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동 맛집] 삼성역 근처 칵테일 바 - 영심이와 세컨드

얼마 전에 삼성동에 있는 바를 다녀 왔는데, 사진 찍어 놓고 그냥 두기 아까워 블로그에 소개해봅니다. '영심이와 second'라는 바인데요. 올해 초에 생겼다고 해요. 그래서인지 아직은 손님이 많지 않더라고요.

이름이 왜 영심이와 세컨드인가 했는데, 여기 주인 분 별명이 '영심이'인 모양입니다. 런닝맨처럼 등판에 '영심이'라고 써 붙이고 다니시더라고고요. 또 '세컨드'라고 쓴 사람도 보였습니다. ㅋㅋ

오후 9시 전에 가면 칵테일을 할인해줘요. 저는 진토닉을 먼저 주문했어요. ( ㅎㅂㅎ) 진은 봄베이와 핸드릭스가 있다고 하길래, 핸드릭스로 부탁. ㅋㅋ 

함께 간 지인 분께는 화려한 불쑈를 선사하며 독특한 칵테일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OO플레임'인가 하는 칵테일이었는데.. 화끈한 불쇼와 다르게 의외로 맛은 상큼합니다.

 
라임을 넣은 모히또는 보통의 모히또 맛. ㅎㅎ 다음에 또 가게 되면 이거 또 마실래요.

엔젤링 마구 만들어내는 아사히 생맥주. (이건 아이폰 사진이라 화질구지 ㅠㅠ)

조용하게 대화하며 즐기기 좋은 바에요. 사람이 적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어요. 다트 놀이도 하고. ㅎㅎ
 

요깃거리로 할만한 안주도 있습니다만, 가격은 좀 비싼 편이에요. 포테이토와 윙인데 윙이 쫄깃하니 맛났어요. *-_-*
 

피자, 파스타 같은 것도 팔고 있습니다. 그런데 도우는 거의 또띠아 수준으로 얇아요.

술안주 삼아 배부르게 먹을만 합니다. 

이건 위에 아사히 생맥주를 4잔 주문하면 세트로 함께 나오는 오징어 땅콩입니다. 반건조 오징어와 마요네스 + 참기름 소스가 참 잘 어울리네요. 배부른데도 계속 집어 먹었어요. ㅋ_ㅋ

영심이와 세컨드는 삼성역 4번 출구로 나오셔서 주욱~ 올라오시다가 보노보노 골목에서 좌회전하시면 됩니다.

 영심이와 세컨드바 / 서울 강남구 대치동 943-8 2 / 블로그 (http://uyj1221.blog.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