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련의 빨강 토마토 메일 81.욕심은 버리고 소망을!!
>
#1.
견물생심(見物生心)
견물생심은 '물건을 보면 마음이 생긴다'는 것으로,
처음에는 관심 없던 물건도 눈으로 보게 되면 갖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마음은 욕심을 뜻하는 것으로 '견물생심을 멀리하라'는 것은 곧 '욕심을 거두라'는 말입니다.
얼마 전 한때 무척 원했던 것을 가질 기회가 생겼습니다.
주변 사람 중 10명 중 9명은 좋은 기회라고 했지만 지금은 더 이상 필요하지 않다는 것을 알기에
포기했죠.
그래도 욕심을 떨치기 힘들더군요.
덕분에 흔들리는 마음을 잡기 위해 끙끙 대다가 결국 몸살을 앓고 말았습니다.
이번 경우를 통해
'간절히 원하는 것을 쓰고 이루어질 것이라 믿으면 진짜 이루어진다'는 원리를 더욱 확신하게
되었지만,
상반된 것들을 동시에 욕심부려도 안 된다는 것도 배웠어요.
(만일 처음부터 진짜 다 이루어질 것을 알았다면 오히려 이것저것 다 욕심내지 않았을텐데...ㅠㅠ)
두 갈래 길의 토끼 두 리를 동시에 쫓을 수는 없으니까,
후일을 기약한 뒤, 한 마리를 먼저 열심히 쫓아야죠.
그러다가 진짜 저를 위한 토끼라면 필요한 때에 다시 돌아오리라 믿습니다.
좋은 것은 위대한 것의 적이라는 말처럼
지금 조금 좋다고 이것 저것 다 취하고 바꾸려는 마음을 조심해야겠습니다.
오로지 목표에만
매달려서 애쓰기보다는
'원하는 것은 내가
그것을 가장 필요로 할 때 주어진다',
'그것이 내 손에
들어오는 것은 당연하다'는 식의
느긋한 마음을 가져야
목표가 더 빨리, 그리고 알맞은 때에 실현되는 것입니다.
-모치즈키 도시타카 <보물지도>
#2.
견물생심의 좋은 활용 '보물지도'
'비전보드'나 '보물지도'는 이 '견물생심'을 긍정적으로 활용하는 예입니다.
원하는 것이 있다면 평소 잘 보는 곳에 사진이나 그림을 걸어두세요.
그것을 성취하는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늘 자신이 원하는 것을 바라보며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마음을 갖게 될테니까요.
물론 욕심이 아닌 소망을 가져야겠죠.
<어떤 상황에서도 쓰는 토마토 메일 뒷
이야기>
#1. 호련의 근황
아직 몸살 중이라 너무 어지러워서....지금 우주공간을 떠돌고 있는 것 같네요.
나중에 더 좋은 글로 찾아뵐게요.