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일본 도쿄 오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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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여행] 무료 족탕과 마시는 온천수 - 아리마 온센의 착한 온천 '킨노유 온천'여행기/일본 도쿄 오사카 2012. 10. 3. 02:31
어느덧 10월입니다. 이맘때 되면 일교차가 심해서 환절기 감기로 힘드신 분 많으실텐데요. 저도 요즘 알레르기 때문에 무척 괴롭습니다. 이비인후과 갔는데 사람이 정말 많아서 깜짝 놀랐어요. 이럴 땐 뜨끈한 온천물에 몸을 푹 담그고 휴식을 취하고 싶어지죠? ㅎ 일본으로 온천 여행 떠나고 싶네요. ( 0ㅁ0);; 하지만 마음만 가득할 뿐. ( ㅜ.ㅜ) 위안을 할겸, 지난 일본 여행 때 괜찮은 족탕을 만나 소개할게요. 일본 고베 신카이치 역에서 3, 40분 가량 가면 도착하는 '아리마온센'. 롯코 산 중턱에 있는 아리마온센은 온천으로 유명한 마을인데요. 그야말로 '온천 마을'이라 할만큼 곳곳에 온천이 많습니다. 그 중 저렴한 곳이 '킨노유 온천'과 '긴노유 온천'이에요. 위 사진의 온천이 바로 '킨노유 온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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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여행 #7] 카이유칸, 고래상어가 있는 일본 최대의 수족관 관람기!여행기/일본 도쿄 오사카 2012. 7. 9. 07:58
호련이 도톤보리를 떠나 온 곳은 바로 베이 에어리어! 이제 카이유칸 수족관을 구경갈 차례입니다. 카이유칸은 지하철 츄오 선의 오사카코 역(C11)에 내려서 1번 출구를 나와 주욱~ 10분 가량 걸어가면 되니 찾아가기 쉬워요. 베이 에어리어는 난코와 텐포잔 두 구역으로 나뉘어 있는데요. 카이유칸은 텐포잔에 있습니다. 여행 계획을 세울 때, 카이유칸을 재빨리 본 후 난코도 가고 싶었지만.. 시간의 압박 때문에 수족관도 제대로 구경 못할까봐 패스했어요. 1번 출구로 나오니, 오사카코 역은 상당히 어둡고 한적했어요. (은근 으스스..) 카이유칸이 있는 텐포잔 마켓 플레이스 쪽으로 걸어가는데.. 웬 이상한 옷가게도 보이더라고요;; 무슨 기모노 같은 것을 파는데, 윗층까지 다 저렇게 올려 두었네요. (비라도 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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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여행 #6] 난바 도톤보리 돈키호테 매장과 거리 구경여행기/일본 도쿄 오사카 2012. 4. 25. 07:07
이치란 라멘을 먹으러 갔던 도톤보리강. 여차저차 라멘을 먹고 도톤보리강 주변을 좀 더 구경했습니다. 도톤보리강에는 강과 함께 눈에 띄는 곳이 또 있답니다. 가장 먼저 마라톤 하는 아저씨입니다. ㅎㅎ 그리고 큰 게 간판이 있는 게요리 전문점도 있죠. 그리고... 돈키호테라 불리는 큰 잡화점입니다. 여기는 케이블카가 있는데, 케이블카는 노후되어 지금은 운행을 하지 않는다는군요. 장식용으로만 있는 듯합니다. ㅎ 일본 여행 중 쇼핑은 안 하기로 했지만(?), 궁금하니 들어가보았습니다. 문 앞에 보이는 건 만화 '원피스' 에 나오는 루피네 해적단 양말! 그리고 그 아래엔 리락쿠마 양말도 있네요. 지금 보니 왜 안 사왔을까 후회됩니다만... 양말이 질에 비해 가격이 비싸요. (ㅠ_ㅠ) 안에 들어가보니, 이런 저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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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여행 #5] 독서실 라멘 체험, 이치란라멘에서 돈코츠라멘을!여행기/일본 도쿄 오사카 2012. 4. 24. 07:14
