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일본 도쿄 오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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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여행] 오사카 베이 타워 호텔에서 만난 벼룩시장여행기/일본 도쿄 오사카 2011. 12. 12. 08:19
드디어!! 지난 10월에 다녀온 일본 오사카 여행기를 시작합니다. 진작부터 쓰고 싶었지만 여행에서 오자마자 폭풍업무와 이사준비에 시달리다보니... 가을이 후딱 가버려리고 말았네요. (아이고 ㅠㅠ) 드디어 씁니다, 써요! ㅋ 오사카로 떠나기 전날은 제 생일이었습니다. 휴가를 낸 동안 업무에 공백이 안 생기게 바쁘게 일하다 몸살이 난데다가, 생일이라고 친구들 만나 하루종일 노느라 여행 준비도 제대로 못하고.. (하아;;) 공항으로 떠나려면 새벽에 출발해야 하는데 전날 잠도 제대로 못 자다 보니... 결국 여행 첫날 아침, 씻으려고 화장실에 들어갔다가 속이 뒤집혀 구역질까지 했죠. ( -_-).. 아, 가뜩이나 혼자가는 여행인데 이런 몸 상태로 가도 될까.. 하는 불안한 마음과 함께 리무진을 타고 인천공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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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사카 여행 잘 다녀왔습니다여행기/일본 도쿄 오사카 2011. 10. 9. 12:17
오사카 여행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 쉬고, 다음날 정신없이 회사출근하고 여독을 풀고 나니, 어느새 또 일요일이 되었네요. 여행 잘 다녀 왔습니다. 멋진 전망이 보이는 호텔에서 바라본 오사카 시내는 참 예뻤어요. 아침 저녁으로 열심히 사진을 찍었습니다. 풍경 하나만으로도 여행의 설렘을 만끽하기에는 충분하더군요. (오사카의 야경, 오사카의 아침) 다정하고 친절한 사람들도 만났습니다. 길을 찾는 저에게 먼저 어디 가느냐고 묻기도 하고, 선뜻 먼저 사진 찍어 주겠다고 하기도 해서 참 기쁘더군요. (하하, 그들의 혼네本音는 어떨지는 몰라도요^^;;) 길에서 파는 다양한 간식거리들도 맛보았습니다. 이 당고는 한국에도 팔면 참 좋으련만..^^ 생각보다 음식이 입에 착! 맞지 않아 고생하긴 했지만... 특색있는 오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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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안의 여행가이드북, 앱으로 만나는 'ENJOY 오사카'여행기/일본 도쿄 오사카 2011. 9. 30. 15:00
곧 오사카로 3박 4일 여행을 떠납니다. 처음으로 떠나는 여행이기도 하고, 일본도 처음 방문하는 것이라 무척 설레네요. 여행정보를 위해 일본에 다녀온 분들께 의견도 구하고 가이드북도 사보고 이것저것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가이드북'일 텐데요. '클로즈업 오사카'라는 가이드북을 한권 샀고, 윙버스 미니가이드 오사카, 교토, 고베 편을 내려받았습니다. 그리고 추가로 산 것이 바로 'ENJOY 오사카'라는 앱입니다. 가격은 4.99달러로 앱 치고는 저렴한 편은 아닙니다. 'ENJOY 오사카'는 이미 책으로 나와 있는 가이드북을 앱으로 만든 것인데요. 처음에는 종이책이 더 보기 편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가이드북을 한권만 보고 여행 가자니 조금 불안하고, 그렇다고 두 권의 가이드북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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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사카] 오사카 여행을 준비하다(2) 여행 일정 짜기여행기/일본 도쿄 오사카 2011. 9. 26. 08:00
지난 포스팅에 말씀드린대로, 요즘 오사카 여행 중비를 하고 있습니다. 10월 2일부터 5일간의 3박 4일간의 일정을 앞두고 있죠! 이번 여행은 첫 혼자 여행인데다 항공권부터 모두 직접 짜는 진짜 '나홀로 여행'인 것입니다. 후후후후... (뭔가 감수성BGM이라도 흘러 나와야 할듯한;;) 크흠! 예전부터 혼자 떠나는 여행을 꿈꿔왔다고요. 정말이에요. 여행 가이드북 사기 여행 준비라면 우선 가이드북부터 사는 게 정석이겠죠? 요즘 인터넷으로도 정보가 무척 많이 나와 있지만, 검증할 수 있는 정보는 적고 체계적으로 정리된 것이 많지 않더군요. 서점으로 달려가 냉큼 가이드북을 샀습니다. 바로 '클로즈업 오사카'라는 가이드북으로 2010~2011년 최신판입니다. 가이드북은 취향에 따라 고르면 되지만, 어떤 가이드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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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사카] 오사카 여행을 준비하다, 항공편 결제와 호텔 예약여행기/일본 도쿄 오사카 2011. 9. 25. 15:52
일본 여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정기휴가를 뒤늦게 10월 4, 5일에 내서 10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쉴 수 있게 되었는데요. 마침 10월 1일이 제 생일이라 '나에게 주는 생일선물'을 뭘로 할까 하다가 기분전환을 위해 여행을 다녀 오기로 했습니다(작년, 제가 자신에게 한 생일선물은 NEX-5였죠^^). 이번 여행은 처음으로 혼자 떠나는 여행입니다. 예전부터 여행은 꼭 혼자 다녀와야겠다고 마음 먹었지만, 기회도 잘 없고 망설이기만 했는데 나름대로 과감한 결심을 했네요. ㅋ 처음에는 상하이를 갈까하여 가이드북을 사고 알아 보았는데, 이전에 국외여행을 베이징만 두번 다녀온 터라 다른 국가들을 알아보고 싶더군요. 그래서 눈을 돌린 곳이 일본입니다. 방사능 때문에 괜찮겠냐고 묻는 분도 많은데, 방사능 노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