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 맛집] 저렴하고 맛좋은 수제 햄버거 '밸런스 버거' valance burgers

지난 휴가 때, 건대 주변을 산책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수제 햄버거 가게가 있습니다. '밸런스 버거'라는 곳인데 언젠가 한번 가야지..하고 마음 먹다가 이번에 드디어 방문했어요.

밸런스 버거

입장

들어서자마자 바로 주방이 보인다

입구는 다른 패스트푸드점과 비슷해요. 이곳에서 햄버거를 주문하고 계산도 선불입니다. 안쪽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앉으니 메뉴판을 가져다 주셔서 메뉴를 고른 다음 카운터로 가서 주문했어요. 

햄버거를 굽는 모습

눈 앞에서 햄버거를 굽는 모습을 보니 믿음직스럽고 주방이 꽤 깨끗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내부 모습

실내도 꽤 깔끔하고 조용합니다.

햄버거 등장

햄버거는 밸런스 버거 세트와 슈퍼사이즈 버거를 주문했어요. 지난 몇개월간 햄버거를 거의 끊다시피 했는데..정말 오랜만에 먹었어요. 평소에도 즐겨 먹는 편은 아니지만, 수제버거는 참 맛있네요. (ㅠ.ㅠ)

야호!! 햄버거다

밸런스 버거

무엇보다 두툼하고 신선한 토마토가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 햄버거 하나만 먹어도 무척 배가 불러요. 햄버거의 종류도 꽤 많아요. 패티가 닭고기인 것도 있고, 마늘향이 나지 않는 갈릭소스의 햄버거도 있고... 핫도그류도 있습니다.

슈퍼사이즈 버거

슈퍼사이즈 버거는 패티와 치즈가 두장씩 들어 있는 큰 햄버거입니다. 이 햄버거 가격이 5,800원이에요. 설명에 따르면 이 햄버거를 집에서 만들 경우에는 재료비가 4,500원이 든다네요. (그러니 집에서 힘들게 만들지 말고 밸런스 버거에 오셔서 사드세요~라는 군요)

왼쪽이 기본 밸런스 버거, 오른쪽이 슈퍼사이즈 버거

맛은 정말 좋았어요. 이곳 주방장이 '생활의 달인' 등 TV출연도 하고..이전에는10년 동안 '크라제버거'에 있다고 트레이에 올린 종이에 적혀 있더군요. (ㅇㅅㅇ);;; 이 햄버거 두개 가격이 10,300원이니 가격대비 짱 만족입니다. 버거킹보다 백배 낫다고 좋아하며 먹었죠..^^

감자튀김

사이드메뉴로 감자튀김을 세 종류 중에 선택할 수 있습니다.

탄산음료는 자유롭게 직접 리필해서 먹으면 됩니다. 레몬을 띄운 얼음물도 비치되어 있어요.

트레이에 놓인 종이

밸런스 버거는 맛과 영양과 가격의 균형을 지킨다니...그 밸런스가 이 밸런스..ㅋㅋ 가격의 균형까지 맞춘다니 센스있네요.

테이크 아웃 가능 ^^

종종 햄버거가 생각날 때 애용해 줘야겠습니다.

위치는 건대 중문, 솔레미오와 장수분식 맞은편 건물 2층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