마토 메일 59. 과거의 성공을 버려라빨강 토마토 메일/빨강 토마토 이야기 2009. 9. 4. 20:50
#1. 과거의 성공을 버려라. 어떤 일을 선택할 때는 과거를 잊어버리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과거에 아무리 커다란 성공을 하였든 혹은 치명적인 실패를 하였든 간에 그런 것들은 중요하지 않다. 항상 현실에 중심을 두고 미래를 생각하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 안철수 누구나 자신이 최고이거나 특별하기를 원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과거의 성공을 버리는 것은 물론 쉽지 않습니다. 호련은 첫 회사인 오뚜기를 그만 두었을 때, 일부러 "나는 백수야" 라고 이야기 하고 다녔습니다. (실제로 백수이기도 했지요.) 그것은 늘 노력하자는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한 스스로의 암시이기도 하고, 바닥부터 새로 시작을 하자는 결의이기도 했습니다. 대신 자신이 현재 어떤 일을 하거나 어떤 지위에 있더라도 떳떳하고 당당하려고 노력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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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 토마토 메일 53. 자신에게 주문을 걸어요빨강 토마토 메일/빨강 토마토 이야기 2009. 7. 24. 00:46
#1. 말버릇을 보면 사람이 보인다. 안녕하세요. 호련입니다. 오늘은 '혼잣말'과 '말버릇'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언어학에서는 사람의 말실수나 말버릇이 그 사람의 심리상태를 반영한다고 말합니다. 가령 회의를 시작하는데 진행자가 '이제 회의를 끝내겠습니다.'라는 말실수를 한다면, 그 진행자의 마음 속에는 얼른 회의를 끝냈으면 하는 심리가 있기 때문에 무의식 중에 그런 실수를 하는 것이라고 하죠. 평소 자신의 언어습관이 자신의 생각을 나타내는거예요. 그래서 말 한마디, 한마디할 때마다 주의를 기울여서 말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좋습니다. '완전 다 짜증나', '왜 맨날 재수없는 일만 생기냐' '내가 그렇지 뭐' 이런 말은 굳이 말로 내뱉지 않아도 듣기만 해도 불쾌감을 확 불러오는 말이지요. 부정적 말버릇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