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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덕스테이크를 아시나요?! 홍대 제너럴닥터에서 고양이와 함께한 저녁식사
    일상 속 축복/호련의 멋집맛집 2011. 1. 12.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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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 전, 홍대에 일이 있어 방문했다가 저녁식사를 하러 제너럴닥터를 들렀습니다. 제너럴닥터는 이전에도 블로그에 맛집 포스팅을 올린 적이 있는데요. 그땐 커피와 빙수만 먹었는데 지인 분께 들으니 식사 메뉴가 있다고 하더군요. 안 그래도 호련이 요즘 고양이에게 홀딱 빠져서 제너럴닥터의 플리커를 이웃맺기를 하고 괭이 사진들을 열심히 감상하고 있던 터라, 신이 나서 후다닥~ 제너럴닥터로 저녁을 먹으러 갔습니다.
    제너럴닥터의 메뉴판

    제너럴닥터의 메뉴판

    제너럴닥터는 원래는 병원입니다. 병원에서 커피도 팔고 밥도 판매하던 것이 커져서 지금에 이르게 되었다고 하네요. 메뉴판이 상당히 독특하죠?! :)
    제너럴닥터 독특한 메뉴 설명

    독특한 메뉴 설명

    메뉴에 대한 설명이 참 자세하게도 적혀 있네요. 2번의 제닥 소고기 덮밥도 맛있어 보이고...1번의 희미하게 쓰여 있는 글씨가 보이세요? '함박 오덕 스테이크'라고 적혀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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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박 오덕 스테이크?

    바로 덕심으로 만든 함박스테이크라고 설명되어 있네요. 호련의 저녁 메뉴는 이것으로 결정!
    제너럴닥터

    잠자는 나비

    마침 제 자리 앞에는 나비가 앉아 자고 있었습니다....라기 보단, 제가 잠자고 있는 나비 앞에 자리를 하고 앉았습니다. 플리커 사진으로 감상하고 했던 나비를 마음껏 볼 수 있는 기회였죠. (냐하하..)
    제너럴닥터 나비

    쿨쿨

    어디선가 고양이는 24시간 동안 20시간을 잔다는 말을 들었는데요. 정말 고양이들은 참 잘 자는 것 같아요. 저희 집 고양이 아리에티도 일하다 문득 보면 곧잘 졸고 있곤 합니다. 아직 새끼 고양이라 그런지 20시간 씩은 자지 않는 듯 하지만요 (실은 제발 좀 많이 자줬으면 좋겠어요).
    제너럴닥터의 카레덮밥

    제너럴닥터의 카레덮밥

    드디어 주문한 메뉴가 나왔습니다. 위 사진은 동행이 주문한 메뉴, 카레덮밥입니다. 반숙의 계란후라이가 얹어져 더욱 먹음직스럽네요. (+ㅠ+)
    제너럴닥터의 함박오덕스테이크

    제너럴닥터의 함박오덕스테이크

    그리고 이것이 바로 함박오덕스테이크입니다. 짜잔~
    홍대 제너럴닥터

    두툼두툼

    덕심으로 만들어서 그런지 아주 두께가 두툼한 양질의 함박 스테이크입니다. 와웅, 맛있었어요. (ㅠ_ㅠ)
    홍대 제너럴닥터

    먹음직먹음직

    그리고 곁들여 나온 로메인 시저 샐러드, 감자 구이, 밥입니다. 워낙 로메인과 토마토를 좋아하는지라 남김없이 먹었습니다. ^^)~
    제너럴닥터의 피클

    제너럴닥터의 피클

    피클도 참 아삭아삭하니 괜춘하더군요. 보기에도 예쁘게 물든 것이 맛있어 보이죠? >_<
    홍대 제너럴닥터

    난 오덕이란 말이 좋아, 사실이니까, 하지만 날 오덕이라고 놀리는 건 참을 수 없어

    음식 앞에는 고양이가 얌전히 앉아 있었습니다. 고양이를 구경하며 먹는 스테이크의 맛. 물론 고양이를 구경하며 먹는다고 특별히 더 맛있어지진 않을테지만, 사랑스러운 고양이를 구경하면서 먹으니 기분이 참 좋더군요.
    일어난 나비

    일어난 나비

    떠들면서 밥을 앞에 두고 사진을 찍어 두니 나비도 깨어 났어요. 제너럴닥터의 고양이들은 교육을 참 잘 받은 모양인지 음식에 덤비지 않네요. :) 게다가 사람도 본체만체... (하긴 얼마나 많은 손님을 상대할까요 ㅠ.ㅠ 갑자기 측은해집니다)
    매서운 눈의 나비

    매서운 눈의 나비

    나비야, 여길 보렴. (나비는 남자래요~)
    째려보는 나비

    째려보는 나비

    별로 귀엽게 생기지는 않았습니다. 눈매가 날카로운 게 카리스마 있네요. ;ㅅ;)
    홍대 제너럴닥터

    제너럴닥터의 테이크 아웃 아메리카노

    커피가 포함된 저녁식사 메뉴를 선택했는데요. 테이크 아웃 컵에 받았습니다. 이날 야외에서 취재가 있는지라 오들오들 떨 뻔 했는데 따뜻한 커피를 들고 나가니 따뜻하더군요. 특히 제너럴닥터의 커피는 맛 좋기로 소문나있죠. 흐뭇~ ^_^
    홍대 제너럴닥터

    자고 또 자고

    고양이를 사랑하시는 분들, 홍대 제너럴닥터에서 고양이도 만나고 맛있는 함박오덕스테이크와 커피를 즐겨보시면 어때요? 아무래도 제너럴닥터는 계속 단골집이 될 듯 합니다. ^_^

    *제너럴닥터의 플리커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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