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용어 | DTI란? DTI 초간단 뜻, DTI 계산법 알아보기

내 집 마련을 해서 주택 담보를 받을 때,
LTV, DSR과 함께 따져봐야할 것이 바로 DTI입니다.

DTI란?

DTI는 '총부채상환비율'을 말합니다.
이것도 DSR처럼 소득에 비해 빚을 갚을 능력이 얼마나 되는지 알아보는 지표인데요.  

DTI는 쉽게 말해 주택 담보 대출을 받아서

얼마나 이 사람이 돈을 잘 갚을 수 있나 따져보는 비율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DTI 계산하는 법

DTI 비율 = (총대출 금액 + 총대출 이자) / (돈 빌리는 사람의 소득 * 대여 연수)

1년간 갚아야 할 주택대출의 원금+이자를 연소득으로 나눈 후 100을 곱해 구합니다. 
DTI가 낮을 수록 빚을 갚을 능력이 높다고 봅니다. 

DTI 계산은 'DTI 계산기'로 포털에 검색하시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어렵게 수기로 계산하지 않아도 됩니다.

 

 

>> 네이버 DTI 계산기로 이동하기 (클릭)

DTI는 왜 필요할까?

금융기관이 돈 빌리는 사람이 돈을 갚을 수 있는지 확인하지 않고
앞뒤 안 가리고 돈을 마구 빌려주지 않도록 하는 역할을 합니다. 

연봉 5천만 원인 직장인이 은행에서 1년간 2억 원의 대출을 받는다면 

이때 DTI를 계산하면 대략 416%가 되는데요. 
현실적으로 1년에 5천만 원 버는데... 연봉의 4배나 되는 2억 원의 빚을 1년 안에 갚긴 어렵겠죠?

DTI를 통해서 이 사람이 돈을 얼마나 갚을 수 있는지를 예측해 보는 것이예요~

DTI와 DSR는 어떻게 다를까요?

 

DTI는 주택대출의 원리금과 기타대출의 이자만 포함하지만
DSR은 모든 대출의 원리금을 포함합니다. 

그래서 DSR이 DTI보다 더 까다롭고 대출받기 어렵습니다.

현행 DTI 기본 규제 비율은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에서 40%, (서울 강남 3구와 용산구 등 4곳)
조정대상지역에서 50%, 
그 외 수도권에서는 60% 정도입니다.

단,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와 서민 등 실수요자는 투기지역 여부와 관계없이 DTI가 60%로 완화된답니다.

이 이상이 되면 대출이 안된다는 것이니, 집 계약 하시기 전에 미리 대략적인 DTI를 꼭 따져보세요~
계약도 했는데 대출이 다 안 나오게 되면 계약이 무산될 수 있으니 미리 신중하게 살펴보는 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