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점심시간, 가끔 고소하고 느끼한 게 먹고 싶을 때 가던 니꾸자가! 코엑스몰 안 카지노 근처에 있는 이 일식집에는 착한 점심 메뉴가 있습니다. 단 2시간 동안, 튀김돈부리와 튀김정식을 할인해주거든요! ( +_+)b 점심엔 딱 이 두가지만 판매하는데, 사람이 몰려서 일찍 가지 않으면 기다려야 해요.
튀김돈부리는 튀김 덮밥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쌀밥 위에 촉촉히 소스를 적신 튀김을 얹어주죠. 덮밥으로 드시기 싫으신 분은 튀김 정식으로 주문하시면 되요. 새우, 생선, 오징어, 버섯과 그날의 채소가 나옵니다. 보통 새우 튀김은 3개가 나오더라고요. 원래 가격은 17,000원이지만 점심 할인으로 11,000원에 판매합니다.
점심만 되면 사람이 금세 가득 차기 때문에, 조금만 늦게 가도 가게 앞 벤치에는 기다리는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점원들은 정신없이 튀김을 튀겨요. 머리에 두건을 쓴 분은 일본인 요리사시더라고요. 이분이 튀김을 척척 튀기는 일을 하십니다.
재료는 모두 신선한 걸로 그때 그때 바로 튀겨 냅니다. 그래서 갓 튀긴 튀김을 먹을 수 있어요. ( >ㅁ<)b
이건 튀김돈부리를 만드는 모습이에요. 젓가락으로 튀김들을 하나씩 얹어 줍니다. ㅎㅎ
주문을 하면 먼저 김치와 소스를 가져다 주십니다. 미리 준비한 튀김이 있을 땐 바로 먹을 수 있지만, 그렇지 않으면 튀김이 튀겨질 때까지 기다려야 해요. ( ㅎ.ㅎ)
테이블에는 이런 후리카케가 있어요. 튀김정식에 나오는 쌀밥에 뿌려 먹습니다. 튀김돈부리는 따로 뿌릴 필요가 없어요. ㅎㅎ
밥 위에 탈탈 털어 줍니다. 후리카케를 너무 많이 뿌리면 짜요.
두둥! 튀김정식 등장.
미소시루도 나오고 밥도 후리카케랑 잘 섞어주니 괜찮은 한 끼 식사가 나왔군요.
물론 갓 튀긴 것이라 뜨끈하고 고소합니다. 이건 오징어에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건 새우 튀김!
입에서 살살 녹습니다. ㅎㅎ 하지만 온통 튀김이라... 가끔은 느끼할 때도 있어요. ㅋㅋ
바로 스타벅스로 직행해서 샷 추가한 아메리카노를 벌컥 벌컥 마시기도 하죠.
가게 안에 일본스러운 느낌의 소품이 여럿 있더라고요. 여기 저녁에는 스키야키도 하던데... 다음엔 저녁 때 가보고 싶어요. ~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동 159 / 02-3466-8510 / 삼성동 오크우드 카지노 건물 지하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