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구 맛집 '18번완당집' 내돈내산 후기! 자갈치시장 근처 맛집

남편이 부산 여행 가면 꼭 가야 한다고 한 '18번완당집'을 가봤어요.

저는 완당을 잘 몰랐는데.. 꽤 유명한 집이었네요! 

그동안 부산 여행 열번 넘게 오면서 이번에 처음 가봤어요. ㅎㅎ

 

가성비 있고 가격 착하고 먹을만한 집이라 생각됩니다.

 

 

부산 중구 맛집  '18번완당집'

부산 중구 비프광장로 31

051-245-0018

10~20시 (15:30~16시 브레이크 타임, 19시 30분 라스트오더)

 

 

예전엔 웨이팅이 심해서 1시간 반씩 기다렸다가 먹은 적도 있다고 합니다.

저희가 갔을 땐 웨이팅은 없었어요~

올해 부산 여행 와서는.. 부산에 사람이 너무 없어서 깜짝 놀랬습니다. ㅎㅎ

 

지하에 위치해 있습니다.

 

한쪽에서 열심히 완당을 빚고 계시더라고요..!

 

완당정식이 13000원 정도예요.

 

완당을 다양하게 먹을 수 있어요~

 

모밀 등 다른 메뉴들도 있습니다.

 

여기 직원 분들이 남자들인데.. 다들 훈훈하고 착해보이고.. 무척 친절했어요~!

 

완당은 멸치국물 맛이 아주 일품이었습니다.

 

함께 나온 김밥과 유부초밥은 평범하지만 꽤 맛있더라고요.

아는 맛인데 맛있는 맛~ 바로 그 맛입니다. 

집 근처에 있으면 진~~짜 자주 갔을 듯...

 

밥 먹은지 2시간 정도 밖에 안 된 터라..

메뉴 주문은 완당 세트 1개만 했어요.

 

아주 부드럽고 담백한 완당. 만두와는 다른 맛이 납니다.

 

시원해서 부담없이 술술 들어가요.

겨울에 먹으면 특히 더욱 별미겠더라고요~

 

매장은 깔끔합니다. 사람 없는데로만 골라 찍었는데 다른 쪽은 테이블에 사람 꽤 많아요.

 

비조리로 포장도 가능하더라고요. ㅎㅎ

 

한번쯤은 가볼만 한 듯하네요. 날이 쌀쌀해지니 완당 국물이 생각나는 요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