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 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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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 맛집] 바삭한 튀김과 맥주가 있는 '바삭' Bar삭일상 속 축복/호련의 멋집맛집 2010. 10. 5. 12:00
건대입구 근처에는 골목 구석구석 맛집들이 숨어 있죠. 대학을 입학한 스무살 때부터 건대 주변이 놀이터가 되다 보니 샅샅이 다닌다고 해도 놓치는 장소들이 꽤 있어요. 며칠 전에도 친구들과 함께 '대체 건대에는 왜 이렇게 맛집이 없담' 하고 잡담을 하기도 했지만, 숨은 장소들을 찾기가 쉽지는 않네요. Bar 삭도 그런 곳 중의 하나입니다. 이전에 몇번 갔던 호프집이 어느새 새단장을 한걸 이제서야 발견했네요. 바삭은 홍대가 1호점입니다. 그동안 한번도 가본 적 없었는데 블로그를 돌아다니다가 리뷰만으로도 이미 익히 알고 있던 곳이죠. 건대에도 체인점을 냈는데, 알고보니 이곳이 2호점이더군요. 바삭은 2층 건물입니다. 1층은 금연석이고 2층은 흡연석이네요. 저희는 1층에 자리를 잡았는데, 깔끔한 실내에는 의자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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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커피와 고양이가 있는 병원, 제너럴닥터일상 속 축복/호련의 커피점 2010. 10. 5. 08:00
홍대에 있는 제너럴닥터를 방문했습니다. 이곳은 원래 병원인데, 커피점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고 하네요. 의자와 테이블이 여기저기. 굉장히 자유로운 느낌을 주는 곳입니다. 그래서인지 괜시리 마음이 편해지는 공간이네요. ^^ 제너럴닥터는 커피가 맛있기로 유명하더군요. 아이스 카페라떼를 주문했는데 따뜻한 카페라떼로 주문이 잘못 들어갔지만, 친절하시게도 다시 만들어 주셨어요. (ㅠ.ㅠ) 제너럴닥터에는 고양이가 살고 있습니다. 태어나서 고양이를 처음 만져본 것 같네요. 조금 무섭기도 했지만... 강아지랑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쿨럭;;) 고양이를 좋아하신다면, 조금 특별한 커피점을 원한다면 홍대의 제너럴닥터를 방문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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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맛집] 체코의 맥주 맛을 느낄 수 있는 '캐슬프라하' 두번째 방문기일상 속 축복/호련의 멋집맛집 2010. 10. 4. 17:00
지난 번에 캐슬프라하 리뷰를 올렸더니, 방명록에 웬 글이 하나 올라왔다. 알고 보니 캐슬프라하에서 블로거리뷰 이벤트를 자체적으로 하고 있던 것. 그래서 안주 쿠폰을 하나 받았다. 기간이 짧아서 마침 홍대 갈 일이 있고 하여 캐슬 프라하를 또 갔다. (-ㅁ-) 마침 지난 번에 찍은 올림푸스 DSLR 사진이 마음에 안 들었는데...이번에 NEX-5를 영입하게 되어 사진을 또 찍었다. ^^;; 팜콘을 직접 튀겨서 굉장히 맛있다. 저번에 왔을 때는 팝콘에 입도 대지 않아 이 맛을 미처 몰랐다. ^^;; 극장에서 판매하는 팝콘보다 더 나았다. 이런 멋진 NEX-5 같으니!! (ㅠ_ㅠ)!! 굉장히 어두웠지만 ISO 6400으로 두고 찍으니 사진이 무척 마음에 든다. 우리가 주문한 맥주는 '그라낫'인데, 필스너와 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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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맛집] 100억 카페, 백억 금고가 있는 곳일상 속 축복/호련의 멋집맛집 2010. 10. 4. 02:32
이전에 방문했던 100억 카페. 다녀온지 꽤 되었는데 포스팅이 늦어 사진만 올려 봅니다. ^^ 강남의 유명한 100억카페, '100억 부자의 꿈을 100억 카페에서...'라니, 재미있어요. 모임이 있어 회사 일 끝나고 갔는데, 마침 다들 와인을 마시고 있었어요. 그러나 행사 참여하느라 정신없어서 음식 사진은 하나도 못 찍고 먹고 나와서 주변 사진만 찍었네요. 100억카페에 오면 특이한 장식을 볼 수 있는데 바로 아래 사진이랍니다!! ㅋ 금고 앞에서 다 같이 기념 사진도 찍었습니다. :) 독특한 경험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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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맛집] 파주 프로방스 레스토랑일상 속 축복/호련의 멋집맛집 2010. 10. 4. 02:00
