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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강 토마토 메일 46. 비난을 두려워마라
    빨강 토마토 메일/빨강 토마토 이야기 2009. 6. 5.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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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련의 빨강 토마토 메일 46. 비난을 두려워마라>

     

     

    #1. 상처받은 사자의 이야기

     

     

    오늘 토마토메일의 주제는 '비난 받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라', '욕 먹는 것을 신경쓰지 마라'는 내용이랍니다.

    메일의 주제가 참 요상합니다만,

    당연히 호련이 '비난받을 행동을 하라'던가 '일부러 욕을 먹어라'라고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남이 뭐라고 욕을 해도 자신의 의견만 관철시키라는 것도 아닙니다.

     

     말한 이는 정작 기억도 못하는 차가운 말 한마디 때문에 누군가는 오래도록 상처를 입기도 합니다

     

    호련은 어린 시절 보았던 동화책에

    사자의 입냄새가 심하다고 한 마디 던진 농부에게 사자가 도끼를 주면서 자신의 등을 찍어달라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농부는 사자의 부탁으로 어쩔 수 없이 등을 도끼로 찍었고 다친 사자는 울면서 떠납니다.

    3년 뒤 사자는 다시 돌아와 농부에게 등에 난 상처를 보여주며

    몸의 상처는 이미 아물었지만 여전히 말 한마디 때문에 마음에 남은 상처는 그대로 남아있다는 명언을 던집니다.

     

    어린 호련은 무서운 사자 때문에 동화책을 읽고 벌벌 떨었던 기억이 납니다.

    (사람이 한을 품어도 무서운데 웬 사자가 -.-;;;아휴, 무서운 사자네요.)

     

    하지만 우리가 배울 수 있는 교훈은 '결국 손해본 것은 사자다' 라는 것이지요.

    농부는 사자가 아픈지도 모른 채 속 편히 3년동안 열심히 농사를 지었을테니까요.

     

     

    현명한 사람이라면 무시하고 넘어가는 일들이 많아야 한다.

     

    -랄프 왈도 에머슨-




    #2. 아무리 잘해도 욕먹을 수 있다.

     

     

     

    평범한 사람들은 다른 사람이 자신들을 어떻게 말하고 생각하는지 두려워하며 산다.
    그래서 그들은 다른 평범한 사람들과 잘 지내며 살아가지.
    비난을 두려워하면서 말이다.
    다른 사람이 어떻게 생각할지 또 어떤 것을 비난할지 걱정하면서 사는 것이다.


    그런데 말이야. 사람들은 항상 다른 사람들을 비난한다.
    나는 네 아빠를 비난한다.
    네 아빠가 나를 비난한다는 것도 안다. 그러나 우리는 여전히 서로를 존경한다.
    사람들이 너희들을 비난하면 적어도 그들은 너희들을 아는 것이지.
    진짜로 두려워해야 하는 것은 아무도 너희들을 비난하지 않는거다."

     

    -로버트 기요사키, 샤론 레흐트 <부자아빠의 비즈니스 스쿨>

     

     

    매일 아침 출근길에 거지에게 동전을 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출근할 때마다 빠짐없이 거지에게 동전을 주었는데,

    하루는 마침 주머니에 동전이 없었고,

    그는 동전을 받으러 온 거지에게 미안하지만 오늘은 줄 돈이 없다는 말을 했습니다.

    동전을 받지 못한 그 거지는 화를 내고 욕을 하며 자리를 떠났다고 합니다.

     

    <네 안에 잠든 거인을 깨워라>의 저자 앤서니 라빈스의 경험담이랍니다.

     

    안타깝게도 인생을 살다보면,

    이처럼 옳은 일을 하고 좋은 행동을 해도 원치 않게 욕을 먹고 비난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특히 회사생활을 하다보면 원치 않게 고객에게 욕을 먹거나 불만을 듣는 일이 비일비재합니다. 

    직급이 높을수록, 리더가 될 수록, 유명인이 될수록 명성과 함께 비난도 따라갑니다. 

