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지지역아동센터는 교육적인 면만이 아니라 제2의 가정으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한 친구는 태어나서부터 지금까지 한
번도 어머니의 얼굴을 보지 못했다. “다른 아이들처럼 엄마가 해주는 맛있고 따뜻한 밥이 가장 먹고 싶어요”라고 말하는 이
아이의 꿈은 보통의 가정에서라면 아주 일상적인 일이라고 할 수 있는 집에서 만든 밥을 먹는 것이었다. 그래서 센터에서는 식사를
제공할 때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방과 후에 집에 방치된 채, 혼자 라면으로 끼니를 해결하거나 아예 굶어버리는
아이들이지만 이곳에서는 친구들과 즐겁게 대화를 하며 맛있는 저녁을 함께 나눌 수 있다.
하지만 작은 교회 한켠에서 공부방을 운영하고 있는 현재의 상황에서 컴퓨터를 구입하고 또 구입한 컴퓨터를 사용 할 수 있는
공간과 책걸상을 마련하기 위한 비용을 자체적으로 부담하기에는 매우 벅차다. 이 때문에 둥지지역아동센터에는 주변의 도움과 관심이
무엇보다 절실하다. -도와주세요 내용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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