꽤 예전 포스팅인데 올려 봅니다. 이때는 크리스마스 이브였는데요. 파주 프로방스를 방문했었죠. 발행 안되고 남아 있네요. 엉엉....(-_-) 묵혀두기 아까워 뒤늦게 발행하는 포스팅이니 그냥 예전에 이랬구나 하고 봐주세요. 'ㅂ')/ 파주 프로방스 마을의 프로방스 레스토랑입니다. 프로방스 마을 입구에 있어요. 약간 스파게티 전문점 소렌토틱한 인테리어예요. 대신 칸별로 차별화를 두었네요. 파랑 주황~ 구석구석 아기자기한 소품 덕에 눈이 즐거웠던 장소입니다. 와인은 참 많습니다만 하우스와인은 그냥 보통이예요. 저는 음식은 따로 시켜먹지 않고 와인만 마셨어요. 함께 간 분이 전에 왔을 때 음식을 시켜 먹은 적 있는데 괜찮았다고 하시더군요 ㅇㅅㅇ)~ 참고하세요. 차와 음료는 8,000~9,000원, 하우스 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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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좋은 Cafe & pub 동작대교 전망쉼터 카페 구름일상 속 축복/호련의 커피점 2010. 9. 30. 08:00
동작대교에 있는 카페 구름에 다녀 왔습니다. 차로 동작대교를 지날 때 보기만 했었는데, 직접 가기는 이번이 처음이네요. 바깥에서 보는 야경도 무척 좋아서 꽤 기대가 되었어요. 야경이 예쁜 Cafe groom 맞은편에도 같은 카페가 또 있습니다. 큰 동작대교 옆에 있다보니 상당히 작아보이는데요. 실제로도 작기도 하고 커플이 가서 둘이 앉아 차를 마시기 좋은 공간입니다. 자리마다 예쁜 초가 켜져 있어서 분위기가 꽤 좋더군요. 실내는 어두운 편이에요. 사람이 어찌나 많은지 자리도 별로 없고, 계속 손님들이 들어왔습니다. 특히 동작대교가 있는 쪽 창가가 더 인기랍니다. 한강이 무척 예쁘게 보여요. 창문 너머로 얼마 전 드라이 피니시 d 런칭행사를 했던 마리나제페가 보였습니다. :) 음료 가격이 의외로 저렴한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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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동영상 시청, 지식유목민의 지식놀이터 K-Insight일상 속 축복/호련의 추천 2010. 9. 29. 08:00
한 저자는 그의 자기계발서에서 자기계발을 한다는 것은 지속적으로 자기계발 도서를 읽고 세미나를 가며 쇄신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저 역시 세미나를 듣는 것을 무척 좋아하는데요. 책에서는 느낄 수 없는 생생함이 있고 강사와 함께 호홉하며 그의 생각을 듣는 경험이 한층 더 힘과 영감을 주는 것 같습니다. 세미나를 자주 들을 수 있으면 좋겠지만, 바쁜 일상에 쫓기다보면 시간이 여유치 않죠. 이때는 대신 인터넷으로 강의를 보거나 자기계발 관련 강의 오디오북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데요. 많은 분들이 TED나 명사의 동영상을 시청하거나 시중에 나와 있는 오디오북을 구입하여 듣습니다. 이번에 성공을 도와주는 가게와 프랭클린 다이어리로 유명한 한국리더십센터에서 새로운 이러닝 프로그램을 열었는데요. 자기계발과 관련된 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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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맛집]리조또와 피자가 맛있는 레스토랑 '꾸오꼬'일상 속 축복/호련의 멋집맛집 2010. 9. 28. 08:00
대학 친구들과 모처럼 강남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다들 사회생활하랴 결혼생활(?)하랴 바쁜 나머지 다 같이 모이는 것은 1년에 몇번도 어렵네요. 이 날도 4명이 모이기로 했는데 결국 한 명은 회사 수업 때문에 결석을 했습니다. 모처럼 맛있는데를 가고 싶어서 어딜 가면 좋을지 일주일 전부터 고민했는데, 친구들 취향이 제각각이라 맞추기도 어렵네요. (스페인 음식은 싫다~ 인도 요리는 싫다~ 등등..) 게다가 다들 시간 맞추기가 어려워서 몇시간 못 보고 헤어지는 상황에 놓이게 되자, 하는 수 없이 아이폰 앱 윙버스를 켜고 근처에서 가장 별점이 좋은 집을 찾았습니다. 그렇게 해서 가게 된 곳이 바로 Cuoco입니다. 블로그에 올라온 평을 다 곧이곧대로 믿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자기도 맛집 리뷰를 하는 주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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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에서 맛본 길거리 음식 - 와플일상 속 축복/호련의 멋집맛집 2010. 9. 27. 08:00
얼마 전 홍대를 지나다가 길거리 와플 전문점을 발견했습니다. 홍대 최고 맛있는 집이라니 낚시질 한번 당해봅니다. 음료를 두 잔 주문하면 와플을 주다니!! 게다가 음료 가격도 저렴합니다. (+ㅁ+)!! 건대에는 왜 이런 게 없지? ㅎ 같은 대학가인데 건대에도 있었으면 좋겠네요. ㅠ_ㅠ) 히잉.. 약속장소가 커피점이라 안타깝지만 와플만 주문했습니다. 크림치즈 와플이라 아저씨께서 크림치즈를 싹싹 발라주고 계십니다. 크림치즈 와플 완성!! 겉은 바삭, 속은 부드러운 와플에 담백한 크림치즈의 맛이 꽤 좋습니다. 그러나 함께한 동행의 말에 따르면, 먹어보니 홍대에서 가장 맛있는 집은 아니라고 하네요. 가장 맛있는 와플을 찾아서~ 홍대 여행이라도 떠나야할까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