     

     

    당신이 점점 더 높은 자리로 올라설수록 당신은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의 표적이 될 것이다.
    원래 작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크게 생각하는 사람들을 질투하고 싫어하게 되어 있다.
    그런 소인배들의 잘못된 의견에 흔들리지 말라.
    당신의 생각을 숨기지 말고 당당하게 행동하라.

     

    -도널드 트럼프, 빌 쟁커 <억만장자 마인드>

     

     

    나보다 잘난 사람을 나와 비슷한 수준으로 만들기 위해 우리가 행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은

    잘난 사람을 비난하고 욕을 하며, 그의 단점을 부각시키는 것입니다.

    그럼 그 사람의 명성이 깍여서 자신과 비슷해지도록 만들 수 있습니다.

    실제로 자신의 처지에 만족하지 않는 많은 사람들이 다른 훌륭한 사람의 트집을 잡고 명성을 깎으려 하는 경우는 많지요.

    토마토 여러분들 역시 그런 '잘난 사람' 중에 한명이 되어 누군가에게 비난의 대상이 될지도 모릅니다.

     

     

    정작 가장 높은 성과를 올렸던 해당 작업자는 자신에 대한 회사의 관심을 달갑게 여기지 않았다.

    그가 올린 우수한 실적에 동료들 모두가 욕을 하며 심지어 사주의 앞잡이 운운해 가며

    협박하는 분위기로 따돌림을 당했다는 것이다.

    누구는 할 줄 몰라서 안하는 줄 아느냐고 을러대면서

    동료들을 피곤하게 만들지 말라는 위협과 함께 지속적으로 괴롭힌다는 얘기였다.

     

    -정일구 <도요타, 초일류를 만드는 조직문화>

     

     

    이런 상황에 빠졌을 때 우리가 취할 수 있는 현명한 태도는,

    상대방의 비난의 정당성 여부를 파악하고 자신의 잘못 중 고칠 것은 고치고

    나머지는 깨끗하게 무시하는 것입니다.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는 것이지요.)

     

     

    "사람들 중 33퍼센트는 너희들이 무엇을 하든지 상관없이 너희들을 좋아할 것이다.
    다른 33퍼센트는 너희들이 무엇을 하든지 상관없이,
    좋든 나쁘든 너희들을 싫어할 것이다.
    또 다른 33퍼센트는 아예 관심조차 없을 것이다.
    너희들이 해야 할 일은, 싫어하는 33퍼센트의 사람들을 무시하고
    관심조차 없는 33퍼센트의 사람들이 너희들을 좋아하도록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야.
    그것 뿐이야. 비난받는 것보다 더 최악인 것은 바로 비난받지 않는 것이다."

     

    -로버트 기요사키, 샤론 레흐트 <부자아빠의 비즈니스 스쿨>

     

     

    비난을 들은 잘난 사람은 비난 때문에 괴로워하며 스스로를 개선하여 더욱 잘난 사람이 되고,

    남을 험담하며 깍아내려고 한 사람은 '저 잘난 사람도 결국 이런 단점투성이야'라는 생각에 안심하며 현재에 머물게 됩니다.

    결국 험담하는 사람에게 이득되는 것은 '잘난 사람'과 자신이 비슷하다고 잠시 느낄 수 있는 마음의 안정뿐입니다. 

     

     

    #3. 좋은 사람보다는 옳은 사람이 되어라

     

     

     

    문제가 생겼을 때 적당히 대충 얼버무리는 이유는
    첫째, 주위의 반발을 피하고 가능한 한 '좋은 사람', 즉 '천사형 인간'으로 보이려는 심리 때문이다.

    조직 안에서 '좋은 사람'으로 있는 것이 편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좋은 사람'으로 있으려면 누구를 대하든지 좋은 얼굴로만 있어야 한다.
    이 때문에 종종 곤란한 입장에 처하기도 한다.

