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강 토마토 메일/빨강 토마토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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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 토마토메일 62. 하고싶은 일을 선택하는 힘빨강 토마토 메일/빨강 토마토 이야기 2009. 9. 26. 09:15
#1.늦은 메일쓰는 호련 안녕하세요. 호련입니다. 전날 무슨 글을 쓸지 생각하다가 기절에 가깝게 잠을 자버리는 통에 밤새 불을 켜둔 채 쓰러져 잠들고 말았네요. (덕분에 메일이 엄청 늦어버렸습니다. 안타까워라) 오늘의 메일을 시작합니다. #2. '해야만 하는 일' 대신에 '하고 싶은 일' 매일 폭포처럼 많은 일들이 쏟아집니다. 그 일들 중 '반드시' 해야만 하는 일들 때문에 스트레스가 많거나 우울하다면, 해야만 한다는 부담감 대신에 스스로 하고 싶은 일로 여기고 움직일 수 있는 토마토 여러분이 되세요. 환경이 이러이러하기 때문에,누군가가 시켰기 때문에 하기 대신에 왜 이것을 하는지를 곰곰히 생각하고 스스로 하고 싶다는 마음이 우러나서 행동할 수 있도록 주체적인 능동으로 바꿔보세요. 우리의 인생에 반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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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련의 빨강 토마토 메일 61.실수와 상관없이 일하라.빨강 토마토 메일/빨강 토마토 이야기 2009. 9. 19. 12:56
#1. 그래도 오늘 일을 할 것입니까? 당신이 일주일 뒤에 죽는다면, 그래도 오늘의 일을 할 것입니까? 죽기 전의 할 일의 70%를 평소에도 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지난 일요일 읽었던 로랑 구넬의 도서 에서 가장 마음에 남는 구절입니다. #2. 잘못은 받아들이되, 자신감을 갖기 처음 해보는 낯선 일들을 시작할 때는 잘하고 싶은 욕심이 크더라도 처음이다보니 시행착오로 제때 대처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지요. 축제의 홍보담당을 맡고 있는 저 역시 처음 해보는 업무들을 하며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꽤 괴롭답니다. 책임 소재의 잘못이란, 우리가 흔히 성공은 자기 탓으로 돌리고 실패는 조직이나 제도 탓으로 돌리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면, 일이 잘 되면 반드시 "내가 한 거야." "내게도 재능이 있어."라고 생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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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 토마토 메일 60. 옳고 그름에 따라 행동하는 자세빨강 토마토 메일/빨강 토마토 이야기 2009. 9. 11. 08:35
#1. 좋고 싫음에 따라 행동하지 않는다. 좋은 리더라면 어려운 순간에도 올바른 결정을 한다. -밴 크로치 많은 분들이 그러하듯 대학시절 자주 휴강을 하고 적은 시험범위와 A를 마음껏 준 교수님보다는 늘 엄청난 양의 레포트와 시험범위를 주어서 고생을 시킨 분이 더 기억에 납니다. 호련은 사서강독을 가르쳐주신 임동석 교수님께 참 많이 배웠는데, 이 분 덕분에 '호련'瑚璉이라는 호도 탄생할 수 있었지요. 그분의 수업 중간에 해주신 말씀 중에 특히 기억에 남는 말이 이것입니다. 요즘 많은 이들이 좋고 싫음에 따라 판단하여 행동을 한다. 아무리 해야할 일도 싫으면 하지 않는 사람이 많다. 딱히 옳지 않은 일이어도 자기가 좋으면 하곤 한다. 이런 것을 경계해야 한다. 오늘의 이야기의 주제는 "옳고 그름에 따라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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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 토마토 메일 59. 과거의 성공을 버려라빨강 토마토 메일/빨강 토마토 이야기 2009. 9. 4. 20:50
#1. 과거의 성공을 버려라. 어떤 일을 선택할 때는 과거를 잊어버리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과거에 아무리 커다란 성공을 하였든 혹은 치명적인 실패를 하였든 간에 그런 것들은 중요하지 않다. 항상 현실에 중심을 두고 미래를 생각하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 안철수 누구나 자신이 최고이거나 특별하기를 원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과거의 성공을 버리는 것은 물론 쉽지 않습니다. 호련은 첫 회사인 오뚜기를 그만 두었을 때, 일부러 "나는 백수야" 라고 이야기 하고 다녔습니다. (실제로 백수이기도 했지요.) 그것은 늘 노력하자는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한 스스로의 암시이기도 하고, 바닥부터 새로 시작을 하자는 결의이기도 했습니다. 대신 자신이 현재 어떤 일을 하거나 어떤 지위에 있더라도 떳떳하고 당당하려고 노력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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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 토마토 메일 58. 듣는 사람을 위해 말하기빨강 토마토 메일/빨강 토마토 이야기 2009. 8. 28. 00:06
