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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련의 빨강 토마토 메일 2. 스톡데일 패러독스빨강 토마토 메일/빨강 토마토 이야기 2008. 10. 20. 21:50반응형
스톡데일 패러독스
아무리 어려워도 결국엔 성공할 거라는 믿음을 잃지 않는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그게 무엇이든 눈 앞에 닥친 현실 속의 가장 냉혹한 사실들을 직시한다.-짐 콜린스 <좋은 기업에서 위대한 기업으로> 중에서
안녕하세요. 여러분
호련입니다.
인사의 글을 쓰고 바로 두번째 글을 씁니다.
인사의 글을 읽으신 분들이 대체 어떤 식으로 메일을 쓴다는 걸까하고
혹시나 궁금해하시는 분이 있지 않을까 하는 배려심의 발로입니다.^_^
편의상 메일 받는이를 제 마음대로 토마토라 칭하겠습니다. (토마토 몸에 좋습니다.)
최근에 제 친구 한명이 고민상담을 청하였습니다.
오랫동안 고시준비를 하던 친구로서,
제가 알기로는 아주 열심히 고시준비를 하던 친구인데
갑자기 집안에 좋지 않은 일이 생겨서
가세가 급격히 어려워지게 되었다고 합니다.그래서 공부하던 고시를 그만 두고 취업준비를 할까 고민한다고 하였습니다.
정말 많이 안타까웠습니다.저는 목전의 어려움 때문에 평생 하고 싶었던 꿈을 저버려서는 안된다.
단순히 취업을 해서 현재의 불안감과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지는 몰라도,
그것이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는 결코 옳은 일이 아니라고 조언하였습니다.
만일 너가 고시를 패스하였을 때는 현재 취업했을 때보다 집안에 더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꿈을 포기하지 말라고 이야기하였습니다.하지만 과연 저도 제 친구 입장이라면 쉽게 그렇게 할 수 있을까 지금도 의문입니다.
아마 저도 그 친구처럼 똑같이 생각했을 겁니다. ㅠ_ㅠ
어쩌면 이런 상황에서는 어차피 공부가 되지 않는다는 친구의 생각이 옳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마침 스톡데일 패러독스가 떠올랐습니다.
스톡데일 패러독스
아무리 어려워도 결국엔 성공할 거라는 믿음을 잃지 않는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그게 무엇이든 눈 앞에 닥친 현실 속의 가장 냉혹한 사실들을 직시한다.-짐 콜린스 <좋은 기업에서 위대한 기업으로> 중에서
스톡데일 장군은 배트남전쟁 때 포로로 있었습니다.
그는 어려운 환경에서 좌절하지 않고 참아냈을 뿐만 아니라
많은 전쟁포로들을 이끌어서 힘든 감옥살이를 잘 견뎌내도록 도운 사람입니다.
스톡데일 장군에게 어려운 감옥살이를 제일 못 참았던 사람이 누구였냐고 물으니
바로 '낙관주의자'들이라고 합니다.보통의 '낙관주의자'들은 '크리스마스 때가 되면 나갈 수 있을 거야.'
그러다 크리스마스가 지나면 '부활절에는 나갈 수 있을거야.'라고 생각을 하다가
부활절에도 못나가자 결국 자살하거나 죽고 만다고 합니다.이에 스톡데일 장군은 포로들에게
'우리는 크리스마스가 될 때까지 나가지 못할 것이다. 그러므로 거기에 대한 준비를 해야한다.
하지만 우리는 반드시 나갈 것이다.'라고 가르쳤다고 합니다.우리는 인생을 살면서 많은 위기와 위협을 겪을 것입니다.
당연히 현실을 직시하고 거기에 대해 맞서고 대비를 해야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에는 어려움을 이겨내고 행복이 찾아올 것이라는 믿음을 잃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체 게바라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우리 모두 리얼리스트가 되자.
그러나 가슴 속엔 불가능한 꿈을 지니자!'
현실을 직시하며 받아들이되, 꿈을 잃지 말자는 이야기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말 중에
미래를 역산하여 현재를 살아라. 라는 말이 있습니다.이 말은 '현재 내 모습을 보고 미래에 어떻게 될 것이라 판단하지 말고,
미래에 될 모습을 상상하고 현재에 행동하라.'라는 뜻입니다.토마토 여러분 중 몇몇 분도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저도 어려워요. 백수입니다.-.- 자발적백수이긴하지만 ㅋㅋ)하지만 스톡데일 패러독스를 떠올려서 어려움을 잘 이겨내시고 원하시는 것 성취하시길 바랍니다. ^^*
좋은 글이므로 한번 더 강조하고 이만 마치겠습니다.
스톡데일 패러독스
아무리 어려워도 결국엔 성공할 거라는 믿음을 잃지 않는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그게 무엇이든 눈 앞에 닥친 현실 속의 가장 냉혹한 사실들을 직시한다.-짐 콜린스 <좋은 기업에서 위대한 기업으로> 중에서
혹시나 아직도 호련이 누굴까 하시는 분들을 위해 사진(잘나온) 첨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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