     

    특히 부하 직원들을 통솔해야 하는 상사일수록 절대 '좋은 사람'이어서는 안 된다.
    '좋은 사람'은 윗사람에게도 아랫사람에게도 좋은 얼굴을 해야 하기 때문에

    좀처럼 결단을 내리지 못하고 일에 책임도 지지 못한다.
    그렇게 상사가 '적당히' '대충' 얼버무리면 부하 직원들은 의욕을 잃고 조직은 와해된다.
    '좋은 사람'이 되지 않으려면 '옳다'고 생각하는 신념이 확실해야 한다.
    주위에서 반대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것이 누구든지 간에 안이하게 타협해서는 안 된다.
    용기를 가지고 명확한 의견을 제시하여 그를 설득해야 한다.

     

    -스즈키 도시후미 <도전하지 않으려면 일하지 마라>

     

     

    리더일수록 비난받을 일이 높아집니다.

    지난 메일에 사회는 '약육강식'의 세계다라는 말을 했습니다.

    아무리 처지가 좋지 않더라도 회사에 온몸을 바쳐 일을 해도 회사는 구조조정을 하며 해고를 할 수도 있습니다.

    해고된 누군가의 원성은 높지만,

    마음 아파하면서도 어쩔 수 없이 누군가를 해고시키는데 앞장 설 수 밖에 없는 상사도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신입사원이나 부하직원은 의외로 눈 앞에서 욕을 많이 먹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실제로 모시던 상사에게 들은 이야기인데,

    뭐하러 듣는 부하직원도 기분 나쁘고 말하는 나 역시 껄끄러운데 서로 사이만 안 좋아지게 듣기 싫은 소리를 하냐면서

    그냥 나중에 인사고과 점수를 안주면 된다고 하더군요.

     

    처음 한두번 지각을 하면 웃으면서 요즘 집에 바쁜 일 있나봐?하고 말을 던질지 모르지만,

    매번 지각하게 되면 아무도 뭐라 하지 않습니다.

    대신 원래 저렇게 지각을 잘하는 사람으로 낙인이 찍히지요.

     

    오히려 잘못을 지적하고 혼내는 상사와 선배는 진심으로 부하직원을 아끼는 분들입니다. 

    회사생활을 하면서 자신을 혼내주는 사람을 소중히 대해야 합니다.

    비슷한 예로 대부분의 소비자는 말이 없으며, 불만을 제기하는 고객은 극히 일부에 불과합니다.

    사업을 하는 분이라면 그들의 말을 잘 듣고 의견을 제시함에 감사히 여겨야 합니다.

     

    비난 받는 것을 두려워 말고 어쩔 수 없이 비난받을 수 있는 상황을 감수하되,

    그 말 속에서 배울 것과 개선시킬 점을 찾으시는 토마토 여러분이 되시길 바랍니다.

     

     

    #4. 혁신은 비평범에서 나온다.

     


     

    패션은 지나가도 스타일은 남는다.
    사람들은 나의 옷 입는 모습을 보고 비웃었지만 그것이 내 성공의 비밀이었다.
    나는 그 누구와도 같지 않았다.

     

    -코코 샤넬-

     

     

    대개 새로운 이론들은 처음에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여겨지다가

    격렬히 거부 당하다가 자연스럽게 사실로 받아지게 되는 과정을 겪습니다.

    비난 받는 당신이 어쩌면 '혁신가'일지도 모릅니다. 

    갈릴레오 갈릴레이처럼 지구는 둥굴다는 말을 하는 이상한 사람처럼 여겨질지도 모릅니다.

    (이 말 절대 요즘 자신이 21세기 갈릴레오 같다고 주장하는 어떤 특이한 사람을 동조하는 것 아닙니다. -_-+)

     

     

    이성적인 사람은 자신을 세상에 맞추려고 한다.

    비이성적인 사람은 세상을 자기에게 맞추려는 노력을 관철시킨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진보는 비이성적인 사람에게 달려 있다.

     

    -조지 버나드 쇼 <혁명론자를 위한 좌우명>

     

     

    자신이 옳다는 확고한 신념이 있다면,

    때로는 주위의 격렬한 비난에도 꿋꿋히 견디고 옳다는 소신을 밀어붙일 수 있는 용기를 지녀보세요.



