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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련은 최근 꼬마김치로 유명한 한울의 모니터링 요원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한울에서 김치를 보내 준답니다. 혼자 독립해서 살고 있는 호련에게 큰 도움이 되는 한울 (+_+) 반짝반짝...사랑합니다.
김치는 안전하게 두겹의 비닐로 싸서 스티로폼 상자에 넣어서 왔습니다. 김치택배가 폭발하는 사고가 빈번하다는 뉴스가 있었는데 이런 포장이라면 정말 안심이군요. ㅎㅎ
하루 정도 상온에 둬서 살짝 익힌 다음 락앤락 통에 담아 냉장고에 넣어 두었습니다. 양이 굉장히 많아요.
큰 통으로 3개에 나눠서 담았습니다. (흑흑 ㅠ_ㅠ 통에 담은 것도 찍어 두었는데 사진이 없어졌어요.)
무와 배추가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꽤 맛있어요.
처음에는 약간 싱거운 듯 했는데 익은 뒤 먹으니 무와 배추에 간이 배어서 딱 맛있네요.
회사 대표님께서 직접 만들어 주신 스파게티와 함께 먹었습니다. 피자와 스파게티가 둘 다 약간 짭짤하잖아요. 가끔 함께 먹는 피클이 너무 시큼하고 짜서 강렬한 맛 때문에 다른 맛도 잘 못느끼고..어쩔 땐 너무 짜서 입 천장이 벗겨지기도 했거든요.-_-;; 먹어보니 순한 나박김치가 피자와 스파게티와 꽤 잘 어울리더군요!! 국물도 마셔서 느끼함도 없애고 아삭한 무와 배추 덕에 상큼했습니다. ㅎㅎ
군고구마도 같이 먹으면 진짜 맛있겠죠? 한울 김치는 100% 국내산 식재료로 만들었다고 하니 안심입니다. 겨울에 잘 어울리는 나박김치!! 원래는 친구도 나눠주려고 했는데 맛있어서 먹다보니 벌써 거의 다 먹어버렸네요. 국수를 말아 먹어도 꽤 맛있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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