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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맛집] 일본라멘과 야끼소바가 맛있는 '이로이로'일상 속 축복/호련의 멋집맛집 2011. 7. 31. 18:31반응형최근에 자주 찾는 건대 맛집 이로이로입니다. 지난 2010년 여름에 생겼는데 자주 찾는 단골집이 되었어요. 깔끔하고 가격도 비교적 저렴한 편입니다.
이로이로
호박죽
앉으면 일단 주문도 하기 전에 호박죽부터 나옵니다. 작은 호박죽인데 그릇은 뜨거운데 죽은 차가워요. 입맛 돋우기에 좋습니다.
물통과 단무지, 김치
접시와 집게가 준비되어 있어 단무지와 김치를 덜어 먹을 수 있습니다. 깔끔한 점이 무척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릇에 덜은 모습
맑은 장국
야끼소바
해물이 들어 있는 야끼소바입니다. 가격은 7,000원인데 양이 꽤 많아요.
그릇에 덜은 모습
닭고기 덮밥
닭고기 덮밥, 돈부리 위에 뿌린 것은 파마산 치즈입니다. 닭고기가 잘 구워져 짭조름한게 맛이 꽤 좋아요. 음식과 함께 곁들이라고 맥주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돈코츠라멘
라면과 덮밥, 돈까스류를 판매합니다. 이곳은 곳곳에 굉장히 아기자기한 일본풍의 장식물이 많아요.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 추가
2011년 여름, 냉모밀과 판모밀, 판모밀 정식이 추가 되었습니다.
모밀을 워낙 좋아하는 호련 같은 사람에게 희소식! 살얼음 동동 뜬 장국은 판모밀 정식의 기본이죠. 국물 가득한 냉모밀도 먹어 보았는데 산뜻하더군요. 반 자른 빨강 토마토가 둥둥 뜬 것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수북히 쌓인 판모밀. 면발은 갓 삶아 나온 듯, 불지 않고 매끈하여 더욱 좋았습니다.
모밀 면이 상당히 차가운데요. 모밀을 먹다 보면 이렇게 바닥에 얼음이 드러납니다. 모밀의 차가움을 계속 유지해주는 비결이 바로 이것이죠~. 모밀이 수북히 쌓여 있는 걸 보고 처음엔 먹다 질리지 않을까 염려했는데, 안은 얼음이 들어 있어 깜짝 놀랐다는.. ㅎㅎ
다진 무는 물기가 별로 없어 보이지만, 통깨가 들어가는 점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통깨가 워낙 많이 들어 있어서 다 넣지는 않았다죠. (-.-);
에어컨 가림막도 특별하다
10,000원 이상 음식을 먹으면 쿠폰에 도장을 찍어 주기도 합니다. :) 밥이 부족하거나 간이 안 맞으면 더 달라고 편히 이야기하면 됩니다. 라면을 먹을 때 밥 추가는 무료입니다. 서비스가 무척 좋아 마음에 듭니다. ^^
한창 책 원고 마무리 작업을 할 때는 주말 동안 세끼 연속을 이곳에서 해결한 적도 있었습니다. 워낙 자주 들락날락 하다보니, 가게에서 음료수도 무료로 갖다 주시는 등 무척 잘해주시더군요. ㅎㅎ;;
건대 1번출구에서 '엠마'빵집 안쪽으로 쭉 들어오면 '치킨매니아'를 지나 미니스톱 2층에 있습니다. :)
가격은 6500원부터 8,000원대입니다.
++
2010년 10월 5일 1차 발행
2011년 7월 31일 수정 후 2차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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