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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도쿄 여행] 하라주쿠에서 먹은 것들 - 우동, 파르페, 타코야키
    여행기/일본 도쿄 오사카 2016. 5. 1.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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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에 올리는 일본 도쿄 여행기!




    오다이바에서 해가 질 무렵,

    유리카모메를 타고 돌아와 

    하라주쿠로 넘어와서 저녁을 먹기로 했다. 





    역 앞부터 북적북적





    굉장히 많은 인파.

    왼쪽에 손오공 옷이 빵터짐 ㅎㅎ

    상점마다 구경할 거리들이 굉장히 많이 보였는데 다 못 들어간 게 아쉬울 따름.

    그 와중에 에뛰드 같은 한국 브랜드도 눈에 띄었다.





    우리는 첫째날에 이어서 또 우동을 먹기로 했다.

    전날 신주쿠에서 먹은 삼국일에서는 국물 가득 우동을 먹었으니 이번에는... 담백하게..


    이 우동 사이즈는 무려 라지다! 사진으로는 별로 안 커보이지만 실제로는 굉장히 큼..;;





    그리고 이건 미디움 사이즈의 샐러드 우동.

    우동 면발이 모두 상당히 쫄깃하다. 일본 우동 면발은 한국 우동들과는 다른데 왜 그런지 모르겠다. 

    (우리나라에도 그런 집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ㅠ 가보고 싶어요)





    이 우동집은 비교적 저렴한 곳으로 소문났다고 하는데... 그래도 맛있음. 

    기본적으로 셀프 서비스이지만 직원들이 매우 친절해서 더 좋았다.





    그리고 큼지막한 오징어 튀김도 시켰는데 겉보기와는 달리 그냥 저냥..





    우동을 배불리 먹고 이어서 찾아간 곳은 파르페 전문점!

    하라주쿠는 파르페 가게가 매우 인기있는 편인데 그 중에 특히 마리온 크레페 집이 유명하다.





    하지만 정작 우리는... 마리온 크레페집의 건너편 가게를 갔다. (이 집도 맛있다고 하길래..ㅎㅎ)

    그냥 간판이 귀엽고 파르페 겉면 종이가 예뻐서 갔던 듯ㅋㅋㅋ


    참, 마리온 크레페는 잠실 롯데월드 안에도 가게가 있다.

    하지만 일본에서 먹어본 맛과는 천지차이라.. 먹어보고 실망만 가득했던 ㅠㅠ)ㅋ

    파르페 안에 들어있는 크림 맛이 너무 차이가 나서 속상했다.





    크레페를 주문하면 저렇게 바로 만들어주심...






    낮에도 이미 파르페를 하나 먹었지만... 물론 전날에도 먹었지만..

    파르페, 그것은 넘나 맛나는 것 ㅠㅠ

    크리스마스 시즌이라고 겉 포장지도 예쁨.


    아마 초코 바나나 아이스크림을 넣은 파르페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냠.....)






    파르페 받고 신나서 사진 찍는 나...

    사진 속의 내가 부럽당. 또 먹고 싶당...

    다음에 도쿄 가면 또 사먹어야지....


    이때 여행 전까지는 원래 파르페는 잘 안 먹었다. 

    프랑스 파리 갔을 때도 길 거리에서 누델라를 넣은 파르페를 파는 것도 한 번도 안 사먹었는데..

    아.... 대체 왜 그랬니.. ㅠㅠ (한국에서 파는 건 맛이 없어서 외국에서도 맛 없을 줄 알았다 ㅠㅠ)

    배가 터지더라도 일단 사 먹어볼 걸 그랬나보다.


    과거의 나에게 꼭 파르페를 사 먹으라고 말해주고 싶다. 






    일본까지 왔는데 타코야키를 안 먹고 갈 수는 없겠단 생각에...

    우동을 먹고 파르페를 손에 들고 타코야키집을 찾았다. (....)


    몇 년 전, 오사카 난바에서 먹었던 타코야키가 참 맛있었는데.. 





    이 집은 특이한 게 타코야키에 금을 뿌려준다. (왜인지는 잘...;;) 





    그냥 기본 타코야키를 주문했는데 여기에도 금가루가 뿌려져 있음..





    맨 왼쪽 아래 타코야키에 금가루가..


    일본 현지에 와서 배가 엄청 불러 괴로운데 금가루 뿌린 타코야키까지 쳐묵쳐묵하고.. 뭔가 돼지 호화스럽다.





    이 가게 안은 이렇게 형광 매직으로 원하는 멘트를 쓸 수 있었다.

    뮤즈 포에버라고 쓰고 올 걸 그랬나


    한글도 간혹 눈에 띄었는데 그 중에선..

    "도쿄 좋아, 하지만 독도는 우리땅이야!" 라고 쓰고 그 옆에 괄호 안에 한국이라고 적혀 있기도 했다... +_+ㅋㅋ





    이건 타코야키 가격표.



    이어서 하라주쿠에서는 디즈니 샵을 가서 올라프 오너먼트를 득템하고, 

    한국에서도 매우 애용하고 있는 에머필도 다녀왔다. 

    (에머필 가격은 확실히 조금 더 저렴하긴 하지만 한국에서도 늘 세일할 때만 샀던 터라 -.-;)


    그리고 우리는 시부야로 걸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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