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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련의 빨강 토마토메일 22. 현실을 직시하되, 실패를 두려워하지도 말라.
    빨강 토마토 메일/빨강 토마토 이야기 2008. 12. 19.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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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련의 빨강 토마토메일 22. 현실을 직시하되, 실패를 두려워하지도 말라.>

     

     

     

     

     

    #1. 실패의 3메일을 들고 온 호련

     

     

    호련입니다.

    (예쁘고 귀엽고 우아하며 섹시하고 사랑스럽고 똑똑하고 부자이고 현명하고 아름다운..등등의 각종 수식어를 붙이고 싶은)

     

    이번 메일은 <실패>와 관련된 주제로 세번에 걸쳐서 보내드립니다.

     

    메일의 주제는 아래와 같습니다.

     

    1. 현실을 직시하되, 실패를 두려워하지도 말라.

    2. 포기하지 마라. 포기하지 마라.

    3. 목표는 그대로 갖되, 전략은 수정하라.

     

     

    오늘은 그 첫번째 주제인 <현실을 직시하되, 실패를 두려워하지도 말라.> 편입니다.

     

     

    이 세 개의 메일은 토마토메일 수신인 중 한 분이신 제 소중한 지인께 드립니다.

     

     

     

     

    #2. 현실을 직시하라.

     

     

     

     

    호련도 비록 인생경험이 많지는 않았지만,

    '현실직시'를 하는 것이 때로는 인생에서 가장 힘들게 느껴집니다.

     

     

    '현실직시'

     

    내가 딱 이 정도의 사람이구나 하는 것을 느끼고, 받아들이는 것.

     

    물론 마음만 먹으면 무엇을 못하겠느냐하는 자신감도 가져야하지만,

    때로는 내게 불가능한 일이 있고,

    내가 온 힘을 던져서도 안되는 일이 있다는 것도 인정하고,

    현재 나의 능력으로는 불가능하다는 것을 아는 것.

    그 사람이 나를 더 이상 사랑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아는 것.

    내가 실수를 저질렀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잘못이 내 책임이라는 것을 이해하는 것.

     

     

    재작년 여름,

    도서관 앞에 퍼질러 앉아 여대생 한명이 엉엉 소리내 운 적이 있었습니다.

    월드컵 시즌이라 학교가 무척이나 북적였던 것 같은데,

    옆에 있던 친구들은 그런 저를 말리지도 않았죠. (왜냐면 다 같이 앉아서 울고 싶은 심정이었으니까.)

     

     

     


    어머니는 내게 똑바로 다가와서 멱살을 잡더니 이렇게 소리쳤다.


    “이 바보 같은 녀석아, 만일 패배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모른다면
    넌 결코 멋지게 승리하는 방법 또한 알 수가 없을 거다.
    이 사실을 깨닫지 못하면, 넌 더 이상 경기를 할 자격이 없어.“

     

    -잭 웰치 <끝없는 도전과 용기>

     

     

     

     

    현실직시를 하면 울고나서 탁탁 털고 말합니다.

     

    "그럼 이제부터 뭘 어떻게 하면 되지?'

     

    내가 현재 딱 그 정도의 사람이라고 치고,

    내가 실패했다고 치고,

    이별의 아픔을 겪었다고 하고,

    현재는 돈이 없고,

    건강하지 않다는 것 인정하지 뭐.

     

     

    그렇다는거 인정하면, 그걸로 된거다. 그 뿐이다.

    이제부터 바꾸면 된다.

     

     

     


    우리가 바라는 ‘완벽한 상황’은 절대로 오지 않는다.
    우리가 추구할 것은 ‘탁월함’이지 ‘완벽함’이 아니다.
    실패를 두려워말자. 생산적인 실패도 있는 법이다.
    지금 바로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오오하시 에츠오 <계속모드>

     

     

     

     

    나는 내가 완벽하지 않다는 것도 안다.

    세상에는 완벽한 사람은 없다는 것도 알기 때문에 상관없다.

     

     

     

     

    그 무엇보다 호련은,

    호련이 완벽한 사람이라서 좋은 것이 아니라,

    호련이 호련이기 때문에 좋아합니다.

    그리고 더 나아지고 발전하려는 호련이기 때문에 더 좋아합니다.

     

     

     

     

    #3. 당신은 실패해도 괜찮아요.

     

     

     


    바위에 부딪쳐 가라앉게 된다고 해도 실패했다고 자신을 학대하지 마라.
    바로 그때 인생에 실패란 없다는 말을 기억하라.
    인생에는 단지 결과만 있을 뿐이다.
    원하는 성과를 얻지 못했다면,
    그 경험에서 배운 것을 앞으로 더 나은 결단을 해야 할 때 참고경험으로 활용하라.