타코야키를 맛있게 먹고 호련이 또 정신없이 찾아간 곳은 바로 도톤보리 강. 서울의 청계천이 생각나는 곳이기도 하지만, 인공적인 청계천보다는 좀 더 자연적인 분위기가 나는 곳입니다. 건물들이 강과 꽤 오랜 시간 있었던 듯, 운치가 있어요. 느릿느릿 움직이는 유람선 안의 사람들에게는 마치 그들만의 시계가 따로 움직이는 듯 여유가 있습니다. 오사카 남쪽 도톤보리 강 주변은 유흥가가 밀집해 있고 먹자골목이 있어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 오사카를 대표하는 거리랍니다. 도톤보리 강 주변을 걸으며 오사카의 정취를 만끽해도 좋겠지만.. 호련은 그럴 여유가 없었습니다. 바로 유명한 일본 라멘을 일본에서 먹어봐야 하기 때문이죠! 예전에 비어투데이에 그린데이님이 올리신 이치란 라멘 후기를 보고, 꼭 먹어보고 싶었던 이치란라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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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여행기 #4] 오사카 난바에는 '타코야끼 전문점'이 많아요!여행기/일본 도쿄 오사카 2012. 2. 23. 08:05
지난 포스팅 ([오사카 여행] 난바를 가다! 게임과 만화 마니아들을 위한 덴덴타운 탐방기)에서... 먹고 싶은 우동을 못 먹은 슬픈 호련. 가이드북에서 어렵사리 찾은 맛집이 일찍 문을 닫는 바람에(무려 오후 4시에!!) 결국 꿈에 그리던 일본 우동을 못 먹게된 호련은 정처없이 센니치마에 거리를 터벅터벅 걸었습니다. 그런데, 그러던 비틀비틀 걷던 제 눈에 띈 곳이 있으니 바로... 타코야끼 전문점이었습니다. 작은 가게였지만 사람들이 주욱 줄 서 먹는 통에 눈에 확 띄었죠. 보자마자 냉큼 달려가 줄을 섰습니다. 바로 메뉴판을 건네 주네요. 4개는 190엔, 8개는 290엔.. 줄 서서 기다리는 동안 주문을 바로 받습니다. 계산도 선불이더군요. 덕분에 줄을 길게 섰어도 금세 차례가 와서 좋았어요. ㅎㅎ 드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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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여행] 난바를 가다! 게임과 만화 마니아들을 위한 덴덴타운 탐방기여행기/일본 도쿄 오사카 2012. 1. 25. 07:39
호텔에 짐을 풀고 잠시 뒹구르르 하다가... 이렇게 쉬다간 하루가 그냥 가겠어! 싶은 생각에, 첫째날 스케쥴인 오사카 난바로 향했습니다. 지하철과 전철 5개 노선이 만나는 남부 오사카 교통의 중심지이자 간사이공항으로 가는 난카이센의 종점입니다. 전자제품 상점이 모여 있는 덴덴타운, 빅쿠카메라가 가깝습니다. 도톤보리강도 여기에 있어요! 전철이 무려 5개 노선이 만나는 곳...답게 전철역 안도 무척 복잡합니다. 하지만, 한국어 안내판도 잘 되어 있고, 가이드북만 보고 따라가면 문제 없이 다닐 수 있습니다. ㅎㅎ 다만 꽤 넓어요. 저는 호텔이 벤텐조에 있으므로, 주오선을 타고 혼마치로 가서 미도스지선으로 갈아타 난바 역에 내렸습니다. 난바 역 안에는 먹을 곳도 많더군요. 여긴 타코야끼 전문점인 모양입니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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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여행] 멋진 전망을 자랑하는 오사카 베이 타워 호텔!여행기/일본 도쿄 오사카 2011. 12. 20. 08:37
지난 포스팅에서 오사카 베이 타워 호텔 벼룩시장 방문기 이야기를 들려 드렸는데요. 그러면 오늘은 본격적으로! 오사카 베이 호텔에 대해 소개해 드리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ㅋ 여행 준비를 하면서 호텔 예약에 많이 고심을 했는데요. 혼자 가는 여행이라 싱글룸을 예약해야 하다보니, 아무래도 여럿이 갈 때에 비해 숙박비가 부담스러운 부분이었습니다. 그럼에도... 유난히도 제 마음을 끄는 호텔이 바로 이 오사카 베이 타워 호텔이었습니다. 오사카 베이 타워 호텔 싱글룸은 1박에 6,000엔 정도입니다. 여기에 조식은 포함되어 있지 않고요. 여행 경비를 좀 더 아낄까 하다가.. 모처럼 휴가를 내서 가는 여행인데, 쉬는 건 좀 편하게 쉬고 싶었습니다. 또 평을 보니 호텔의 시설은 그렇게 훌륭한 편은 아니었으나,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