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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 토마토 메일 80. 나만의 보석세공법 찾기빨강 토마토 메일/빨강 토마토 이야기 2010. 1. 29. 21:51반응형
<호련의 빨강 토마토 메일 80. 나만의 보석세공법 찾기>
#1. 자신의 보석을 알기
우리는 모두 보석입니다. 한 사람 한 사람 예쁜 보석이지요.아니라고요?
멋진 진주도 조개 속에 들어가기 전엔 모래나 이물질이었죠.
아름다운 은도 공기 중에 방치하면 새카맣게 변해버려요.
아직은 빛나고 있지 않지만,
곧 영롱한 진주가 될 모래이거나 지금은 색이 변한 보석일지도 모릅니다.
이 보석을 연마할 것인지, 세공할건지, 스스로 조개 속에 뛰어 들건지,
혹은 윤이 나도록 닦을 것인지는 우리가 결정합니다.잘못된 관리방법은 오히려 보석을 망칠 수 있습니다.
진주를 식초에 담그면 녹아 버리는 것 처럼요.
혹은 다이아몬드인 자신을 몰라보고 진주가 되겠다고 조개 속에 들어갈 필요는 없죠.
그림을 잘 그리는 능력을 갖고 있으면서 공사장에서 삽질을 못하는 자신을 책망하지 마세요.
문제는 당신이 그곳에서 진짜 삽질을 하고 있다는 겁니다.
괜히 사고로 손을 다치면 그림마저도 그릴 수 없어요.자신이 가진 보석이 반짝반짝 빚을 내도록 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그 보석이 어떤 성질의 것인지를 파악하고,
어떻게 관리했을 때 최고의 아름다움을 낼 수 있는지 알아야 합니다.나의 강점은 무엇이며, 무슨 일을 할 때 가장 활력이 넘치는지,
어느 분야에 재능이 있는지, 생각만 해도 가슴이 두근거리는 되고 싶은 모습은 무엇인지...자신만의 보석을 찾아 빛이 나도록 관리합시다.
#2. 강점 찾기
호련은 어려서부터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는 것을 좋아했어요.
호련의 자작 시집이나 만화를 친구들이 돌려 읽곤 했죠.
활달하고 붙임성이 많아 사람을 만나는 것도 좋아하고
적극적인 성격과 큰 목소리 덕분에 발표도 잘 합니다.
정보수집력도 좋아서 남들이 잘 모르는 장소나 특별한 일을 알아내기도 하고 좋은 글귀도 잘 찾아냅니다.
학창시절 12년 개근상을 받을 만큼 성실하기도 하죠.
스스럼 없이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 놓을 수 있는 솔직함과 자신감도 강점일 수 있겠군요.
빨강 토마토 메일은 호련의 이런 강점이 모여 만들어진 것이랍니다.
물론 어리버리하고 물건도 잘 잃어버리고 귀도 얇고 숫자감각도 떨어지고...등등
수 많은 단점이 있지만 다행히 토마토 메일에 큰 해가 되지는 않습니다. (휴 ㅎ3ㅎ)
올해 1월 동안 두 차례의 워크샵을 다녀 왔는데요.
두 곳에서 '자신의 강점을 50개씩 써 보기'를 했답니다.
토마토 여러분도 한 번 자신이 갖고 있는 강점들을 죽 써 보시는건 어때요?
혹은 주변 분들에게 자신의 장점을 물어보는 것도 좋겠죠?
보석처럼 빛나는 예쁜 주말 되세요.
호련 드림
<보석같은 빨강 토마토 뒷이야기>
#1. 클레이 토이
호련이네 회사에서 클레이토이를 주문제작했어요. 호련과 회사 선배님들입니다. 윗 사진의 가운데가 호련이죠.
굉장히 마음에 들어요. 조만간 블로그에 자세히 올리겠습니다.
#2. 호련의 근황
최근 게으르고 나태해진 자신을 책망하며, 내가 나답지 않게 왜 이럴까 하고 반성하다가..
내시경 검사를 했습니다.
게으른게 아니라 몸이 안 좋았던 거였어요. 다행히 한 동안 약을 잘 먹으면 완치된다고 합니다.
의사 선생님께서 "상당히 고통스러웠을텐데.."라고 하시더군요.
덕분에 동생에게 공룡신경이라고 놀림 받았습니다. (ㅠ_ㅠ)
매주 금요일 오는 빨강 토마토 메일 신청은 resa8310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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