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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출용어) '스트레스 DSR' 뜻, 계산법은? 스트레스 DSR 3단계 대비
    자기계발 생활/기타 2025. 4. 21.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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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포스팅에서 DSR이 무엇인지, DSR 계산하는 방벙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정부에서는 '스트레스 DSR'을 도입하기도 했는데요.
    이게 무엇일까요?

    기존 DSR에 스트레스를 준다고 해서 이름에 '스트레스'가 붙었습니다. 재미있네요.

    한마디로 기존 DSR보다 대출을 더 조금 받게 만드는 제도입니다. (

     


    스트레스 DSR이란?

    DSR은 내 1년 소득 대비 갚아야할 대출금이 얼마나 되는지에 대한 비율인데요~

    은행권은 DSR이 40%가 넘어가면 더 이상 대출이 안되고
    비은행권(2금융권)은 50%가 넘어가면 대출을 안해줍니다. 

    말하자면 내가 1년에 1억을 번다 치면,
    은행에서는 한해에 4천만원 이상의 원리금을 초과할 수 없는 것이예요~ 

    40%를 기준으로 하면 대출 원금과 이자를 합해서 4천만원이 넘어가면 안되거든요! 

    1년에 5천만원을 벌고 있는 사람이라면 2천만원이 넘어가면 안되겠죠?

    * DSR 계산기는 포털사이트에 검색을 하면 확인할 수 있어요. 
    머리 아프게 직접 계산할 필요가 없음!


    스트레스 DSR 의미: 

    변동금리 대출 등을 이용하는 차주가 대출 이용기간 중 금리 상승으로 인해

    원리금 상환 부담이 상승할 가능성을 감안해

    DSR을 산정할 때 일정수준의 가산금리(스트레스 금리)를 부과하는 제도입니다.

     

    복잡하니 간단하게 풀어서 설명해 드릴게요~!

     


    돈 빌리는 사람이 대출을 받을 때 대출 이자가 올라가서 

    갚아야할 돈이 늘어날 것을 미리 예상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늘어날 것까지 생각해서 미리 가산금리를 더 부과해 계산하는 제도입니다. 

     

    변동금리로 대출을 받았는데 갑자기 금리가 팍 올라서 생활이 어려워지는 경우가 생길 수 있으니

    이것까지도 미리 고려한 다음에 대출을 해주겠다고 하는 거죠!! 


    스트레스 DSR이 생긴 이유는?


    대부분 대출의 경우
    특히 주택담보대출과 같이 만기가 매우 긴 대출을 받을 때는 

    기준금리가 바뀜에 따라 대출금리도 올라가거나 떨어지게 됩니다. 

    금리가 바뀌면 DSR도 달라집니다.
    연봉이 6천만원이고 5억을 30년 만기로 대출 받는다고 한다면 이렇게 차이가 납니다. 


    1. 금리가 2%라면?

    연소득 6,000만원 / 금리 2% / 30년만기 / 5억 대출시 : DSR 36.96%

    >> 매월 갚아야할 원리금은 184만 8.079원


    2. 금리가 4%라면?

    연소득 6,000만원 / 금리 4% / 30년만기 / 5억 대출시 : DSR 47.74%

    >> 매월 갚아야할 원리금은 283만 7,076원


    금리가 2배로 오르면 매달 갚을 원리금이 100만원은 늘어나는 셈이니 엄청 부담이 되죠~

    스트레스 DSR은 돈 갚을 능력이 안되게 과도하게 대출을 받는 것을 막는 목적입니다. 


    스트레스 DSR 계산 방법은?


    방법은 간단합니다. 

    최근 5년간 최고 금리에서 현재 금리를 빼면 됩니다. 

    예)
    최근 5년간 최고 금리가 3.5%이고
    현재 금리가 2%라면?
    스트레스 DSR은 1.5%


    그러면 DSR을 산정할 때 현재 금리 2%에 스트레스 금리 1.5%를 부과해서 

    총 3.5%를 적용해 계산을 합니다~!

    스트레스 금리는 하한은 1.5%, 상한은 3.0%로 설정돼 있습니다.


    2024년 9월부터 수도권 주택담보대출 스트레스 금리, 1.2% 적용


    금융위원회는 9월 1일부터 2단계 스트레스 DSR을 시행하되,

    수도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에 대해서는 스트레스 금리를 1.2%p로 적용 합니다.

    지난 5년간 최고금리는 5.64%(2022년 12월), 

    최근 금리는 4.49%(2024년 5월)로 약 1.15%의 차이가 납니다. 

    하한인 1.5%에 못 미치기 때문에 현재 스트레스 금리는 1.5%인데요.

    다만 현재 나라에서는 규제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엔 스트레스 금리의 25%, 9월부터는 50%를 적용하기로 했었습니다.

    이에 따라 스트레스 금리는 당초 0.375%(1.5%×0.25%)에서 

    오는 9월부터 0.75%(1.5%×0.5%)로 상향될 예정이었는데요! 

    이를 1.2%p로 상향해서 확대했습니다. 

    예를 들어 지금 3%의 이자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면, 
    9월부터는 은행이 4.2%의 이자로 갚을 수 있는지를 따져보고 대출 금액을 정하게 되죠! 

    나중에 이자가 올라도 대출금을 잘 갚을 수 있는 사람에게만 돈을 빌려주겠다는 뜻이네요.

     

    올해 하반기에는 스트레스 DSR 3단계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대출 받으실 분들은 스트레스 DSR을 감안하셔서

    미리 예상 대출금을 계산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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