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운동장 역에서 조금 걸어가면 CJ 빌딩이 있는데, 이곳 지하에는 CJ푸드월드가 있다. 올해 초 쯤 여기에 있는 빕스를 다녀오기도 했는, 빕스 외에도 다양한 먹거리가 많은 곳이다. CJ에 다니고 있는 지인이 회사 점심을 늘 이곳에서 먹는다고 ㅎㅎ
식당도 있고, CJ 제품을 파는 작은 마켓도 있는데.. 안타깝게도 가격은 많이 싸진 않은 듯(?) 볼 때마다 CJ 제품이 참 많구나! 하는 생각에 감탄하게 된다.
건강과 관련한 책도 판매하는 듯?!
이건 당뇨를 위해 혈당을 낮춘 제품들.
빕스, 로코커리, 제일제면소 등 다양한 식당을 지나서..
이날 간 곳은 '프레시안'. 프레시안은 종종 사먹는 어묵, 소시지 브랜드 이름인데. ㅎㅎ 식당도 하는 건 처음 알았다.
조금 어두컴컴하지만 나름 분위기 있는 듯.
프레시안에서 이날 먹은 음식을 웬 떡볶이. 고급스러운 어묵이 올라온 큼지막한 떡볶이다. 그동안 먹어본 떡볶이 중에 가장 괜찮았다. 특히 어묵이 무척 맛나서 정말 열심히 먹었다.
큼지막하고 쫄깃쫄깃한 떡!
그리고 함께 나온 루꼴라 피자.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매력적. 그런데 아까 떡볶이가 이 피자와 가격이 거의 비슷하다고 한다. ( 0ㅁ0)!
그리고 빠질 수 없는 시원하고 톡 쏘는 생맥주 한잔.
맥주의 친구, 감자와 소시지튀김. 소시지가 곁들여 나오니 감자튀김이 이렇게 반가울 수 없다.
소스는 보통의 토마토 케첩과 머스터드 소스.
조금 전에 감탄한 떡볶이 위 어묵이 이번엔 이렇게 모듬으로. 어묵을 이렇게 먹은 건 또 처음인 듯;; 쫄깃쫄깃하고 담백한 어묵을 간장에 찍어 먹으니 이게 또 별미였다.
핑거휠레같은 치킨도 나왔는데, 이제 배불러서 치킨은 거의 손도 못 댔던.. ( -_-) 하지만 함께 나온 감자튀김이 참 바삭바삭했다.
그런데 치킨 접시는 로코커리에서 빌려왔나;; ( 0_0)?
간단히 맥주 한잔할 모임 장소로 참~ 괜찮은 프레시안 브라제리. 떡볶이 먹으러 다시 가고 싶다. ^_^
프레시안 브라제리 / 서울 중구 쌍림동 292 CJ 푸드월드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