     

    -앤서니 라빈스 <네 안에 잠든 거인을 깨워라>

     

     

     

     

    무언가에 실패했을때,

    포기하고 멈춘다면, 실패로 끝나지만,

    될 때까지 도전해보면, 언젠가는 성공하겠죠. (무대포 호련-_-)

    그럼 성공한 다음에는,

    그 동안의 실패는 실패가 아니라 과정이 되는 거예요.

     

    실패를 실패로 만들지 않는 방법은,

    다시 도전해서 성공해버리는 것.

    그러면 그 동안의 실패들은 그저 성공을 위한 '과정'에 불과하게 되는 것이죠. (단순한 호련 -_-v)

     

     

     

     

    기억하라. 성공은 훌륭한 판단의 결과이다.
    그리고 훌륭한 판단은 경험의 결과이며,
    경험이란 때때로 잘못된 판단의 결과라는 것을!

     

    -앤서니 라빈스 <네 안에 잠든 거인을 깨워라>

     

     

     

     

    물론 항상 말이 쉽긴 하지만,

    또한 실패할 것 뻔히 아는 길을 굳이 갈 필요는 없지만,

    자신이 가려는 목표를

    혹시나 실패할까봐 두려워서 가지는 말라는 겁니다.

     

    또한 도전했는데 몇 번 실패했다고 해서

    자기를 패배자라고 생각하지 좀 말라는 겁니다.

     

    (당신은 패배자가 아니예요. 물론, 당신이 자신을 패배자라고 계속 생각한다면 그 땐 이야기가 달라지겠지만.)

     

     

     

     

    내가 어딘가를 향해 가고 있는데 길이 끊겨 있거나, 가시덤불 같은 장애물을 만났다면

    그 순간 어떤 방법으로라도 해결을 해야죠.

    어떤 길을 간다고 해도 그런 어려움이 없는 건 아니잖아요.

    어차피 인생이 불확실하다면 하고 싶은 걸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실패하면 그때부터 다시 시작하면 돼요.

    실패가 없으리라고 생각한다면 그게 바로 엄청난 착각이 아닐까요?

     

    -김현정 <그녀들은 어떻게 다 가졌을까>

     

     

     

     

    그리고 무엇보다 실패해도 괜찮아요.

    아니,

    오히려 인생을 살면서 실패해본 적이 없는 사람이 이상한거죠.

     

    (거기 실패 한번 해보지 않은 누구누구씨. 뒤에 가서 손들고 서 있으세요.)

     

     

     

     

    #4. 미안하지만, 사실 크게 보면 별거 아니잖아요.

     

     

     

     

    그리고 미안한 말이지만,

    인생 전체로 보면 정말 별것도 아닌 실패를 가지고서

    죽느니 사느니 한다면,

    "아 참 어린아이 같구나.'라고 생각할겁니다. (호련에게 애 취급 받으면 대략 난감 ^ㅠ^)

     

     

    천호식품 김영식회장님이 세미나에서 그 이야기를 해주셨어요.

     

    서울에 와서 반지를 전당포에 맡기고

    낮에는 쑥 전단지를 뿌리고, 밤에는 여관방에서 소주에 소세지를 안주로 먹으며 매일 통곡을 했대요.

    여관주인이 두번이나 여관비를 돌려주면서 다른 여관가서 자라고 하더래요.

    혹시나 자기 여관에서 자살할까봐 걱정되어서.  

     

    그랬던 사람이 지금은 어엿한 회사를 가진거죠.

     

    사실, 생각해보면 우리가 겪는 실패 정도야.. 대단한 것도 아니잖아요.

     

     

     


    사람들은 나에게 이렇게 묻는다.


    "큰 일을 추진할 때 생기는 중압감은 어떻게 해결하십니까?

    수십억 달러짜리 거래를 하고 수십억 달러의 부채가 있는
    상황에서 밤에 잠이 잘 안오거나 하지는 않습니까? 텔레비젼 쇼를 진행하는 일이 떨리지는 않습니까?"


    나는 이와 같은 일에 대해 그리 큰 부담을 갖고 있지 않다.
    아니, 도대체 이런 일이 뭐가 그리 큰일이란 말인가?


    지금 이라크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생각해 보라.
    동남아시아 쓰나미 때는 수십만 명의 사람들이 순식간에 사라졌다.
    2001년 9월 11일 월드 트레이드 센터에 있던 3,000명의 사람들이 어떻게 죽었는지를 생각해 보라.
    3,000명이 죽은 일도 비극이지만, 2004년 동남아시아 쓰나미 때는 30만 명의 사람들이 죽었다.
    자그마치 9.11테러의 100배다.
    이와 같은 일이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는데,
    아침 9시에 시티뱅크 사장 앞에서 프레젠테이션을 하는 일 정도가 뭐가 대수겠는가?