말을 할 때도 글을 쓸 때도 자주 잊고 합니다. 우리가 아무리 좋은 말, 훌륭한 말을 한다 하더라도 듣는 이가 이해하지 못하거나 오해한다면 소용이 없다는 것을. 말을 할 때는 항상 상대방이 어떻게 들을 것인지를 더 먼저 배려하고 이해해야 한다는 것을. 정말 당연한 것인데 말이죠. 조금 더 곁에 있는 사람의 소중함을 감사하는 금요일 되세요. 호련 드림. 매주마다 토마토 메일을 쓴지도 근 1년이 됩니다. 사실 메일을 보내는 초기에는 1주일보다 더 짧은 간격으로 글을 보냈지요. 하지만 역시 메일의 가장 큰 수혜자는 바로 호련 제 자신이라고 생각합니다. 매주마다 좋은 글을 쓰기 위하여 고심하면서 늘 자기계발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 습관을 갖게 되었으니까요. 필력도 늘고 일부러 꾸준히 더 독서를 하게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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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 토마토 메일 57. 배수진背水陣과 플랜B빨강 토마토 메일/빨강 토마토 이야기 2009. 8. 23. 22:31
#1. 배수진背水陣과 플랜B 미국 아이들이 잘 하는 말 중에 'Time for plan B'라는 말이 있다. 첫 번째 계획인 플랜 A가 실패했으니 이제 두 번째 계획인 플랜 B를 시작할 때라는 뜻이다. 미국 아이들에게는 항상 플랜 B 가 준비되어 있었다. 그래서 어느 한 계획이 틀어졌다고 해도 크게 좌절하지 않고 곧바로 다음 계획으로 넘어가는 신축적인 모습을 많이 보았다. - 금나나 - 막다른 골목에 몰린 것처럼 사생결단하는 정신 상태로 싸움에 임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등 뒤에 강물이 흐르니 싸움에 져서 죽든지 강물에 빠져 죽든지 죽는 것은 마찬가지이므로 죽기 아니면 살기로 싸움에 임하는 것을 말한다. 오늘 토마토 메일은 플랜B와 배수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둘 다 무척 좋은 의미를 갖고 있지만 정반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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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 토마토 메일 56.백조의 발빨강 토마토 메일/빨강 토마토 이야기 2009. 8. 14. 09:00
#1.주어진 것을 소중히 백화점이나 쇼핑센터는 매장 진열매대를 바꾸거나 리뉴얼을 할 때 한밤중에 작업을 합니다. 낮에는 고객들이 있으니 할 수가 없지요. 덕분에 호련도 예전 직장에 있을 때 가끔 일요일 밤 12시에 백화점, 토요일 새벽3시에 이마트에 있기도 했지요. 특히 명절과 같은 대목이 있을 때 유통업계 분들은 허다하고 밤을 새곤 한답니다. 호련은 다른 선배님들이 배려해주셔서 자주 밤을 새진 않았지만, 새벽까지 현장에서 일하고 다시 정시에 회사에 출근하는 선배들을 보면 정말 혀를 내두를 정도로 어떻게 저렇게 일하나 싶었지요. (-ㅠ- 낼름) 쇼핑을 다닐 때의 백화점의 반짝반짝한 모습과 달리, 한밤중의 백화점은 진열매대를 바꾸느라 숨어있던 먼지들도 잔뜩 보이고, 살짝 어수선한 분위기입니다. 예전에는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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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 토마토 메일 55. 가장 중요한 것을 가장 중요하게 만들기빨강 토마토 메일/빨강 토마토 이야기 2009. 8. 7. 12:42
#1. 출근길에 선물을 받은 호련 안녕하세요. 출근길에 선물을 받은 호련입니다. 어제 아침, 지나가던 아저씨가 갑자기 호련을 부르더니 뜬금없이 네잎 클로버를 주고 가시지 뭐예요? 덕분에 하루종일 행운이 함께한 기분이었답니다. 작고 사소한 행동도, 누군가의 하루를 행복으로 가득 찰 수 있게 한다는 것을 배웠어요. 호련의 메일도 그런 네잎 클로버 같았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2. 자기 자신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는가? 토마토 여러분은 자기 자신을 중요하게 여기고 계신가요? 정말 당연한 말임에도 불구하고, 안타깝게도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어요. 목표도 이루고 성공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작 자기 자신을 귀하게 여기지 않으면 의미가 없지요. 토마토 여러분들은 가족들을 위해서, 사랑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