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 축복/호련의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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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북클럽에 가입하다일상 속 축복/호련의 추천 2011. 8. 10. 08:30
한때는 시와 소설만 끼고 살고(?) 독서토론회도 착실히 참석하면서 나름 문학소녀(?)로 통하던 나였건만, 최근 몇년 동안은 자기계발서와 경영서적을 들여다 보았다. 오죽하면 주변에서 문학 좀 읽으라는 말할 정도. (그렇다고 소설책을 읽지 않았던 건 아니었는데..ㅇㅅㅇ;;) 마침 이지성 작가의 '리딩으로 리드하라'를 읽고 철학의 필요성도 깨달았고, 글과 생각의 한계를 벗어나고자 좀 더 문학과 철학, 예술 등에 더 투자하기로 마음 먹었다. 민음북클럽은 민음사에서 운영하는 북클럽. 이 북클럽의 존재에 대해서는 꽤 일찍 알았다만, 최근에 들어서야 가입하게 되었다. 북클럽에 가입하면 가입선물로 텀블러, 가방, 노트와 함께 민음사 소설 다섯 권을 고를 수 있다. 나는 예나 지금이나 현대 소설보다는 고전 소설을 좋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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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VS 종이책?! 책, 무엇으로 볼까?일상 속 축복/호련의 추천 2011. 7. 8. 08:00
아이폰이 한국에 정식 상륙을 하고 스마트폰이 대중적으로 쓰이면서, 또 아이패드가 태블릿 PC 붐의 기폭제가 되면서 전자책 시장은 갈수록 뜨겁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한편으로는 아무리 e-북이 좋다 한들 종이책만 못하다는 생각도 강한데요. 저는 전자책을 자주 읽고, 또 전자책 관련 포럼에서 필진으로 활동하고 있기도 하지만 아직은 종이책에 더 손을 들어주는 편입니다. 가장 큰 이유는 ‘가독성’ 때문이고요. 또 어쩐지 비슷한 가격이면 손에 만져지는 종이책이 더 가치 있게 느껴지기는 편견 때문입니다. 과연 전자책이 앞으로 계속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을까요?! 한 출판사 마케팅팀 부장님의 말씀을 들으니, 전자책은 어떻게든 발전할 것이라고 하는군요. 앞으로는 전자책이 더욱더 활성화될 거라는데 2015년에는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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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모루 아이폰4 케이스를 선물받다일상 속 축복/호련의 추천 2011. 7. 3. 15:40
얼마 전, 블로그 이웃 핑구야날자 님께서 블로그 방문자 100만명 달성 기념으로 블로그 이벤트를 하신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응모를 하고, '저는 안 뽑아 주셔도 되요^^'라고 썼는데.. 당첨 방식이 사다리타기였는데 덜컥 제가 당첨되어 버렸네요. (0ㅁ0) 당첨되는 동영상을 보고 깜짝 놀랬죠. 어쨌든.. 후후, 덜컥 받아버린 신지모루의 아이폰4 인라이트 케이스입니다. 케이스를 두개나 보내주셔서 더 깜짝 놀랬어요! 열어보니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이 신지모루 인라이트 케이스는 인간이 사용하는 수지중에 가장 튼튼한 것 중 하나인 Grilamid TR90 소재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끊어짐과 휨에 대한 저항력이 뛰어나다는데요. 또 알레르기를 유발하지 않는 고급 소재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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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렇게 하면 더 신나게 읽을 수 있다일상 속 축복/호련의 추천 2011. 6. 22. 08:30
내가 책을 좋아하다 보니, 사람들을 만나면 자연스레 책이 화제로 떠오르곤 한다.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나도 책 좀 봐야 하는데….'하는 걱정을 내뱉는 이들을 쉽게 만날 수 있었다. 영화 좀 봐야 하는데, 게임 좀 해야 하는데 하는 사람은 드물지만 책 읽는 것에 대해서는 유독 부담감을 느끼는 이들이 많다. 연초가 되면 으레 ‘독서 몇 권’을 목표로 삼기도 하다. 그만큼 독서가 이로운 점이 많으니 그럴 테지만, 다른 취미에 비해 자연스레 다가가기 어려워하는 듯하여 못내 안타까울 때가 많았다. 내게는 드라마나 쇼 프로그램을 보는 것보다 더 즐겁고, 게임을 즐기거나 공연을 관람하는 것 이상으로 가슴 두근거리는 게 책 읽기다. 이에 책을 좀 더 가까이하는 법에 대해 알고 있는 몇 가지를 소개해볼까 한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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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ZALL 아이폰 4 케이스가 생겼어요~일상 속 축복/호련의 추천 2011. 5. 2. 08:30
