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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맛집] 시원한 국물의 쇠고기 버섯 국수 전골 '한우리'일상 속 축복/호련의 멋집맛집 2010. 10. 6. 15:00반응형미브에서 점심시간에 오랜만에 한우리를 다녀 왔습니다. 잠실 롯데백화점 11층에 있는 이곳에서는 맛있는 국수 전골을 먹을 수 있어요. 이날은 마침 006호인 @fev2r님의 입사 1주년 되는 날이었답니다. 축하받아야할 기쁜 날~ 이사님께서 맛있는 음식을 먹자며 이곳으로 인도하셨죠.
여기는 한우리
기본 반찬
기본 반찬으로 숙주나물, 곤약, 김치 등이 나왔습니다. 요즘 김치 가격이 살인적으로 비싸다지만 한우리에서는 인심좋게 김치와 다른 반찬들을 계속 갖다 주셨어요. 음식이 다 되는 동안 시간이 꽤 걸려서 다들 반찬을 꽤 먹은 것 같네요. ㅎㅎ
샐러드
전골을 먹기 전 애피타이저로 샐러드가 나옵니다. 저는 그만 NEX-5에 정신이 팔려서 전골이 다 될 때까지 샐러드를 제대로 입에 안 댔지 뭐에요. ㅇㅅㅇ)ㅋ 옆에서 선배들이 왜 샐러드를 안 먹냐고 물어봐서 그때서야 '엥, 샐러드가 나왔네..'할 정도였죠. 그러다보니 먹긴 먹었는데 무슨 맛인지는 기억이 안나요. (-_-)ㅋ
쇠고기와 버섯, 채소를 첨벙첨벙
냄비에 육수를 넣은 뒤, 끓으면 국수를 넣고 또 한참 끓인 뒤 뚜껑을 열고 쇠고기와 버섯 등을 넣습니다. 모두 서빙하는 분이 직접 오셔서 해주므로 따로 손댈 필요는 없습니다. 덕분에 익어가는 동안 저는 열심히 카메라만 들여다 봤어요.
젓가락으로 휙휙!!
모든 재료가 들어가면.....
펄펄 끓이다가 마늘과 양념을 다시 넣어 줍니다
국물을 얼큰하게 먹을 것인지 물어 보더군요. 제 자리 쪽 냄비는 너무 맵지 않게 주문했습니다.
그릇에 담긴 국수 전골
다 익으면 서빙하는 분께서 일일이 그릇에 담아 자리 앞에 놓아 주십니다. 참 먹음직스럽죠? 그런데 제 국수는 다른 그릇보다 양이 조금 적어서 슬퍼했습니다. 크흑..(ㅠ_ㅠ)ㅋㅋ 보기보다 정말 많이 먹는다고요...(ㅠ_ㅠ) 여자라고 조금 주시고..엉엉..(ㅠ ㅠ)
소고기와 버섯과 국수
늘 생각하지만 소고기와 버섯은 참 좋은 궁합같아요. 고기와 버섯이 적당히 익어 질기거나 퍼지지 않고 딱 먹기 좋았습니다. 다만 제가 싱겁게 먹는 편이라 국물은 좀 짰어요. 국물은 시원했지만 그냥 남겼습니다. :)
죽
전골이나 샤브샤브 요리의 백미는 역시 죽이죠. 아까 국수가 적다고 징징댔더니, 제 죽을 제일 먼저 퍼서 잔뜩 담아 주셨네요. (음.. -_- 지금 생각하니 좀 부끄럽기는 하네요)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참 좋았지만 뜨거워서 천천히 먹었습니다. ^^ 다 먹고 나서는 수정과도 나온답니다. 맛있게 먹고 만족했어요. :D 올 때마다 참 맛있다고 느끼는 집입니다.
위치 : 잠실 롯데백화점 11층
홈페이지 : http://www.hwrfood.com/
*체인점이니 다른 지역에서도 만날 수 있어요. ^^반응형'일상 속 축복 > 호련의 멋집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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