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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대 카페] 마우스래빗 - 슈퍼주니어 예성과 동생 김종진이 운영하는 예쁜 카페
    일상 속 축복/호련의 커피점 2013. 2. 11.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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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 전, 고양이 카페에 놀러 가려다가, 좋아하는 고양이 카페가 운영을 안하길래.. ( T_T) 그냥 일반 카페나 가야겠다 하고, 지나가던 찰나, 새로 생긴 커피점을 보고 궁금해서 다녀왔어요. 이름은 바로 '마우스래빗'. 인테리어가 예뻐서 들어간 건데, 알고 보니 슈퍼주니어 예성(김종운)이 동생 김종진과 함께 운영하는 카페라고 합니다. 


    마우스래빗의 의미는 쥐띠(김종운), 토끼띠(김종진)의 의미. 2층 건물로, 지하 1층까지 총 3개 층이 있으니 제법 큰 커피전문점이죠. 카페 구석구석 세심한 인테리어가 마음에 쏙 듭니다.


    북카페는 아니지만, 여기저기 책이 많이 놓여 있어서 혼자 책 읽으러 가기에도 참 좋을 듯!
     

    카페 이름을 의미하는 '마우스'와 '래빗' 소품이 여기저기에! 


    클래식한 소품과 다양한 인형이 많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2층에는 우디 인형이, 1층에는 버즈 인형이 있어요. 우디의 발에는 주인의 이름도 새겨 있군요.
     

    주문은 1층 카운터에서 하면 됩니다. 커피 종류 외에 쥬스도 많고 모히또도 파네요. 냉장고에는 병맥주도 있더군요. 



    슈퍼주니어 예성 사진. 이때만 해도 연예인과 친한 카페인가보다 생각했어요. ( ㅎ_ㅎ)
     

    텀블러와 머그컵도 판매 합니다. 마우스래빗 로고가 귀여워서 하나 갖고 싶네요.


    2층으로 올라가는 판넬. 귀요미 미소년 판넬이다~라며 사진 찍었는데, 알고 보니 이게 슈퍼주니어 예성을 그린 거라고 합니다.  


    2층 계단에 올라가니 웬 커플 책상이 반겨 줍니다. 책상 위 선반에도 여러 책이 꽂혀 있고, 책상 위에는 잡지도 비치되어 있어요. 하지만 인테리어스러운 느낌이 강해서 여기에서 누가 앉아 수다를 떨지는 의문인 책상이군요. ㅎㅎ (자리가 너무 눈에 튀어요 >_<) 
     

    책상 위에 있는 가방을 열어보면, 영사기가 있습니다. 캐논에서 나온 최초의 영사기인데.. 카페 주인이(아마 종진?) 청계천 골동품 가게를 돌다가 가져온 것이라고 하는군요. (자세한 이야기는 마우스래빗 블로그에서)


    그리고 2층에서는 빔프로젝터를 통해 이렇게 무성 영화가 계속 상영됩니다. 찰리채플린의 '모던타임즈'란 영화죠.
    카페 내부를 더 찍고 싶었지만, 사람들이 많아서 자꾸 사람이 찍혀 찍을 수가 없네요. 저는 평일 오후에 갔는데 주말에는 아무래도 사람이 꽤 많을 듯합니다. (위험!) ㅋㅋ


     1층 테라스는 흡연석이고, 2층에도 테라스가 있는데 혼자 카페 놀이 하는 분에게는 좋을 듯해요. 다만 좀 추울 것 같습니다. ㅎㅎ


    음료를 주문한 뒤, 앉아서 사진 찍기 놀이를 합니다. 귀마개로 턱을 가리니 얼굴이 갸름~해 뵈는 듯(사기)
    으흐흐.. 저 청남방은 쇼핑몰 모델이 저렇게 소매를 걷어 입으니 예쁘더만, 제가 걷으니 곧 망치들고 못질할 듯한.. ( -_-)
     

    이제 음료가 나왔으니 처묵처묵. 이건 제가 요즘 푹 빠져있는 아포가또입니다.
    아포가또가 넘 좋아서 ( '//') 집에서도 아이스크림에 캡슐커피를 넣어 만들어 먹고 있어요.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초코시럽, 코코아가루를 뿌린 듯! 아이스크림은 많은 편은 아니지만 머그컵이 참 예쁘군요.


    에스프레소도 이렇게 머그컵에 담아 나옵니다. 보통 아포가또를 주문하면 에스프레소는 샷 잔에 담아 나오는데.. 이런 점도 세심하네요. 아이스크림을 담은 커피잔과 세트. 마음에 들어요. ( +_+) 


    .. 커피 마시러 와서 음료는 안 마시고 커피잔에 반하고 있군요. ( ;_;)


    함께 주문한 이것은 라즈베리 레몬에이드. 라즈베리답게 붉은 색이 입맛을 자극합니다.


    맛은 새콤한 레몬에이드 맛인데 라즈베리향이 은근하네요. 위에는 갈은 얼음이 가득한데.. 겨울에 먹기엔 조금 춥지만, 실내가 따뜻해서 괜찮습니다. ㅋㅋ


    아포가또는 아까의 아이스크림에 에스프레소를 사정없이 퍼 부은 다음..


    숟가락으로 푹푹 떠 먹습니다. (위 사진은 괜한 설정샷, 저는 오른손잡이지용)



    다음엔 지하에서 카페 놀이를 하고 싶어요. 지하는 온돌방이라 앉아 있을 수 있다고 하네요.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하는데 저는 부츠를 신고 있어서 안에는 굳이 구경하지 않았습니다. 


    마우스래빗 카페를 오시려면, 건대입구역 2번 출구로 나와 어린이대공원역 방향으로 죽~ 올라오셔야 해요. 영업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자정까지군요. 저도 나중에 친구 데리고 사람 많을 시간 피해서 다시 가봐야겠습니다. 

    마우스래빗 / http://blog.naver.com/mouse_rabbit / 오는 길 참고 (http://mouse_rabbit.blog.me/101516217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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