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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적률, 건폐율이란? 쉽게 알아보는 용적률과 건폐율 계산법
    자기계발 생활/기타 2025. 4. 21.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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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물이나 땅을 살 때 '용적률'과 '건폐율'을 따져보게 되는데요~!

    용적율은 뭐고 건폐률은 뭐지..?
    매번 용어 설명이 어려워서 듣고 까먹는 경우가 있어서
    최대한 쉽게 설명할 방법을 찾아봤습니다. 

    아주 간단하게 설명드릴게요.


    땅 크기, 건물 크기, 건물 바닥 총 합은 어떻게 다를까? 



    일단 용적률, 건폐률을 알기 전에 알아야할 용어가 있어요.
    대지면적, 건축면적, 연면적입니다. 

    대지면적: 실제 땅의 크기입니다. 해당 건물을 지을 수 있게 허가된 땅의 크기를 말합니다. 

    건축면적: 지어질 건물의 바닥 크기를 말해요. 1층 바닥 면적이 곧 건축 면적이 되는 거죠.

    연면적: 모든 층의 바닥 크기를 합한 것! 건물 내부의 모든 면적을 말합니다. 

     

    지상 5층짜리 건물이라면 바닥 크기의 합은 얼마나 될까요?
    건축 면적(건물 크기)가 500㎡라면

    5층이니까 5를 곱하면 됩니다.
    연면적은 500X5=2500㎡이 됩니다.

     


    건폐율이란?


    건폐율은 땅 안에 건물이 얼마나 차지하느냐를 말하는 거예요.
    실제 땅 크기(대지면적)에 대비해 건물이 차지하는 크기(1층 바닥면적)가 얼마인지를 나타내는 지표죠. 

    보통 내 땅 크기가 100이더라도
    그 땅 크기에 딱 맞게 건물을 짓진 않잖아요?
    땅 크기에 비해 좀 작게 건물을 짓게 되는데요.

    땅 절반에만 건물을 지으면 건폐율은 50%가 됩니다.


    건폐율 계산법

     

    땅 크기(대지면적)가 200㎡인데 
    건물 크기(건축면적)은 150㎡라면 
    이때 건폐율은 75%가 됩니다. 

    1층 바닥면적 / 대지면적 x 100 = 건폐율

    건물 크기가 150㎡ / 땅 크기 200㎡ x 100 = 75%


    땅마다 허용되는 건폐율이 다릅니다.
    땅 크기가 같더라도 허용된 건폐율이 높다면 그만큼 더 넓은 건물을 지을 수 있죠.

    가령 건폐율이 50%라면
    땅 크기의 절반만한 건물을 지을 수 있지만

    건폐율이 100%라면 땅크기만한 건물을 지을 수 있는 셈이랍니다.

    이왕 땅을 산다면 건폐율이 높은 땅을 고르는 게 더 좋겠죠?



    용적률이란?


    용적률은 건물을 얼마나 높게 지을 수 있는 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아까 건폐율은
    땅 크기에 건물 1층 바닥 크기를 나눴잖아요?

    용적률은
    땅 크기에 건물 모든 바닥 크기를 합쳐서 나눠줍니다. 

     

    * 건폐율은 1층만, 용적률은 모든 층을 전부 다 계산하는 게 차이예요! (지하 제외)


    그래서 용적률이 높다는 의미는
    그만큼 높게 건물을 지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해요~!

    단, 지하층은 빼고 지상층만 계산합니다.
    4층짜리 건물이라면
    1층, 2층, 3층, 4층의 바닥 크기만을 더하게 됩니다.

    지하 3층까지 있어도 지하는 안 쳐줍니다. ㅎㅎ


    용적률 계산법

     

    건물 바닥 크기 합(연면적) / 땅 크기(대지면적) x 100 = 용적률

    땅 크기가 100㎡이고
    건물 바닥이 각각 50㎡인 4층 건물이라면?

    바닥 크기 합 (50㎡×4) / 땅 크기 (100㎡) × 100=200%

    아니면 더 간단하게 계산하고 싶다면,
    건폐율에 건물 층수만 곱해도 됩니다. 
    간단하죠?


    땅 크기가 100㎡인데 건물이 50㎡이면 건폐율은 50%잖아요?

    건폐율 50% x 건물 층수 4 = 용적률 200%


    용적률이 낮다면 땅이 있어도 높은 건물을 지을 수 없어요.

    보통 용적률이 낮을수록 재건축 사업이 수월합니다. 
    저층 아파트일수록 재건축 시 건물을 높게 지어 추가 세대가 많아지기 때문이죠.
    이미 용적률이 너무 높다면 재건축 때 건물을 더 높게 짓기 어려우니까요.

    만약 아파트를 사서 나중에 재건축 호재가 있을까 기대를 한다면
    용적률이 낮은 아파트를 고르는 게 더 이득인 거죠!


    * 건폐율과 용적율은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정하고 있는데 이는 각 지방자치단체별로 그 기준이 다를 수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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