어느날, 회사로 온 택배 하나. 열어보니 IZALL 아이폰4 케이스가 있었습니다. 제일모직 페이스북 사진 공모 이벤트에 당첨되었거든요. 스마트폰 케이스를 보내 주네요. 안 그래도 아이폰4를 살 때 받은 케이스를 계속 쓰던 터라 새 케이스를 알아보는 중이었는데요. 이렇게 케이스를 받게 되었군요. 신난다! 안쪽 면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가죽 같아 보이지만 내부는 폴리카보네이트 100%입니다. ㅎㅎ~ 배송주소를 보내면서 이왕이면 빨강이나 분홍, 검정으로 부탁한다고 하니 잊지 않으시고 빨강 색으로 보내 주셨네요. 아이폰3GS를 쓸 때 사용하던 SGP 케이스와 상당히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검정과 빨강의 매혹적인 조화를 아이폰4에서도 이어나가게 되었네요. 신난다! 아이폰 관련 악세서리 글 더 보기 201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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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방에 아이맥이! 애플 iMac 샀어요일상 속 축복/호련의 추천 2011. 4. 14. 08:00
회사에서 지원을 아낌없이 해주신 덕분에 호련의 책상은 상당히 호화로워졌습니다. 맥북과 아이패드, 큰 모니터와 타블렛, 스탠드, 그리고 지금은 4로 바뀐 아이폰, 트랙볼 마우스 등이 그것이죠. 그러던 어느 날, 제 책상을 보다가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과연 집에서도 이 정도의 수준을 만들 수 없을까?' 그래서 결심한 게 바로 '아이맥'을 사는 것이었죠. 약 3개월의 계획 끝에 지금의 모습을 만들었습니다. 아이맥은 리퍼로 약간 저렴하게 샀습니다. 주로 앉아서 활동하는 걸 좋아하는 점을 고려해서 좌식형 책상을 사고 책상과 어울리는 작은 책꽂이도 마련했어요. 톤은 다른 가구와 맞춰서 핑크와 베이지로~ 아이맥 오른쪽에는 와콤 타블렛(만화가인 동생이 고등학교 때 쓰던 것을 3년 전에 물려 받아 사용하고 있는데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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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전자책 앱, 여러 서점에서 산 전자책을 모아 볼 수 있는 곳일상 속 축복/호련의 추천 2011. 3. 15. 08:00
얼마 전 아마존(Amazon.com)에서는 전자책이 종이책보다 더 많이 팔렸다는 보고 결과를 내놓았습니다. 이제 전자책이 종이책의 보조하는 게 아니라 대신할 수 있는 시대가 성큼 온 듯합니다. 저는 아이폰도 1년 넘게 사용 중이고 아이패드도 쓰고 있지만, 그래도 아직은 종이책을 더 좋아합니다. 전자책이 약간 어색하기도 하고 전자책으로 볼만한 콘텐츠가 많지 않기 때문이죠. 여러 회사에서 e북 리더기를 내놓았지만, 썩 마음에 드는 걸 찾지 못했네요. 그래도 조금이나마 전자책과 친숙해 볼 요령으로 최근 알라딘에서 전자책을 받아보았습니다. 이전에는 아이패드에서 태블릿 PC 화면용 알라딘 사이트를 접속해서 결제만 해보고 전자책을 받는 건 처음이었죠. 평소 알라딘 사이트에서 종이책을 잘 사보곤 했기에 별 생각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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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가, 아이폰 3GS, 반가워! 아이폰4 ^^ 새 아이폰 샀어요일상 속 축복/호련의 추천 2011. 3. 7. 08:40
얼마 전, 유명인사 인터뷰 취재가 있어서 일찍부터 긴장했던 탓인지, 하루종일 식사를 든든하게 못했던 건지 일 마치고 집에 버스를 타고 가는데 몸이 굉장히 힘들더군요. 긴장이 풀려 배고프고 피곤하다보니 잠깐 정신줄을 놓고 말았습니다. 식당에 앉아 아이폰을 찾으니 없지 뭐에요. (-_-);; 아이폰3gs를 홀라당!! 잃어버리고 만거죠. 결국 그날 밤 아이폰이 없는 외롭고 괴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다음 날 아침 출근길도 고역이었죠. 회사에 출근해서도 계속 전화도 해보고 tap trace인지 뭔지도 해보고 114에 전화해서 위치 추적도 요청해봤으나 소용없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점심시간에 나가 아이폰4를 사버렸어요~ 주변에서 조금만 더 기다려보고 사지 그랬냐고 했지만 누군가가 주워 전원을 꺼버린 듯하더군요. 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