    불평하지 마라.

    당신이 불평을 늘어놓은 상대방의 80%는 당신의 불평을 해결해주기는 커녕 전혀 관심도 없을 것이다.
    그리고 나머지 20%는 당신에게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고 오히려 기뻐할 것이다.

     

    주위의 많은 사람들이 "당신이 그 일을 해낼 리 없어!"하고 말할 때야말로,
    자기 자신을 믿고 긍정적인 신념을 유지해야 할 때입니다.
    나 자신을 위해서, 그리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세운
    원대한 계획을 결코 포기하지 마십시오.

     

    -존 고든 <에너지버스2>

     

     

    옳은 일을 하고도 사람들에게 오해를 받거나 비난을 받아 아팠던 당신의 마음을,

    언젠가는 알아줄 사람들이 나타날거예요.

     

     

     

    sincerely, 

     

     

    호련(瑚璉) 

     

     

    <빨강 토마토 뒷이야기>

     

     

    #1. 개인정보 도용과 보이스피싱에 조심하세요.

     

     

    메일을 쓰기 조금 전에 갑자기 오랜 지인이 메신저로 말을 걸더니 이백만원을 급히 입금해달라고 하더군요.

    개인정보가 유출되어 메신저 비밀번호를 알아낸 사기꾼이었습니다.

    최근에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았다는 지인들도 많고,

    호련도 개인정보가 유출이 되어서 피해를 본 사건도 하나 있었습니다.

    조심하세요.

     

     



    #2. 컴퓨터, 벼락맞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호련의 사랑스러운 고딩친구네 집에 지난 비오는 밤 벼락이 쳐서

    거실에 있던 컴퓨터가 꽝!!하는 소리와 함께 모두 타버렸다고 합니다.

    귀여운 친구는 순간 북한이 드디어 미사일을 쐈구나! 하면서 이제 죽는구나 하고 악! 비명을 지르며

    꼼짝 않고 있었는데 죽지 않아서 이상하다고 생각했다네요.

    아무튼 미사일이 아니라 다행이고, 컴퓨터만 타버려서 다행이긴 한데,

    참 놀랍네요. 말로만 듣던 벼락이 치다니...(-.-);; 토마토 여러분들도 조심하세요.

     

     

    #3. 호련의 근황

     

     

    얼마 전 어머니께서 제 블로그를 와보시고는 '아직 아마추어 냄새가 난다'고 일침을 가하셨습니다.(-ㅁㅠ)

    요즘 웹디자인을 배우고 있는데  앞으로 좀 나아지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_+) 기대기대

     

    산림청 녹색사업단의 명예기자도 하게 되었습니다.

     

    최근 읽는 책은 <기적의 양피지 캅베드>와 <지금 이순간을 즐겨라>와 <티핑포인트> 입니다.

    (전 책을 여러 권을 쌓아두고 번갈아가며 읽는답니다. -.- 이상하죠??)

     

    하는 건 별로 없는데 시간은 쏜살같네요. 휙휙!! ㅇㅅㅇ)

     

     

    <호련의 빨강 토마토 메일을 후원해주시는 분들 감사드립니다.> 

     

    V-CORE Academy of Blog Communications  http://v-core.kr
    블로그피알(PR) 블로거, 프로슈머, 커뮤니티 마케팅 기업  http://cafe.daum.net/blogpr
    청년창업교육원 청년 1인 기업가 양성 목적의 세종로포럼 소속 교육기관 http://civo.net
    애니메이터 빨강 얼룩말님 http://blog.naver.com/hotdog_zz
    성동오뚜기 대리점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오뚜기 전문 대리점
    유니멘토(Unimentor) 강연 전문의 창조적 기업 http://unimentor.com
    라이온북스출판사 http://blog.naver.com/nayats

    브랜드STORY를 만드는 꾸우님  http://blog.naver.com/angel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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