    넓게 보고 필요한 때에는 냉소적인 태도를 갖도록 하자.
    지금 당신이 심각하게 불안해하고 있는 일도 이 세상의 전체적인 관점에서 보면 아무것도 아닌 일일지도 모른다.

     

    -도널드 트럼프 <억만장자 마인드>

     

     

     

    괜찮아요. 다 괜찮아요.

     

    그리고 나중에 성공해서 할 말도 있잖아요.

    내가 예전에는 실패해서 이래보기도 했고, 저래보기도 했었다.

     

    훗날 내가 그런 때도 있었지하며 문득 웃을 날 생각해볼 추억 만들었다고 생각하기로 해요.

     

     

     

    sincerely,

     

     

      

    瑚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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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전의 빨강 토마토 메일과 그와 관련된 호련의 이야기는

    블로그 <호련의 빨강 토마토 메일> http://tomatomail.co.kr에 가시면 자세히 보실 수 있습니다.

     

     

    호련의 빨강 토마토 메일은 매주 금요일에 보내드립니다.

     

    메일을 주변인에게 나눠보고 싶으신 분이 계시면

    저에게 소개시켜 주세요. resa831001@naver.com

     

    수신인에 포함시키겠습니다. (2010년 목표 3,000명입니다.)

     

     

    <호련의 빨강 토마토 메일 후원단체> -호련의 메일을 후원해주세요 :-)

     

    V-CORE Academy of Blog Communications  http://v-core.kr

    [블로그피알(PR)] 블로거, 프로슈머, 커뮤니티 아카데미  http://cafe.daum.net/blogpr

    Blue To Sky  사랑/여행/요리/취미를 주제로 하는 팀블로그  http://www.blue2sky.com

    청년창업교육원 청년 1인 기업가 양성 목적의 세종로포럼 소속 교육기관 http://civ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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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마토 메일 뒷 이야기>

     

     

     

    #1. 호련의 근황

     

     

     

    호련 요즘 살짝 몸이 안 좋습니다. (살짝)

    신경과민에 이래저래 좀 겹쳐서..오늘 병원갔다가 벌벌 떨었지요. (아 또 병원 가야하는..ㅠ.ㅠ)

    전 정말 아픈게 싫은데 말이죠!!!(-_-) 제길..기필코 나으리라.

    지금도 끙끙대면서 글쓰는데 그닥 기쁘고 신나지만은 않네요.

    모두 건강하세요.

     

     

     

    #2. 황금박쥐 호련

     

     

     

    이 세 메일은 토마토메일 수신인 중 한 분이신 제 소중한 지인께 드립니다.

     

     

    재미있는 것은,

    이렇게 메일을 쓰면 많은 수신인들께서 자기에게 쓴 것인 줄 안답니다!! (랄랄라~)

     

    종종 많은 분들이 메일에 쓴 내용을 보고 "그거 내 얘기지?"하고 물어보시지요.

     

    하지만 그렇게 물어보면,

     

    좋은 것은 맞다고 하고 나쁜 것은 아니라고 할거예요. (난 황금박쥐 호련이니까 -ㅁ- 냐핫)

     

     

     

    #3. 호련도 했으니까 당신도 할 수 있어요.

     

     

     

    재작년 여름,

    도서관 앞에 퍼질러 앉아 여대생 한명이 엉엉 소리내 운 적이 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남들이 볼 땐 얼마나 보기 흉했을까요. (-_-)

    취업 때문에 울었었어요.

    그땐 정말 도서관뿐만 아니라 지하철 타고 가면서도 훌쩍훌쩍 울기도...많이 울었죠. (ㅇㅅㅇ)

     

    수많은 취업 준비생에게 응원을 (-ㅁ-)/ 호련도 했어요. 모두 할 수 있어요. (응원이 되긴 하나요?-_-;;)

     

     

     

     

    #4. 축하해주세요.

     

     

     

     

    1. 새벽 3시에 일어나서 공부하던 제 동생이 이번에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입학하게 되었답니다.

     

    언제는 휴학하고 필리핀에 날아가 공부도 하고 대학도 다니더니,

    이번에는 덜컥 한예종에 들어가게 되었네요. (감탄) -ㅅ-;;

    24살의 나이에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동생에게 박수를!! (짝짝짝!!)

    호련은 이런 동생을 보면서도 많이 배운답니다. (+_+)

     

     

    2. Blue To Sky  사랑/여행/요리/취미를 주제로 하는 팀블로그  http://www.blue2sky.com

     

    호련이 운영하는 블루2스카이가 티스토리 선정 <2008년 우수 팀블로그>에 뽑혔어요. (짝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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