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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박4일 제주도 워크샵을 다녀 왔어요, 제주도의 일몰과 야경 사진들..
    여행기/국내 여행기 2010. 11. 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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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사에서 3박 4일 제주도 워크샵을 다녀 왔습니다. 오늘 오전에야 비행기를 타고 쓍~ 서울에 도착했는데요. 회사에 출근하니 어찌나 마음이 편안하던지.. 꼭 집에 돌아온 느낌이더군요. ^^ 즐겨 마시던 스타벅스 아메리카노가 이날 따라 어찌나 더 맛있던지. (워크샵 동안 커피를 몇잔 못 마셨네요. ㅠ.ㅠ 저 같은 카페인 홀릭에겐 참 괴로운 일이었죠. 그래도 보통 사람들에 비하면 꽤 마셨을텐데;; )

    사진을 참 많이 찍었는데, 3박 4일간 1,615장. 그 중 2일과 3일 째 찍은 것이 1,500여장 됩니다. 덕분에 NEX-5도 적응이 좀 되고.. 이전에 잘 사용하지 않던 기능도 써보고 하니 조금 실력이 늘은 듯 하여 뿌듯하네요. ^.^) 우선 몇장만 살짝 공개합니다.

    샤인빌 리조트에서 본 일몰


    3박 4일 동안 묶었던 숙소 샤인빌 리조트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일몰, 일출, 야경을 모두 찍었지만 제대로 건진 것은 일몰 사진 뿐이군요. 숙소 시설이나 서비스는 기대 이하라 아쉬움이 있었지만.. 주변 경관이 어찌나 예쁘던지!! 바로 옆에 바다가 보이는 산책로와 부둣가가 있고 리조트의 정원도 잘 꾸며 놓았습니다. '이곳에 온 사람들은 모두 경치 구경을 하려고 왔을거야!!' 라고 생각해버렸죠.

    사진사와 노을

    사진사와 노을



    이 사진은 셔터스피드를 조절해서 물이 부드럽게 흐르는 효과를 연출해봤어요.

    롯데호텔 풍차라운지 야경 출사


    제주도의 롯데호텔은 소문난 출사지입니다. 특히 풍차 라운지가 꽤 유명하죠. 다들 삼각대와 바닥에 카메라를 놓고 사진을 찍느라 정신 없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누군가 지나가다 이 광경을 봤으면 무척 이상했을 것 같네요. (ㅠ.ㅠ)... 저는 계속 바닥에 절을 하는 자세로 사진을 찍었는데 지금 보니 무릎에 멍이 들었네요. ('ㅂ')....


    첫번째 사진은 선배님들이 조언해준 대로 찍은 것이고, 두번째와 세번째는 저 혼자 카메라 조작하며 찍어 봤습니다. 같은 카메라와 풍경도 찍는 방법에 따라 굉장히 다른 사진이 나온다니.. 참 멋져요. ^^


    제주도에서 올레길을 걸을 때나 이동하며 생각을 많이 정리했습니다. 비행기 안과 숙소에서 읽은 토니 셰이의 <딜리버링 해피니스>에서 영감도 많이 얻었고요. 올 한해 있었던 일 중 저에게 꽤 좋은 영향력을 준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이런 좋은 기회를 준 미디어브레인에 감사합니다. :-)

    제주도 이야기는 차차 올릴게요.



    충청투데이 따블뉴스의 따블포토에 올랐습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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