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여행 | 가성비 좋고 깔끔한 브룩스 호텔, 호텔 조식, 편의시설

지난 주에 통영으로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아기자기 귀여운 부띠크 호텔인 '브룩스 호텔'에 투숙했습니다!

#내돈내산 리뷰입니다.

 

저희가 호텔을 찾은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통영중앙시장 근처일 것

2. 가격이 착하되 시설이 불편함이 없고 깔끔할 것

3. 후기가 좋을 것

 

브룩스 호텔은 투숙해보니 친절하기도 하고

호텔 조식도 주고 편의시설도 잘 되어 있어서 좋더라고요. 

 

특히 사장님이 너무 친절하셨어요~

물론 불편한 점도 있긴 했는데요. 이어서 설명할게요.

 

브룩스호텔은 통영중앙시장에서 걸어서 10분 정도 거리라 멀지 않습니다.

원래는 '피코 호텔'에 투숙하고 싶었는데요.

거기가 위치는 훨씬 좋은데 방이 없었어요. ㅎㅎ

그리고 조식으로 콩나물국밥을 주는데..

저는 식빵이 조식으로 나오는 곳이 더 끌리더라고요.

 

피코호텔 다음으로 눈여겨 본 곳이 브룩스 호텔이라 이곳으로 와서 현장 결제했습니다!

 

현장결제를 하니 아고다 같은데서 사는 것보다 훨씬 저렴하게 방을 잡을 수 있었답니다~

저희는 요즘 국내 숙소는 이런 식으로 현장 결제를 많이 하고 있어요.

물론 극성수기일 때는 방이 아예 없을 수도 있으니 안되겠지만

한적한 지역은 현장결제로 해도 괜찮은 숙소를 쉽게 구할 수 있더라고요~

 

게다가 여기에 제로페이 결제도 가능해서 통영사랑상품권으로 7% 할인까지 받아서

매우 만족스럽게 방을 잡을 수 있었답니다. :) ~ 댕꿀!

 

로비가 귀여워요. 이케아 가구들이 많네요.

아침에는 여기에서 조식을 먹습니다.

 

통영에는 조식 주는 호텔들이 꽤 많더라고요!

저도 이왕이면 조식 잘 나오는 곳으로 잡아야겠다 싶었는데..

막상 투숙해보니까 호텔 조식 안 나와도 별로 상관 없겠더라고요..ㅠㅠ

왜냐면 통영에 먹을 게 너무 많은데...식빵 같은 걸로 배를 채우기엔 너무 아까워요..ㅠㅠ

 

저희는 2박 중에 하루만 조식을 먹었습니다. ㅎㅎ

 

어떤 투숙객들은 저 테이블에서 술과 음식을 사와서

파티를 열기도 하더라고요. ㅎㅎ 

 

브룩스 호텔은 룸이 굉장히 작은 편인데, 이렇게 로비를 활용할 수 있는 게 좋네요.

 

인테리어가 전체적으로 아기자기하고 예쁩니다.

객실이 다 찼다고 들었는데,

룸간 소음은 따로 신경 쓰이진 않더라고요. 조용했어요~ 만족!

 

방 크기는 크진 않지만 아주 불편할 정도는 아니예요. 오밀조밀 있을 건 다 있음!

 

티비는 크진 않아요. 넷플릭스가 아주 잘 나옵니다. ㅎㅎ

올인원 컴퓨터도 마련되어 있더라고요~

 

요즘 숙소 잡을 때마다 매트리스 퀄리티를 좀 신경 쓰는 편인데요.

브룩스 호텔 매트리스는 무난합니다~

 

엄청 좋은 편까진 아니어도 딱딱하거나 불편함이 느껴지진 않아서 잘 잤어요.

침구류도 깨끗하게 관리되는 듯해서 만족스러웠네요.

 

칫솔, 기초 화장품 샘플 등 위생용품도 챙겨주시더라고요!

2박인데 다음날에도 새걸로 다시 채워주심..  :)

 

이 호텔의 단점은 화장실과 욕실입니다. ㅋㅋ

화장실 공간이 매우 매우 좁아요~

그리고 많은 모텔이나 호텔들처럼 방음도 하나도 안됨..

대신에 환풍기는 되게 잘 되네요.

화장실은 좀 불편하긴 해요. 대신에 가격이 착하니 용서는 됨...

 

샴푸, 린스, 바디워시, 비누 등도 잘 준비 되어 있고

뜨거운 물도 잘 나오고 수압도 좋습니다. 

 

세면대는 밖으로 나와 있어요.

욕실 공간과 침대가 매우 가까워서 습하게 느낄 수 있어요.

방 크기가 워낙 작아서욥~! 

 

어매니티는 이런 것들... 

 

가운은 따로 안 입었지만 살균 소독했다고 하네요~

 

다시 1층 로비로 나와 봤습니다.

여기도 조식 먹는 공간들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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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룩스 호텔은 놀이공간을 따로 또 마련해둔 게 특징입니다. ㅋㅋㅋ

이게 신기해서 한번 가봤어요~

 

 

당구장, 오락기, 피아노 등 별게 다 있답니다. ㅋㅋㅋㅋ

단점은 지하라 습해요~

 

저희는 노느라 바빠 이용하진 않았지만 ㅋㅋㅋ

심심할 일은 없겠어요~

 

이건 전원 연결하면 게임이 되는 모양..

 

농구도 가능하고..

 

이런 공간이 있는 건 좋네요~

브룩스 호텔을 선택한 이유는 혹시 여길 이용할 수도 있지 않을까 싶어서였어요!

다만 나가 노느라 이용할 시간은 없었습니다. ㅋㅋ

 

탁구대도 있고 보드게임도 있답니다. 

 

 

통영 브룩스 호텔 조식 서비스 

 

 

조식은 오전 9시까지 이용할 수 있는데요.

식빵으로 토스트를 먹을 수 있고, 요거트, 우유, 씨리얼 등이 준비 되어 있습니다.

 

커피 머신도 있고..

 

씨리얼

 

냉장고엔 요거트 :)

 

우유, 주스

 

맥반석 계란도 있어요.

 

담다보니 욕심내서 많아졌네요!

 

토스트기는 발뮤다 토스트기까지 있더라고요!! ㅋㅋㅋ

발뮤다를 늦게 발견해서..제대로 이용 못해서 아쉬웠네요. ㅋㅋ

 

조식까지 주는데 금, 토 2박에 14만원 정도에 묵었답니다. 

 

주차도 꽤 넉넉한 편입니다.

호텔 뒤편에 웨딩홀 있는 곳까지 주차를 할 수 있어서 빈자리가 꽤 있었거든요~

 

저렴하고 깔끔한 통영 숙소를 찾는다면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