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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사에게 사랑받는 법 3. 상사는 바쁘다. 하지만 상사는 나만 지켜보고 있다.
    빨강 토마토 메일/메일 뒷이야기 2009. 2. 10.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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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사에게 사랑받는 법 3. 상사는 바쁘다. 하지만 상사는 나만 지켜보고 있다.

     

    상사는 늘 바빠서 내가 무슨 일을 하는지 일일이 신경쓰고 체크하지 못한다.
    때문에 우리가 직접 쏜살같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보고하도록 하자.

    절대 상사가 당신에게,
    "그 일은 하고 있나?" 라고 묻도록 하지 말자.
    혹은 상사가 "자넨 대체 하루종일 뭘 하고 있나?"라는 말도 하도록 내버려둬선 안된다.
    설령 당신이 아주 살짝 휴식을 취하고 있더라도
    상사는 당신이 '어떤'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해 아주 '열심히' 일하고 있을 거라고 믿도록 만들어야 한다.

    어떻게? 현재 자신이 하고 있는 프로젝트의 상황을 수시로 보고하라.
    (물론 그렇다고 해서 너무 자주해서 상사를 귀찮게 해서는 안된다.)


    우리가 어떤 사건을 보고하지 않으면,
    상사는 당연히 그 일이 아주 잘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만일 어떤 문제가 발생했을 때, 당신은 상사가 화를 낼 것이 무서워 끙끙 앓고 있다가
    문제가 눈덩이처럼 생겨서 큰 눈사람으로 덮쳐서 도저히 보고하지 않을 수 없을 때까지 기다려서
    모기같은 목소리로 상사에게 보고를 한다면,
    상사는 매우 기겁할 것이다. 그리고 당연히 모든 잘못은 당신 책임이 된다.

    하지만, 당신이 문제가 발생하자마자 수시로 상사에게 보고를 하고 후의 행동에 대해 문의를 한다면,
    그렇다면 그 문제는 이제 당신관할이 아니다. 상사의 문제다.
    상사는 당신에게 몇 가지 지시를 할 것이다. 설령 그 문제 해결이 실패로 끝난다 하더라도
    만일 당신이 상사가 지시하는 대로 일을 잘 처리했다면 그것은 당신 잘못이 아니다.
    책임은 상사에게 있다.

    상사는 늘 너무나 너무나 바빠서 당신이 일을 제대로 처리하고 있는지 일일이 신경써주지 못한다.
    당신이 상사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면,
    상사는 당연히 그 일이 아주 순조롭고 쉽게 잘 처리되고 있을거라고 생각할 것이다.
    그러므로 당신은 현재 그 일이 잘 되고 있든, 안되고 있든지간에
    어떻게 일이 진행되고 있고 문제는 무엇인지 상사에게 알려야 한다.


    하지만 상사가 바쁘다고 해서 당신에게 무관심하다고 생각해서는 안된다.
    상사는 종종 당신만을 신경쓰고 있고, 당신의 표정이나 말투와 행동을 유심히 살펴보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라.
    기억하라. 상사는 늘 당신을 지켜보고 있다.
    오늘 당신이 몇시 몇분에 출근했는지, 자신이 지시한 몇가지 일을 처리했는지 유심히 살피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늘 긴장하고 있을 필요는 없다.
    아까 말했다시피 상사는 매우 바쁘니까 당신의 좋은 모습들을 상사 앞에서 보여준다면,
    상사는 당신이 늘 잘 하고 있을거라고 생각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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